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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4 Finance Daily 1700

수집일시: 2026-06-24 17:00:33 KST

주요 뉴스

  • '널뛰기' 단일종목 레버리지…삼성전자 25% 폭락 후 19% 급등 - SK하이닉스는 등락끝 소폭 올라…거래대금 19조원 상장 후 최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25%가량 폭락했던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24일 삼성전자 상품을 중심으로 19%가량 급등했다. 거래대금은 이날 하루만 20조원에 육박하며 상장 후 최대치...
  • 국민연금, 사실상 리밸런싱 재개…기관투자자들 매매에 선반영 -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자산 배분 재조정)이 사실상 시작된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 금감원장 '레버리지' 경고, 다음날 '시각차이' 언급한 금투협회장 - 이찬진 "수수료 5조~10조 추산"…황성엽 "5월말 이후 500억 수준" 금감원 "500억은 낮게 본 것"…수수료 산정 기준 놓고 엇갈린 해석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백유진 기자 byj@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 (ETF) 과열 논란을 둘러싸고 금융감독당국과 금융투자업계가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 삼전 실적 복병 된 성과급… 반도체발 코스피 변동성 또다시 시험대 - 코스피 급락 하루 만에 267p 반등 씨티은행 "성과급 부담"… 삼전 전망↓ 환율 1541.8원… 금융위기 후 처음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삼성전자의 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100배에 달하는 성과급 격차에 항의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급락 충격을 딛고 반등했지만 시장 경계감은 더욱 짙어...
  • '이왕 굴리는 자금, 달러로...' 달러 파킹형 ETF가 13배 수익률 높아 - 원/달러 환율, 지난달 15일 이후 1500원대에서 거래 달러 강세에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최근 1개월 수익률 2.15%… 원화 MMF는 0.16%에 그쳐 원화·달러 MMF ETF 수익률 추이/그래픽=윤선정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넘게 1500원대에 머물면서 달러 MMF(머니마켓펀드) ETF(상장지수펀드)가 단기 자금 운용처로 주목받고 있다. 단기 금리 수익에 환차익까지 더해지면서...
  • 폭락후 반등했지만 극심한 널뛰기…장중 변동폭 496포인트 - 삼전·닉스, 장중 8%·10%대 큰 변동률 보이며 '출렁' 변동성속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실적 발표 주목 "변동성 확대 국면 진입…상당한 폭 등락반복 장세 이어질것" 코스피, 8,400선 회복 마감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8,400선을 회복한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18포인트(3...
  • "90조 자사주 매입 기대감"...삼성전자, 이틀 만에 왕좌 귀환 - 삼전, 9.84% 오르며 시총 1위 탈환 90조원 자사주 매입에 주가 상승 0.98% 상승한 하닉은 다시 2위로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시가총액 1위 타이틀을 내준 지 이틀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9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그룹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다. 24일 삼성전자는 전일...

상세 요약

1. '널뛰기' 단일종목 레버리지…삼성전자 25% 폭락 후 19% 급등

SK하이닉스는 등락끝 소폭 올라…거래대금 19조원 상장 후 최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25%가량 폭락했던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24일 삼성전자 상품을 중심으로 19%가량 급등했다. 거래대금은 이날 하루만 20조원에 육박하며 상장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은 19% 안팎 상승했다.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19.59%로 가장 많이 올랐고, 'RISE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9.13%), '1Q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19.07%),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9.03%)도 19%대 상승률을 보였다. 거래량이 많은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각각 18.65%, 18.51% 올랐다. 전날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모두 24∼25% 폭락했던 것과는 완전히 대비된다. 본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 12.31% 급락했다가 이날 9.84% 오르면서 해당 종목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그 두배 이상의 급등락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날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비슷한 하락률을 기록했던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본주인 SK하이닉스가 0.98% 상승 마감함에 따라 1∼2%대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급변동하는 장세 속 거래대금은 지난달 27일 상장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인버스 2종 포함)의 거래대금은 19조3천924억원으로 집계됐다. 단일...

