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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7 Finance Daily 0700

수집일시: 2026-08-17 07:00:17 KST

주요 뉴스

  • 서학개미 '팔자' 행렬에도...증권사 수수료, 역대급 실적 - 올해 2분기(4∼6월) 해외 증시 개인 투자자(서학 개미)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했지만, 거래대금이 늘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크게 증가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토스증권 및 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KB·키움·신한·메리츠증권 등 9개 주요 증권사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증권사의 2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총 9천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증...
  • 이번 주 채권 4.7조 발행 예정…롯데건설 등 수요예측 - 이번 주(18~21일) 채권 발행 일정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이번 주(18~21일)에는 국고채 및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 크레딧물이 4조7천억원가량 발행될 예정이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협회,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오는 18일에는 국고채 10년물 3조원과 통안채 91일물 6천100억원의 입찰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일에는 개인 투자용 국고...
  • 회사채 조달 비용 오르자…기업들, 메자닌으로 눈 돌리나 - 누적 발행 올해 8.9조원…우량 기업도 대안 조달 수단으로 활용 투자 목적이면 재무 부담 완화…차환 목적이면 유동성 위험 우려 민평 3사 기준 국고채 3년물·AA-회사채 3년물 금리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회사채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전환사채(CB) 등 메자닌(Mezzanine) 금융으로 자금 조달 창구를 넓히고 있다. 회사채 시장에서 순상환...
  • 롤러코스피…"변동성장치 실효 높이고 장기기관투자 기반확충 필요" - 자본연 보고서…"상반기 코스피 변동성 3.6%로 전년比 2배 이상 커져" "전쟁으로 유가·금리·환율 변동에다 '삼전닉스' 코스피 비중 커진탓" 한국거래소 [촬영 임은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장치의 발동 기준의 실효성 제고 및 장기 기관 투자자의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
  • 키옥시아로 재미 본 일학개미 “다음은 여기다”…줍줍한 종목은 - 이달 순매수 톱 20중 12개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등 공급망 전반 주목 MLCC선두 무라타제작소 순매수 1위 키옥시아 16% 반등속 차익실현 매물 일본 무라타제작소 MLCC 생산라인. [무라타제작소]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연일 반등하는 가운데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일본 반도체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금융주로 투자처를 넓혔던 일학개미들의 매수세가 이달...
  • “반도체 버스, 지금 타야죠”…팹리스·장비사도 잇따라 상장채비 - ‘센서 IC’ 해치텍, 25일 상장 앞둬 모바일 넘어 로봇·전력 확장 꾀해 ‘LED 구동 IC’ 글로벌테크도 공모 TV서 IT·완성차社까지 고객 확장 동원파츠·영광YKMC도 예심청구 [동원파츠] 전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생산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생태계 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정밀 부품·장비 기업들이 잇달아 증시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각 기업은 특정 공정을 담당하며...
  • 2분기 서학개미 순매도에도…증권사, 해외 수수료 1조 벌었다 - 거래대금 증가 영향…토스 등 9개 증권사 수수료, 전분기대비 60%↑ 삼성·키움도 분기 1천억 넘어…美·홍콩 증시 거래대금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올해 2분기(4∼6월)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서학 개미)들이 주식을 대거 팔았지만,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크게 증가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토스증권을...

상세 요약

1. 서학개미 '팔자' 행렬에도...증권사 수수료, 역대급 실적

올해 2분기(4∼6월) 해외 증시 개인 투자자(서학 개미)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했지만, 거래대금이 늘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크게 증가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토스증권 및 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KB·키움·신한·메리츠증권 등 9개 주요 증권사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증권사의 2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총 9천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증권사의 1분기 수수료 수입(5천868억원) 대비 60.7% 증가한 것이다. 이 부문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이기도 하다. 1분기에 9개 증권사가 차지한 해외 수수료 수입은 국내 전체 증권사의 약 90%로, 이를 2분기에 적용하면 수입은 전체 1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1천243억원을 벌어들였던 토스증권은 2분기 수입은 76.4% 늘어난 2천19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권사 중 처음 분기 2천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미래에셋증권도 1천154억원에서 54.0% 증가한 1천778억원을 벌었고, 키움증권과 삼성증권도 이 부문 분기 수입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804억원에서 68.4% 증가한 1천354억원을, 삼성증권은 742억원에서 56.4% 증가한 1천161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9개 증권사의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이 1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이다. 2분기 서학 개미들은 해외 주식을 대거 팔았다. 양도세 감면 혜택 등 정부 정책의 영향이다. 그럼에도 증권사의 수입은 오히려 크게 늘었다. 1분기에 미국 증시에서 106억4천354만 달러(15조9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서학 개미들은 2분기에는 7억7천574만 달러(1조1천3억원) 순매도했다. 홍콩 증시에서도 1분기(2억3천376만 달러)보다 2분기(3억1천802만 달러) 순매도 규모가 더 컸다. 이는 지난 5월 말까지 국내 주식으...

