2026-06-07 Finance Daily 1700¶
수집일시: 2026-06-07 17:00:34 KST
주요 뉴스¶
- 115조 거대 '블랙홀' 온다…8000피도 위태?[주간증시전망] - 코스피, 장중 8900선 돌파하며 최고치 경신 주 후반엔 밀리며 8160선까지 떨어져 스페이스X 상장, 글로벌 유동성 '블랙홀' 될 수도 미국 5월 물가지표도 주요 변수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주도로 ‘9000피’(코스피 9000) 눈앞까지 갔던 코스피가 이번 주(8~12일)에는 그간의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하며 시험...
- 코스피 신고가 속 '반도체 쏠림' 심화…하락 종목이 더 많아 - 지수와 개별 종목의 향방 어긋나 일부 대형주가 코스피 전체 견인 지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데일리안 = 정지수 기자]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정작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한 일부 대형 반도...
- 빗썸 25억·업비트 8억…가상자산 거래소 피해 보상금 지급 - /사진=뉴스1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2월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로 이용자들에게 약 25억원을, 업비트도 지난해 해킹 사고와 관련해 약 8억원을 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빗썸은 지난 2월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들에게 약 25억...
- 젠슨 황 한마디에 30% 급등…컴퓨텍스 2026 ‘연결’ 수혜株는? [투자360] - 엔비디아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 ‘베라 루빈’ AI 병목, 연산·메모리서 ‘연결성’으로 이동 마벨은 데이터 연결, 두산은 기판 소재 수혜 가능성 젠슨 황(왼쪽) 엔비디아 CEO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해 e스포츠 구단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난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물할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 구윤철 부총리, “환율 과도한 변동성, 용인하지 않을 것”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세와 관련,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 현상은 용인하지 않기로 했다”며 엄중한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
- ‘금리 인상 공포’에 비트코인 16% 급락…스페이스X IPO도 부담[가상자산 나침반] - 비트코인 ETF 13거래일 순유출 후 최대 자금 이탈 물가지표·스페이스X 상장 앞두고 관망세 확대 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대규모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라는 이중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만에 16% 넘게 하락했고 현물 ETF에서는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번 주에는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스페이스X 상장이...
- 코스피 지수 하락 대비하는 美 헤지펀드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기술주 급락으로 증권가에선 8일 '검은 월요일'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인상 우려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경계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최근 외국인 수급까지 이탈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헤지펀드는 선제적으로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는 등 방어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7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선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란 관...
상세 요약¶
1. 115조 거대 '블랙홀' 온다…8000피도 위태?[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장중 8900선 돌파하며 최고치 경신 주 후반엔 밀리며 8160선까지 떨어져 스페이스X 상장, 글로벌 유동성 '블랙홀' 될 수도 미국 5월 물가지표도 주요 변수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주도로 ‘9000피’(코스피 9000) 눈앞까지 갔던 코스피가 이번 주(8~12일)에는 그간의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하며 시험대에 선다. 미국 물가 지표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가 글로벌 유동성 판도를 바꿀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8000피마저 내줄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시장에 감돌고 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극심한 변동성·쏠림 장세…“저평가주 반전 기대”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1~5일) 코스피는 2일 장중 89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주 마지막 날인 5일에는 8160선까지 밀리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주 초반에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주 후반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지고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 부진 여파까지 겹치면서 미끄러졌다. 지난 주말 동안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반도체 기술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이와 비슷한 흐름의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 하락한 7383.7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18% 급락하며 2만 5709.43까지 떨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1.35% 떨어진 5만 877.78을 기록했다. 특히 AI(인공지능) 낙관론이 고개를 내린 영향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0.3% 폭락했고 브로드컴(-7.9%), 마이크론(-13.3%)과 AMD(-10.9%), 마벨테크놀로지(-13.3%) 등 주요 A...
2. 코스피 신고가 속 '반도체 쏠림' 심화…하락 종목이 더 많아¶
지수와 개별 종목의 향방 어긋나 일부 대형주가 코스피 전체 견인 지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데일리안 = 정지수 기자]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정작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한 일부 대형 반도체 종목으로만 자금이 쏠리는 차별화 장세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7일 한국거래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하루 평균 상승한 종목은 210개에 그친 반면 하락한 종목은 596개에 달했다. 직전 기간보다 상승 종목은 줄고 하락 종목은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코스피가 종가 기준 8700~88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이틀 동안에도 전체 835개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각각 155개와 252개에 불과했다. 당시 지수 상승은 큰 폭으로 급등한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전자 등 일부 대형주들이 견인했다. 이로 인해 지수와 개별 종목의 향방이 어긋나는 기현상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55% 폭등한 날에는 상승 종목이 72개에 그쳤던 반면, 지수가 1.84% 급락한 날에는 상승 종목이 400개로 하락 종목보다 많았다. 이는 소수의 주도주가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자금 편중 현상이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선 구조적 문제이며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단순한 주도주를 넘어 다양한 금융 상품의 핵심 기초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두 종목의 주가가 오를수록 코스피 내 비중과 관련 상품에서의 중요도가 함께 커져 자금이 계속 유입된다는 것이다.