2. 국민연금, 사실상 리밸런싱 재개…기관투자자들 매매에 선반영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자산 배분 재조정)이 사실상 시작된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다음달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 유예를 앞두고 이달 수급 통계에서 연기금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기록이 포착되면서다. 국민연금이 국내 연기금 수급의 핵심으로 손꼽혀 왔던 만큼 시장은 연기금 순매도에 국민연금 매도분이 상당 부분 포함됐을 것이란 관측이 부상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국민연금의 다음달 국내주식 비중축소 가능성을 전제로 시장 상황에 대응 중이어서 국민연금 리밸런싱이 시장에 선반영되기 시작한 셈이다. 국민연금은 올해 초 국내주식 비중이 운용 허용 범위를 벗어나면 기계적 매도에 나서는 절차인 리밸런싱을 이달 말까지 유예했다. 다만 개별 종목의 주가와 업종 비중,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한 일반적 매매까지 중지를 선언한 적은 없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연기금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09조9390억원 어치를 사고 112조2310억원을 팔아 2조292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거래실적 통계상 연기금 수급에는 국민연금을 비롯해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각종 공제회 등의 거래가 반영된다. 국민연금은 3월말 기준 국내주식만 320조9000억원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여서 연기금 수급 집계에는 국민연금의 매매 방향이 중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선 국민연금이 코스피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다음달 리밸런싱 재개를 앞둔 선제적 비중...

3. 금감원장 '레버리지' 경고, 다음날 '시각차이' 언급한 금투협회장

이찬진 "수수료 5조~10조 추산"…황성엽 "5월말 이후 500억 수준" 금감원 "500억은 낮게 본 것"…수수료 산정 기준 놓고 엇갈린 해석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백유진 기자 byj@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 (ETF) 과열 논란을 둘러싸고 금융감독당국과 금융투자업계가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투자자 실익이 없고 증권사 배만 불린다"며 레버리지 상품의 높은 회전율과 투자자 비용 부담을 문제 삼자,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수수료 규모 산정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진화에 나섰다. 이찬진 금감원장 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 거래 과열과 관련해 "회전율이 그나마 완화된 게 130% 정도이고 한때 200%까지 가기도 했다"며 "이를 환산하면 매매수수료가 적게는 5조원, 많게는 10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매매회전율에 투자자는 실익이 없고, 증권사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렇게 삶을 힘들게 하는 상품이 적절한지 개인적으로 의문이 든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원장은 또 "상품 시가총액의 작게는 40~70%까지 수수료를 투자자가 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매매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금융위원회, 거래소와 투자자 리스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찬진 금감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증권사만 배불려...적절한지 의문"(6월 22일) ▷관련기사: 금감원장이 언급한 '삼전닉스 레버리지 부작용'...안전장치 뭐가 있나(6월 24일) 황성엽 금투협회장 은 이튿날인 23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하면서 해당 발언에 대해 "수수료는 어쨌든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4. 삼전 실적 복병 된 성과급… 반도체발 코스피 변동성 또다시 시험대

코스피 급락 하루 만에 267p 반등 씨티은행 "성과급 부담"… 삼전 전망↓ 환율 1541.8원… 금융위기 후 처음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삼성전자의 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100배에 달하는 성과급 격차에 항의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급락 충격을 딛고 반등했지만 시장 경계감은 더욱 짙어졌다. 코스피가 덩치를 키울수록 롤러코스터 장세가 반복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 성과급이 2분기 실적 복병으로 떠오르면서 반도체발 변동성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910.71포인트 급락하며 사상 최대 규모 낙폭을 기록했지만 하루 새 260포인트 넘게 뛰어오르며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도 고점과 저점 간 차가 500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장중 변동성도 극심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6,320억 원, 1조9,1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조6,5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17.79포인트(2.0%) 상승한 909.31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9.84% 오른 34만500원에 마감하며 전날 낙폭(12.31%)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SK하이닉스는 0.98% 상승한 258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래픽=박종범 기자 전문가들은 코스피 기대감이 커질수록 급등락 장세가 잦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97.78까지 치솟았다. 2009년 4월 지수 공식 산출 이후 최고치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12개월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237% 수준"이라...

