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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9 Finance Daily 1700

수집일시: 2026-06-09 17:00:29 KST

주요 뉴스

  • “어제는 지옥, 오늘은 천당” 정신없는 개미들…공포지수, 금융위기 넘어 ‘사상 최고’ - 한국형 공포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금융위기 때보다 높아진 시장 불안 코스피 급반등에도 불확실성 여전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뉴스1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코스피가 8% 넘게 반등했음에도 시장 불안은 되레 고조된 셈이다. 금융위기도 넘어선 공포지수 9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 K주식 쇼핑 나선 블랙록…밸류 매력 부각에 '사자' - '글로벌 최대 운용사' 블랙록, 지난달 말 집중 매수 세 종목 전일 지분 5% 이상 신규 보고 코스피 급등 속 밸류 매력 부각 종목 주요 주주로 실적 개선 기대 및 중장기 모멘텀 동시 주목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최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유한양행(000100), 한국금융지주(071050) 지분을 5% 이상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밸...
  • 외국인 매도 강도 완화되나…삼전·하닉 지분율 1년 최저 - 외국인 22거래일 연속 순매도…9일에도 2조원 ‘팔자’ 이달 초 하루 4조6000억원대 매도서 강도는 다소 완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지분율 최근 1년 내 최저 “구조적 이탈보다 리밸런싱성 매도”…환율 안정도 변수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수급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에선 매도세가 점차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매도가 한...
  • 스페이스X 상장 열기 무색… 국내 우주항공주·ETF 무더기 하락 - 블루오리진 폭발에 국내 우주항공 투심 냉각 K-우주항공주, 6월 들어 17~19% 하락 그래픽=손민균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국내 투자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국내 우주항공 관련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투자자를...
  • "삼전닉스 믿고 있었어" 화끈하게 반등...중소형주도 환호 - [오늘의 포인트] 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 추이/그래픽=김다나 코스피와 코스닥 반도체 종목들이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일제히 상승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분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던 수급이 중·소형 업체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6500원(8.97%) 오른 32만...
  • 8% 급락했다 하루만에 V자 반등…증시 널뛰기에 공포지수 최고 - 코스피, 전날 급락분 90% 만회…전날 9% 급락했던 코스닥 6%↑ 역대 최대폭 상승…전날 서킷·매도사이드카서 매수사이드카 코스피 8,000 돌파 (PG) [제작 연합뉴스(챗GPT로 변형)]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내 증시가 하루 사이에 급등락하며 '널뛰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급등하며 전날 8%에 달하는 하락분을 하루만에 대부분 되돌렸다. 증시...
  • "8800피 올라타자" 빚투 개미 피눈물…이틀 폭락에 3천억 강제청산 - 2026년도 위탁매매 미수금 및 반대매매 순위/그래픽=김지영 지난 5일과 8일 2거래일 동안 위탁매매 미수금 중 반대매매가 이뤄진 비중이 각각 9.1%와 8.2%로 올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와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로 우려로 '검은 월요일'이 덮친 가운데 반대매매까지 쏟아지며 증시 하락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상세 요약

1. “어제는 지옥, 오늘은 천당” 정신없는 개미들…공포지수, 금융위기 넘어 ‘사상 최고’

한국형 공포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금융위기 때보다 높아진 시장 불안 코스피 급반등에도 불확실성 여전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뉴스1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코스피가 8% 넘게 반등했음에도 시장 불안은 되레 고조된 셈이다. 금융위기도 넘어선 공포지수 9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이날 VKOSPI는 전장보다 19.04% 오른 91.23으로 장을 마쳤다. 86.55로 출발해 장중 내내 오름폭을 키운 끝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거래소가 공식 발표를 시작한 2009년 4월 이후 역대 최고치로, 공식 발표 이전 데이터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9일(89.30)을 넘긴 수준이다. 올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직후 세운 전고점(83.58·3월 5일)도 크게 웃돌았다. VKOSPI는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30일간 기대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통상 코스피가 급락할 때 오르는 특성이 있어 20을 넘으면 ‘주의’, 30을 넘으면 ‘경보’로 분류된다. 지수가 높을수록 시장 참여자들이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날처럼 상승장에서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와 시장 불확실성이 클 때는 함께 뛰는 경우가 있는데, 급반등 속에서 ‘포모(FOMO·나만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불안감)’ 현상이 겹치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코스피 방향을 두고 상승과 하락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반등했지만 방향성은 ‘오리무중’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18% 오른 8096.93으로, 코스닥은 6.19% 오른 967.81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최근 사흘간의 낙폭을 만회하기엔 부족했다. 앞으로도...

