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Finance Daily 0700¶
수집일시: 2026-09-03 07:00:16 KST
주요 뉴스¶
- [속보] 개미, '반전' 카드 죽이고 지켜봤다…'호실적' 브로드컴, 시간외하락→반등 - 분기 매출·영업이익·잉여현금흐름 모두 '사상최고치' 경신 정규장 -0.7%…델·엔비디아·마이크론·퀄컴 등 '상승' 마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의 지속성과 투자심리를 가를 변수로 꼽힌 브로드컴이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은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2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8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
- 외국인 북적이던 백화점, 주가 하반기 들어 반토막 난 이유 [종목+] - 하반기 현대百 52.14% 급락·신세계 48.81% 하락 원화 강세·매출 증가세 둔화 우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 전경. / 한경DB 백화점 3사 주가가 하반기 들어 동반 급락했다. 원화 강세로 외국인 매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데다 국내 증시 조정과 회사별 악재까지 겹쳤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지만,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한 반등 시점...
- 브로드컴, 시장 예상 웃돈 실적에도 시간외 하락…왜? - 3분기 매출 86% 급증·EPS도 예상 상회 AI 반도체 매출 167억달러…시장 전망 웃돌아 4분기 매출 348억달러 전망…월가 기대엔 미달 엔비디아 '깜짝 전망' 이후 높아진 눈높이 부담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4% 하락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향후 매출 전망...
- 81층 성수 삼표부지 개발, 6400억 브릿지론 만기…본PF 전환 시험대 - 2.8만㎡ 부지에 '81층 주거동·53층 업무복합동' 조성 공동주택·오피스텔·호텔…업무·상업·문화시설도 건축 내년 착공·2032년 준공 목표…사업 추진 기대감 고조 브릿지론 6400억원, 다음달 14일 만기…본PF 전환되나 이 기사는 2026년09월02일 18시0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알짜배기 땅’으로 꼽히...
- 한승표 대표, 굿리치 인수 청신호…하나증권서 2000억 조달한다 [시그널] - 금리 6%대 조달해 콜옵션 행사 추진 공동 인수 베이사이드 펀드에는 보험사들이 출자 검토 중 이 기사는 2026년 9월 2일 14:4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굿리치 CI. 굿리치 한승표 굿리치 대표가 하나증권에서 2000억 원을 조달하기로 하면서 굿리치 지분에 대한 콜옵션 행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콜옵션 만기는 이달 중순까지로 한 대표의 굿리치 지분 확보...
- '역대급 8월'에도 유동성은 위축…그늘 짙은 코스닥 - 8월 상승률 15.9%로 月 기준 신기록 세웠지만…거래대금 급감 대형주 쏠림에 코스피와 격차↑…기관 유입 등은 청신호 실적 개선·승강제 등 제도도 긍정적…"선별 필요한 시점"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날 대비 273.08포인트(3.99%) 하락한 6562.72로 마감한 지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6.09.02. phot...
- "국장은 역시 노잼"…예금·미국주식 향하는 투자자 - 지지부진한 코스피 지속 피로감 정기예금·미국증시 매력 높아져 코스피 거래대금과 증시 예탁금이 계속 감소세다. 사진은 지난 6~8월 코스피 거래대금 및 투자자 예탁금 추이 /사진=신재민 편집위원 코스피 거래대금이 계속 감소세다.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이탈해 은행 예금이나 미국 주식 등 다른 길을 찾아 나서고 있는 모습도 나타났다. 코스피가 6000선을 맴도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가...
상세 요약¶
1. [속보] 개미, '반전' 카드 죽이고 지켜봤다…'호실적' 브로드컴, 시간외하락→반등¶
분기 매출·영업이익·잉여현금흐름 모두 '사상최고치' 경신 정규장 -0.7%…델·엔비디아·마이크론·퀄컴 등 '상승' 마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의 지속성과 투자심리를 가를 변수로 꼽힌 브로드컴이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은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2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8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293억6,0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3.32달러로 전년 대비 96%나 늘었다. 예상치 3.24달러를 역시 넘어섰다. 에이미 투너 브로드컴 최고 재무 책임자는 "분기 매출, 영업이익, 잉여 현금 흐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으로 1년 전보다 93% 증가한 348억 달러를 제시했고, 영업 이익률은 66%를 전망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 거래에서 0.66% 떨어진 367.24에 거래를 마친 브로드컴은 시간외에서도 약세를 이어가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했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수익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일부 작용했지만 이내 부담감을 털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은 실적 수치보다 2027회계연도 매출과 수주 전망을 통해 빅테크의 AI 투자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에 주목했다. 브로드컴이 구글과 메타 플랫폼스 등 하이퍼 스케일러와 맞춤형 AI 칩을 제작하는 만큼, 하이퍼 스케일러의 맞춤형 AI 칩 수요가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였다. 브로드컴을 통해 폭발적인 수요가 확인되면 'AI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는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경쟁사인 엔비디아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내년 매출 증가율을 '70%'로 제시한 바 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 주식 부문 수석...