2. 이번 주 채권 4.7조 발행 예정…롯데건설 등 수요예측

이번 주(18~21일) 채권 발행 일정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이번 주(18~21일)에는 국고채 및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 크레딧물이 4조7천억원가량 발행될 예정이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협회,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오는 18일에는 국고채 10년물 3조원과 통안채 91일물 6천100억원의 입찰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일에는 개인 투자용 국고채 1천500억원이 발행된다. 휴가철과 반기 실적 시즌 등으로 비수기를 맞은 크레디트 시장은 발행이 많지 않다. 주요 발행물로는 오는 18일 토지주택채권 2천억원과 19일 서울교통공사 2천억원 등이다. 지난주는 한국전력과 주택금융공사 등 공사채와 특수은행채인 산금채, 기업은행채, 은행채와 캐피탈 등 여전채 발행이 많았다. 이번 주에는 회사채 수요예측 일정도 예정돼 있다. 지난주에는 수요예측이 없었다. 오는 19일에는 롯데건설(A) 회사채 500억원과 이랜드월드(BBB) 2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이 있다. 21일에는 KB금융지주의 2천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도 있다. 이성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중 자금의 주식 쏠림이 진정되고 매크로 모멘텀이 정점을 통과해 시장금리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전제한다면, 현재 높아진 스프레드(국고채와의 금리 차)의 되돌림 가능성과 높은 절대금리 매력은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크레딧 스프레드의 저평가 매력도가 만기별로는 2년물, 1년물, 3년물 순이고, 채권 종류별로는 여전채, 회사채, 특수채, 은행채 순이라고 분석했다. skang@yna.co.kr

3. 회사채 조달 비용 오르자…기업들, 메자닌으로 눈 돌리나

누적 발행 올해 8.9조원…우량 기업도 대안 조달 수단으로 활용 투자 목적이면 재무 부담 완화…차환 목적이면 유동성 위험 우려 민평 3사 기준 국고채 3년물·AA-회사채 3년물 금리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회사채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전환사채(CB) 등 메자닌(Mezzanine) 금융으로 자금 조달 창구를 넓히고 있다. 회사채 시장에서 순상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 상승으로 주식 전환 가능성이 커진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메자닌 발행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자닌은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함께 가진 중간 성격의 자금 수단이다. 대표적으로 일정 조건에 따라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이 있다. 17일 금융투자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4일까지 메자닌 누적 발행 규모는 8조9천억원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7조원가량이 발행되며, 지난해 상반기 3조8천억원보다 큰 폭 늘었다. 회사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4.3%에서 올해 상반기 8.7%, 올해 7월부터 이달 14일에는 14.4%까지 늘었다. 이처럼 메자닌 발행 규모가 확대 추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담이 자리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155bp가량 빠르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AA- 회사채 3년물 금리는 180bp 급등했다. 상반기 국내 주식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이들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점도 메자닌 조달의 매력을 키우는 요인이다. 통상 메자닌 발행은 사업 환경이 비우호적이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회사채 시장 접근성이 낮은 기업들이 찾는 대체 조달 수단이었다. 다만,...

4. 롤러코스피…"변동성장치 실효 높이고 장기기관투자 기반확충 필요"

자본연 보고서…"상반기 코스피 변동성 3.6%로 전년比 2배 이상 커져" "전쟁으로 유가·금리·환율 변동에다 '삼전닉스' 코스피 비중 커진탓" 한국거래소 [촬영 임은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장치의 발동 기준의 실효성 제고 및 장기 기관 투자자의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의 김준석·장근혁 연구원은 '주식 시장 변동성 상승의 배경 검토' 보고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코스피 일간 수익률 변동성은 3.6%로, 1.4%였던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커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에 따라 유가와 금리,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자 유형별 매수와 매도가 차별화하면서 수급의 충돌이 크게 강화한 점을 변동성의 배경으로 꼽았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두 종목의 코스피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한 가운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덩달아 증시가 출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두 연구원은 "정보에 근거한 가격의 조정은 저해하지 않되 쏠림과 왜곡에 따른 단기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주가 지수 연계 투자 상품이 특정 종목이나 섹터에 편중되지 않도록 비중 제한 지수의 활용을 확대하고 변동성 완화 장치의 발동 기준을 정교화해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변동성 완화 장치 중 동적 완화 장치는 코스피200 종목에 대해 직전 체결가 대비 ±3%, 코스피200 이외의 종목은 직전 체결가 대비 ±6% 기준이 적용되고, 정적 완화 장치는 모든 종목에 대해 전일 종가 대비 ±10%의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두 연구원은 개별 종목의 유동성과 변동성 수준...