5. '이왕 굴리는 자금, 달러로...' 달러 파킹형 ETF가 13배 수익률 높아

원/달러 환율, 지난달 15일 이후 1500원대에서 거래 달러 강세에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최근 1개월 수익률 2.15%… 원화 MMF는 0.16%에 그쳐 원화·달러 MMF ETF 수익률 추이/그래픽=윤선정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넘게 1500원대에 머물면서 달러 MMF(머니마켓펀드) ETF(상장지수펀드)가 단기 자금 운용처로 주목받고 있다. 단기 금리 수익에 환차익까지 더해지면서 달러 MMF ETF 수익률이 원화 MMF ETF를 최대 13배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전일 기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15%를 기록했다. 6개월 수익률과 1년 수익률은 각각 8.26%, 18.45%로 국내 상장된 단기자금(파킹)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원화 MMF ETF의 수익률은 0.16%~0.26% 수준에 형성되며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HK 머니마켓액티브', 'KIWOOM 머니마켓액티브', PLUS 머니마켓액티브'는 나란히 0.1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원화 MMF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KODEX 머니마켓액티브'도 0.26%에 그쳤다. MMF ETF는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을 예·적금 이상의 수익을 누리면서 보관할 수 있는 단기 파킹형 상품의 일종이다. 같은 MMF ETF더라도 투자 대상이 원화 또는 달러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이상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단기 대기성 자금이더라도 달러에 투자한다면 환차익 수혜까지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7원 오른 1541.8원(오후 3시30분 기준)에 마감했다. 외환위기 이후 17년 만에 1500원 선을 넘어선 환율...

6. 폭락후 반등했지만 극심한 널뛰기…장중 변동폭 496포인트

삼전·닉스, 장중 8%·10%대 큰 변동률 보이며 '출렁' 변동성속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실적 발표 주목 "변동성 확대 국면 진입…상당한 폭 등락반복 장세 이어질것" 코스피, 8,400선 회복 마감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8,400선을 회복한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로 장을 마감하며 900선을 회복했다. 2026.6.24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코스피가 24일 전날 10% 폭락의 충격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장중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극심한 변동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코스피는 이날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로 장을 마쳤다. 1.86% 오른 8,356.79로 출발해 한때 8,577.52(4.55%)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에 한때 하락 전환해 혼조세를 보이다 8,080.99(-1.50%)까지 밀리며 8,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최고·최저치 기준 장중 변동 폭은 496.53에 달했다. 이는 이달 들어 5번째 높고, 역대로 보면 8번째다. 그만큼 장중에 널뛰기 장세가 펼쳐졌다는 의미다. 코스피는 이달 총 17거래일 중 종가 기준으로 4% 이상 등락한 것은 5일(-5.54%), 8일(-8.29%), 9일(8.18%), 10일(-4.52%), 12일(4.63%), 15일(5.20%), 23일(-9.99%) 등 7거래일이다. 이 중 3거래일은 하루 등락률만 8% 이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8일과 9일엔 8%대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극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선...

7. "90조 자사주 매입 기대감"...삼성전자, 이틀 만에 왕좌 귀환

삼전, 9.84% 오르며 시총 1위 탈환 90조원 자사주 매입에 주가 상승 0.98% 상승한 하닉은 다시 2위로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시가총액 1위 타이틀을 내준 지 이틀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9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그룹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다. 24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84% 오른 34만500원에 마감하며 전날 하락폭(12.31%)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반면 전날 12.47% 폭락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0.98%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 일반주 시가총액은 1990조6578억원으로 SK하이닉스(1838조7721억원)를 추월했다. 이날 5.43% 상승한 우선주까지 포함하면 삼성전자의 시총은 2161조964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전망 덕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89조원(약 2억9000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10년간 진행한 자사주 매입 총액의 3배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달 노조와 합의한 특별경영성과급 지급과 지난해 도입한 성과조건부 주식(PSU) 보상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사측이 보유한 보상용 자사주는 약 8000만주로, 나머지 필요 물량을 시장에서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 삼성 계열사들도 상승세로 마감하며 코스피 반등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은 이날 각각 5.82%, 1.88%씩 올랐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에 참석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8.80% 급등했다. 대형주의 선전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하루 만에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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