2. 외국인 북적이던 백화점, 주가 하반기 들어 반토막 난 이유 [종목+]¶
하반기 현대百 52.14% 급락·신세계 48.81% 하락 원화 강세·매출 증가세 둔화 우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 전경. / 한경DB 백화점 3사 주가가 하반기 들어 동반 급락했다. 원화 강세로 외국인 매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데다 국내 증시 조정과 회사별 악재까지 겹쳤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지만,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한 반등 시점을 점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현대백화점은 5100원(5.21%) 내린 9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30일 종가 19만3700원과 비교하면 52.14%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신세계는 75만5000원에서 38만6500원으로 48.81% 내렸고, 롯데쇼핑은 16만9700원에서 10만5300원으로 37.95% 떨어졌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하반기 들어 유가증권시장 종목 가운데 각각 두 번째, 세 번째로 하락 폭이 컸다. 백화점주가 급락한 가장 큰 배경은 원화 강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368.7원에 마감했다. 지난 7월 초 1550원대까지 올랐던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360원대로 내려오며 10% 넘게 떨어졌다. 통상 원화 가치가 오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구매력이 낮아져 백화점 매출 증가세가 둔화한다. 상반기만 해도 백화점주는 외국인 매출 증가와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급등했다. 이 기간 롯데쇼핑은 134.07%, 신세계는 205.67%, 현대백화점은 118.62% 올랐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환율과 증시 방향이 바뀌면서 상승 동력이 약해질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개별 기업별로 투자심리 부담 요인이 불거졌다. 신동빈 롯데쇼핑 회장은 지난 7월 보유 주식 32만4100주(1.15%)를 처분하겠...
3. 브로드컴, 시장 예상 웃돈 실적에도 시간외 하락…왜?¶
3분기 매출 86% 급증·EPS도 예상 상회 AI 반도체 매출 167억달러…시장 전망 웃돌아 4분기 매출 348억달러 전망…월가 기대엔 미달 엔비디아 '깜짝 전망' 이후 높아진 눈높이 부담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4% 하락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향후 매출 전망이 높아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에 부담을 줬다. 브로드컴 로고 (사진=로이터) 2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5%가량 하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생성형 AI 열풍이 시작된 2022년 말 이후 6배 넘게 뛰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이날 정규장 마감까지 약 6%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상승률 약 12%를 밑돈다. 브로드컴의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295억9000만달러(약 40조2365억원)로 전년 동기 159억5000만달러보다 86% 급증했다. 시장조사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293억6000만달러도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2달러로 예상치 3.24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130억9000만달러(주당 2.68달러)로 1년 전 41억4000만달러(주당 85센트)보다 3배 이상으로 늘었다. AI 반도체 매출 3배 이상 급증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AI 반도체였다. 3분기 AI 반도체 매출은 1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52억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처럼 범용 AI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판매하기보다 구글과 메타, 오픈AI 등...
4. 81층 성수 삼표부지 개발, 6400억 브릿지론 만기…본PF 전환 시험대¶
2.8만㎡ 부지에 '81층 주거동·53층 업무복합동' 조성 공동주택·오피스텔·호텔…업무·상업·문화시설도 건축 내년 착공·2032년 준공 목표…사업 추진 기대감 고조 브릿지론 6400억원, 다음달 14일 만기…본PF 전환되나 이 기사는 2026년09월02일 18시0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알짜배기 땅’으로 꼽히는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 개발사업의 6400억원 브릿지론 만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81층 랜드마크'라는 청사진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서는 자금조달이 중요한 시점이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가 붙은 만큼 다음달 14일 돌아오는 브릿지론 만기가 자금조달의 첫 고비가 될 전망이다. 2.8만㎡ 부지에 '81층 주거동·53층 업무복합동' 조성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표 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SP성수PFV가 조달한 브릿지론 6400억원은 다음달 14일 만기를 맞는다. 삼표 부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대 2만8106.2㎡ 규모 부지다.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걸어서 21분,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19분 걸린다. 서울숲과 한강에 둘러싸여 있는 이 곳은 지난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 공장으로 운영됐다.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 개발사업 대상지 위치 (자료=서울시) 다만 지난 2022년 서울시가 제시한 성수 일대 개발 비전에 따라 삼표가 공장을 자진 철거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전략적 부지로 떠올랐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23년 3월 유럽 출장에서 “삼표 부지를 비롯한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었다. 이 일대를 개발하는 민간사업자는 SP성수PFV(에스피성수피에프브이)다. SP성수PFV의 주주는 삼표산업(지분율...