3. 빗썸 25억·업비트 8억…가상자산 거래소 피해 보상금 지급¶
/사진=뉴스1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2월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로 이용자들에게 약 25억원을, 업비트도 지난해 해킹 사고와 관련해 약 8억원을 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빗썸은 지난 2월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들에게 약 25억원을 보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빗썸은 이벤트 당첨금 지급 과정에서 직원이 지급 단위를 잘못 입력, 비트코인 62만개가 잘못 지급되는 사고를 겪었다. 일부 이용자가 이를 시장에 매도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는데 이 과정에서 손실을 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절차를 진행한 것. 또 다른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약 7억9000만원을 보상했다. 당시 업비트에서는 솔라나 계열 가상자산 1040억개가 탈취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 자산 약 445억원 가운데 26억원 규모를 동결한 뒤 회수·보상 절차를 진행했다.
4. 젠슨 황 한마디에 30% 급등…컴퓨텍스 2026 ‘연결’ 수혜株는? [투자360]¶
엔비디아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 ‘베라 루빈’ AI 병목, 연산·메모리서 ‘연결성’으로 이동 마벨은 데이터 연결, 두산은 기판 소재 수혜 가능성 젠슨 황(왼쪽) 엔비디아 CEO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해 e스포츠 구단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난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물할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윤창빈 기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을 계기로 인공지능(AI) 투자의 핵심축으로 ‘서버 연결’ 밸류체인이 급부상 하고 있다. 그동안 AI 반도체 투자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돼 왔다. 다음 수혜주는 커지고 복잡해진 AI 서버를 얼마나 빠르게 ‘연결’(Connectivity) 하느냐와 관련된 종목이 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연결이 새 병목으로 떠오른 이유는 AI 서버 안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의 AI 서버는 책장처럼 생긴 큰 장비 안에 GPU, CPU, 메모리, 스위치 같은 부품이 여러 층으로 꽂혀 돌아가는 구조다. 지금까지는 이 부품들을 케이블 다발로 서로 연결해왔지만, 문제는 AI 서버가 커질수록 케이블 다발이 복잡해진다는 점이다. 전송 속도가 빨라질수록 구리 케이블이 안정적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거리는 짧아지고, 케이블을 길게 늘여 책장 위아래 부품을 모두 잇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할 핵심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인 ‘베라 루빈’이다. 베라 루빈은 AI 서버가 커지고 복잡해질수록 중요해지는 데이터 이동 문제를 겨냥한 플랫폼이다. 책장 안 부품들을 케이블 다발로 이리저리 잇는 대신, 책장 한가운데 또는 뒤쪽에 큰 회로...
5. 구윤철 부총리, “환율 과도한 변동성, 용인하지 않을 것”¶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세와 관련,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 현상은 용인하지 않기로 했다”며 엄중한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과 같은 지나친 환율 변동성 확대는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외환시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달러·원 환율이 주말 사이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등을 반영해 빠르게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560원대까지 급등했다. 이들은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가 국내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조정 및 차익 실현 등 외에 일부 투기적 거래가 쏠림 현상을 가속화했다는 데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역외에서 이뤄지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파생상품 거래를 통한 쏠림 현상이 우리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면밀히 분석해 NDF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역외 NDF 거래를 우리 외환시장(DF 거래)에 흡수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약세 흐름 시장 교란 행위 등이 있는지도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의 검사 등을 통해 점검하고 엄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환율 상승에 따라 수출입 기업들이 수입대금 지급을 앞당기거나 수출대금 수령을 과도하게 지연시키는 불법거래를 하는지에 등도 불법 외환거래 대응반을 통해 조사한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전개 및 미국 물가동향 등에...
6. ‘금리 인상 공포’에 비트코인 16% 급락…스페이스X IPO도 부담[가상자산 나침반]¶
비트코인 ETF 13거래일 순유출 후 최대 자금 이탈 물가지표·스페이스X 상장 앞두고 관망세 확대 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대규모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라는 이중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만에 16% 넘게 하락했고 현물 ETF에서는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번 주에는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스페이스X 상장이 예정돼 있어 투자심리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7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1BTC당 전주 대비 16.87% 하락한 6만14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디지털자산 시장은 견조한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달보다 17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8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세 달째 고용이 견조하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제기됐다. 여기에 가상화폐 매집 기업인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하락세를 부추겼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했다고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평균 매도 단가는 7만7135달러 수준이며 매도 이후 보유량은 84만3706BTC다. 이번 매도는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상장 우선주 ‘STRC’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스트래티지의 매도 규모는 미미했음에도 ‘매도하지 않는다’던 기존 기조의 균열로 받아들여지며 매도 심리를 추가로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X등 대형 기술시업 상장을 앞두고 인공지능(AI) 인프라로 위험자산 투자 자금이 집중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7. 코스피 지수 하락 대비하는 美 헤지펀드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기술주 급락으로 증권가에선 8일 '검은 월요일'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인상 우려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경계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최근 외국인 수급까지 이탈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헤지펀드는 선제적으로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는 등 방어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7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선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브로드컴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망을 내놓은 데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 인상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지난 5일 미국 증시는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조3000억달러(약 2000조원)이 증발했다. 같은날 미국 증시에서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해외 상장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아이셰어즈 MSCI 한국'(EWY)은 14.11% 급락했다. 국내 중·대형주를 추종하는 '프랭클린 FTSE 사우스코리아'도 14.42% 미끌어졌다. 국내 지수 3배를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코리아 불 3X'(KORU)는 무려 41.89%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마저 6일 1560달러를 돌파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환율이 상승할 때는 '환차손'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이탈하거나 매도 압력이 커진다. NH투자증권은 오는 8~12일 코스피지수가 최저 7800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으로 기준 주도주에 대한 자금 이탈이 나타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수급 및 모멘텀 공백으로 변동성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주 금융시장은 미국 물가 지표와 국채 금리 등을 둘러싼 논란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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