5. 키옥시아로 재미 본 일학개미 “다음은 여기다”…줍줍한 종목은

이달 순매수 톱 20중 12개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등 공급망 전반 주목 MLCC선두 무라타제작소 순매수 1위 키옥시아 16% 반등속 차익실현 매물 일본 무라타제작소 MLCC 생산라인. [무라타제작소]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연일 반등하는 가운데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일본 반도체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금융주로 투자처를 넓혔던 일학개미들의 매수세가 이달 들어 반도체 장비와 소재, 전자부품 등 일본 반도체 공급망 전반으로 다시 확산하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순매수 1위는 무라타제작소(531만9242달러)였다. 반도체 장비 업체 도쿄일렉트론이 226만2045달러로 2위, 반도체 소재 업체 아리사와제작소가 213만2434달러,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마이크로닉스가 209만5373달러로 각각 3·4위에 올랐다. 이외에 RS테크놀로지스(139만412달러·6위), 일본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글로벌X 일본반도체 ETF(116만7523달러·10위) 등 순매수 상위 10개 가운데 반도체·전자부품 관련 종목이 6개 포진했다. 매수 규모를 보면 집중도는 더 높다. 이들 6개 종목·상장지수펀드(ETF)의 순매수액은 총 1436만7029달러로 같은 기간 일본 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전체 금액의 73%에 달했다. 상위 20개로 범위를 넓혀도 후지쿠라,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등 관련 공급망 종목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전체 중 절반을 넘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일학개미의 투자 무게중심 변화는 뚜렷하다. 7월에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일본 주식 순매수 1위에 오르는 등 금융주로 매수세가 확대됐다. 하지만 이달 들어 14일까지 MUFG는 순매수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일본우정은행이 같은 기간...

6. “반도체 버스, 지금 타야죠”…팹리스·장비사도 잇따라 상장채비

‘센서 IC’ 해치텍, 25일 상장 앞둬 모바일 넘어 로봇·전력 확장 꾀해 ‘LED 구동 IC’ 글로벌테크도 공모 TV서 IT·완성차社까지 고객 확장 동원파츠·영광YKMC도 예심청구 [동원파츠] 전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생산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생태계 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정밀 부품·장비 기업들이 잇달아 증시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각 기업은 특정 공정을 담당하며 빠르게 확대한 실적과 고객 네트워크를 앞세워 자금 조달에 나선 모습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팹리스 영역에서는 해치텍과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치텍은 지자기 센서 IC(집적회로)를 포함한 반도체 센서 IC를 설계한다. 해외 의존도가 높던 지자기 센서 IC를 국산화해 삼성전자, 오포·비보를 비롯한 주요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해치텍은 2017년 매그나칩반도체(옛 하이닉스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 센서사업팀이 독립해 설립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기 센서 IC 소자·회로 설계, 알고리즘, 테스트, 양산 풀스택 역량을 확보했다. 모바일용 센서 중심 사업구조에서 로봇용 엔코더,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용 대전류 센서, 서버·의료용 온도센서 등으로 적용처 확장도 시도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2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디스플레이·전장용 LED 구동 IC(LDI)를 개발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다. 미니 LED·RGB LED 탑재 기기가 늘며 단말기당 필요한 LDI 수가 증가하는 구조에 기반해 사업을 영위한다. RGB 시분할 구동 기술을 통해 중국 제조사와 가격 경쟁 대응을 시도하고 있다. RGB LED를 시간축으로 나눠 구동해 기존 9채널 출력을 3채널로 줄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 원가를 30~40%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7. 2분기 서학개미 순매도에도…증권사, 해외 수수료 1조 벌었다

거래대금 증가 영향…토스 등 9개 증권사 수수료, 전분기대비 60%↑ 삼성·키움도 분기 1천억 넘어…美·홍콩 증시 거래대금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올해 2분기(4∼6월)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서학 개미)들이 주식을 대거 팔았지만,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크게 증가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토스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KB·키움·신한·메리츠증권 등 9개 주요 증권사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증권사의 2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총 9천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이들 증권사의 수수료 수입(5천868억원) 대비 60.7% 증가한 수치로, 이 부문 역대 최대 실적이다. 1분기에 9개 증권사가 차지한 해외 수수료 수입은 국내 전체 증권사의 약 90%로, 이를 2분기에 적용하면 수입은 전체 1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1천243억원을 벌어들였던 토스증권은 2분기 수입은 76.4% 늘어난 2천193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사 중 처음 분기 2천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도 1천154억원에서 54.0% 증가한 1천778억원을 벌었고, 키움증권과 삼성증권도 이 부문 분기 수입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804억원에서 68.4% 증가한 1천354억원을, 삼성증권은 742억원에서 56.4% 증가한 1천161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들 9개 증권사의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1조5천억원에 달한다. 2분기 서학 개미들은 양도세 감면 혜택 등 정부의 정책으로 해외 주식을 대거 팔았지만, 증권사의 수입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이다. 1분기에 미국 증시에서 106억4천354만 달러(15조97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던 서학 개미들은 2분기에는 7억7천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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