5. 한승표 대표, 굿리치 인수 청신호…하나증권서 2000억 조달한다 [시그널]¶
금리 6%대 조달해 콜옵션 행사 추진 공동 인수 베이사이드 펀드에는 보험사들이 출자 검토 중 이 기사는 2026년 9월 2일 14:4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굿리치 CI. 굿리치 한승표 굿리치 대표가 하나증권에서 2000억 원을 조달하기로 하면서 굿리치 지분에 대한 콜옵션 행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콜옵션 만기는 이달 중순까지로 한 대표의 굿리치 지분 확보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모양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 대표 측은 굿리치 지분 인수를 위해 하나증권에서 인수금융 2000억 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금리는 6% 초중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재무적 투자자(FI)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PE), 케이엘앤파트너스와 함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굿리치 지분 확보를 위해 한 대표가 필요한 자금은 약 4000억 원이다. 올해 7월 JC파트너스는 딜로이트안진을 통해 굿리치의 기업가치를 평가했다.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약 6000억 원으로 전환우선주까지 포함한 JC파트너스의 지분은 67.3%다. JC파트너스의 지분가치는 4000억 원 안팎이다. 하나증권에서 인수금융 2000억 원을 조달하고 나머지 2000억 원은 베이사이드PE가 주축이 돼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출자 과정에서는 대다수의 보험사가 출자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란 특성상 시너지를 보고 보험사들이 출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C파트너스는 2022년 한 대표로부터 굿리치 지분 약 60%를 1850억 원에 인수했다. JC파트너스와 한 대표 간 계약에는 한 대표가 4년 후 굿리치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한 대표는 올해 6월 JC파트너스에 공식적으로 콜옵션 행사 의사를 전달...
6. '역대급 8월'에도 유동성은 위축…그늘 짙은 코스닥¶
8월 상승률 15.9%로 月 기준 신기록 세웠지만…거래대금 급감 대형주 쏠림에 코스피와 격차↑…기관 유입 등은 청신호 실적 개선·승강제 등 제도도 긍정적…"선별 필요한 시점"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날 대비 273.08포인트(3.99%) 하락한 6562.72로 마감한 지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6.09.0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달 코스닥 상승률이 역대 8월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유동성은 연초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피가 반도체 중심의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랠리를 앞세워 연초 대비 50% 넘게 질주하는 동안, 코스닥은 두 자릿수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양 시장 간 격차는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15.91%로 집계됐다. 이는 1996년 코스닥 시장 출범 이래 8월 월간 상승률로는 역대 최고치다. 8월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낸 것 역시 시장이 열린 이후 처음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2년 8월(8.71%)의 두 배에 달한다. 그러나 지수 반등 이면을 들여다보면 시장의 유동성은 고갈되고 있다. 지난 1월 14조9122억원이었던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8월 들어 5조9868억원으로 60% 가까이 줄었다. 지수 자체는 상승하고 있지만 유동성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펀더멘털 개선에 기반한 추세 전환이라기보다는 코스피 숨고르기에 따른 단기 순환매와 정책 기대감이 맞물린 반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초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수익률 격차도 극단적인 수준으로 벌어졌다. 코스피가 연초 4309.64에서 지난 2일 6562.72로 52% 상...
7. "국장은 역시 노잼"…예금·미국주식 향하는 투자자¶
지지부진한 코스피 지속 피로감 정기예금·미국증시 매력 높아져 코스피 거래대금과 증시 예탁금이 계속 감소세다. 사진은 지난 6~8월 코스피 거래대금 및 투자자 예탁금 추이 /사진=신재민 편집위원 코스피 거래대금이 계속 감소세다.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이탈해 은행 예금이나 미국 주식 등 다른 길을 찾아 나서고 있는 모습도 나타났다. 코스피가 6000선을 맴도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환율 부담이 줄어든데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예금에 대한 매력도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코스피 거래대금은 하향세를 보였다. 6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50조3471억원에 달했지만 급락장이 시작된 7월에는 36조8754억원까지 감소했고 8월에는 25조8460억원까지 줄었다. 지난 8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7월 대비 29.90% 감소했다. 6월 대비로는 48.66% 줄었다. 9월 첫날이었던 지난 1일 거래대금은 19조2034억원까지 내려오며 지난 8월10일 이후 처음으로 10조원대까지 하락했다. 연일 사이드카가 발동되던 변동성은 진정됐지만 투자자들은 점차 증시에 흥미를 잃고 이탈하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 격인 투자자예탁금 역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26일 투자자예탁금은 98조91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11일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 선 아래로 내려온 뒤 4거래일 연속 100조원 선을 밑돌고 있다. 한창 증시가 뜨겁던 지난 6월4일에는 139조6947억원까지 치솟았지만 8월31일에는 99조7044억원으로 내려오며 28.62% 감소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8월 코스피가 반등했음에도 고객 예탁금이 감소했다는 점은 잠재적인 수급 여건의 취약성을 보여준다"며 "예탁금은 최근 100조원대를 밑돌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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