2. K주식 쇼핑 나선 블랙록…밸류 매력 부각에 '사자'

'글로벌 최대 운용사' 블랙록, 지난달 말 집중 매수 세 종목 전일 지분 5% 이상 신규 보고 코스피 급등 속 밸류 매력 부각 종목 주요 주주로 실적 개선 기대 및 중장기 모멘텀 동시 주목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최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유한양행(000100), 한국금융지주(071050) 지분을 5% 이상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들에 대한 투자 확대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K주식 쇼핑 나선 블랙록. (그래픽=이데일리 생성 AI 이미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블랙록은 전일 한국타이어, 유한양행,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각각 지분 5.21%, 5.07%, 5.11% 보유 사실을 신규 보고했다. 세 종목에 대한 보유 목적은 모두 단순 투자로 명시했다. 세부 내역을 보면 블랙록이 운용하는 펀드들은 지난달 28~29일 해당 종목들을 신규 매수하거나 추가 매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가 공통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들을 담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국내 증시 상승 속에서도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거나,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세 종목 모두 업종은 다르지만 펀더멘털이 견조한 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글로벌 장기 자금 입장에서는 이런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견조한 실적 흐름이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의 주요 사업인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 17%에 이어 2분기에도 1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

3. 외국인 매도 강도 완화되나…삼전·하닉 지분율 1년 최저

외국인 22거래일 연속 순매도…9일에도 2조원 ‘팔자’ 이달 초 하루 4조6000억원대 매도서 강도는 다소 완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지분율 최근 1년 내 최저 “구조적 이탈보다 리밸런싱성 매도”…환율 안정도 변수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수급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에선 매도세가 점차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매도가 한국 시장에 대한 구조적 이탈이라기보다 단기 급등 이후 패시브 자금 리밸런싱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오는 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도 최근 1년 내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기 때문이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약 2조원어치를 순매도하며 2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다만 이달 1~5일 거래일 기준 18조 5555억원, 하루 평균 4조 6000억원대 순매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도 강도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지난 8일 순매도 규모도 2644억원에 그쳤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외국인 매도는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주요 수급 변수다. 특히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집중되면서 시장은 외국인 수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두 종목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단기간 급등했지만, 주가 상승 폭이 컸던 만큼 글로벌 포트폴리오 내 비중 조정성 매물이 출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을 두고 시장에선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본격적으로 떠나는 신호라기보다는 리밸런싱성 매도에 가깝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내 비중을 빠르게 키우면서 패시브 자금과 글로벌 펀드가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기 위해 일부 물량을 줄였다...

4. 스페이스X 상장 열기 무색… 국내 우주항공주·ETF 무더기 하락

블루오리진 폭발에 국내 우주항공 투심 냉각 K-우주항공주, 6월 들어 17~19% 하락 그래픽=손민균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국내 투자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국내 우주항공 관련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스페이스X IPO 2차 청약 물량은 오전 8시 30분 개시된 지 2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 지난 5일 3억 달러 규모의 1차 청약이 1분 만에 마감된 데 이은 연속 흥행이다. 하지만 국내 증시에 상장된 우주항공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다. 6월 들어 국내 대표 우주항공 종목들은 무더기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성 안테나 제조사인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5월 29일 종가 기준 13만3100원이었는데 이달 8일 10만400원까지 내리며 24.57% 폭락했다. 위성 시스템 기업인 쎄트렉아(-17.19%)와 AP위성(-22.94%)도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같은 기간 기간 14.24% 밀려나며 간신히 100만원 선에 턱걸이했다. 개별 종목 주가가 무너지자 국내 우주항공 ETF의 수익률도 함께 고꾸라졌다. 국내 우주항공·방산 기업을 담고 있는 한화자산운용의 ‘PLUS 우주항공’은 지난달 29일 4만2680원에서 이달 8일 3만4525원으로 19.11% 떨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ETF도 4만3185원에서 3만5770원으로 17.17%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우주방산 관련주의 단기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과 업종 조정 국면 속에 블루오리진 사고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제프...

5. "삼전닉스 믿고 있었어" 화끈하게 반등...중소형주도 환호

[오늘의 포인트] 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 추이/그래픽=김다나 코스피와 코스닥 반도체 종목들이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일제히 상승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분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던 수급이 중·소형 업체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6500원(8.97%) 오른 32만2000원,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0만4000원(15.91%) 상승한 221만5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전일 급락분은 모두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종목의 시총 비중은 전년동기 20%대에서 일 년 새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2일에는 삼성전자는 37만원, SK하이닉스는 240만7000원까지 올라 각각 최고가(삼성전자는 액면분할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반도체주는 중·소형주를 포함해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11.80% 상승했다. 전체 167종목 중 155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 내 강한 급등세를 나타내는 종목은 대부분 코스닥 업체다. 타이거일렉은 전일 대비 29.92% 가격 제한선까지 오른 6만34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어 브이엠(27.03%), 싸이맥스(24.68%), 피에스케이(24.28%), 테스(22.74%), 테크윙(20.97%), HPSP(20.89%), 티에프이(20.71%) 등이 20%대 급등했다. 원익홀딩스(15.67%), 원익IPS(13.52%), 원익QnC(12.90%) 등 그룹주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되면서 뉴욕증시는 지난주 급락 충격을 일부 만회...

6. 8% 급락했다 하루만에 V자 반등…증시 널뛰기에 공포지수 최고

코스피, 전날 급락분 90% 만회…전날 9% 급락했던 코스닥 6%↑ 역대 최대폭 상승…전날 서킷·매도사이드카서 매수사이드카 코스피 8,000 돌파 (PG) [제작 연합뉴스(챗GPT로 변형)]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내 증시가 하루 사이에 급등락하며 '널뛰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급등하며 전날 8%에 달하는 하락분을 하루만에 대부분 되돌렸다. 증시 변동성이 극대화되면서 이른바 '공포지수'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9일 코스피는 612.52포인트(8.18%) 오른 8,096.93에 마감, 8천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 역대 두 번째 낙폭(676.18p)을 기록했던 전날 하락분을 90% 되돌렸다. 코스피는 2.85%(213.35포인트) 오른 7,697.76에 개장, 지속해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점심시간 직후인 오후 1시 27분 8,0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상승 폭은 지난달 21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606.64p)를 넘어섰다. 오후에는 한때 8,119.09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률은 8.48%를 기록했는데, 이 장중 변동 폭(520.22p)도 역대급이다. '8천피'를 찍었던 지난달 15일(675.10p)과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4일(612.67p), 8% 급락했던 전날(605.36p), 지난달 12일(577.96p)에 이어 이날 5번째로 큰 장중 변동폭을 기록했다. 전날 9.08% 급락했던 코스닥도 이날 6.19% 급등하며 역시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롤러코스터 장세는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발동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전날 급락에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잇달아 발동됐다. 이날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7. "8800피 올라타자" 빚투 개미 피눈물…이틀 폭락에 3천억 강제청산

2026년도 위탁매매 미수금 및 반대매매 순위/그래픽=김지영 지난 5일과 8일 2거래일 동안 위탁매매 미수금 중 반대매매가 이뤄진 비중이 각각 9.1%와 8.2%로 올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와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로 우려로 '검은 월요일'이 덮친 가운데 반대매매까지 쏟아지며 증시 하락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은 1391억원으로 올해 들어 세번째로 컸다. 지난 8일 코스피는 서킷 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를 겪으며 8% 넘게 하락했다. 이날 청산된 매수 거래는 코스피가 처음 8800선을 넘어섰던 지난 2일 유입된 거래다. 당시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이 1조6246억 규모로 빚투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 중 8.2%가 8일 급락장을 버티지 못하고 반대매매로 청산됐다. 올해 들어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두번째로 높았던 날이다. 지난 5일에는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9.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대매매 비중이 9%를 넘은 것은 2023년 10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반대매매는 1662억원으로 올해 들어 그 규모가 가장 컸다. 이날 반대매매로 청산된 매수 거래는 코스피가 3.68% 상승하며 8788.38까지 오른 지난 1일 유입된 빚투다. 당시 유입된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6885억원으로 올해 들어 여섯번째로 크다. 위탁매매 미수거래는 증권사에서 자금을 단기로 빌려 투자하는 빚투를 뜻한다. 통상 투자금의 30~40%만 있으면 된다. 대신 3거래일 내로 부족한 금액을 채워야 한다. 이를 채우지 못하면 다음 거래일 아침에 동시호가에서 해당 주식을 강제로 처분당한다.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은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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