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2 Finance Daily 0700¶
수집일시: 2026-06-22 07:00:34 KST
주요 뉴스¶
- 브렌트유 다시 80달러…미·이란 협상 타결 오리무중[국제유가] - [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기자들이 글로벌 원유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유가 변동과 배경을 짚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며 국제유가에 미칠 파장도 우려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70달러선까지 내렸던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갈등 봉합이 늦어지면서 지난주 막판 다시 80달러선으로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이 연기돼 중동 정...
- 9000피 무섭게 오르더니 '만스피' 카운트다운…'삼전닉스 풍향계'에 달렸다 - 상승세 지속 여부 가늠 지표 관심 PCE 물가지수·韓선진국지수도 변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1만 포인트 달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인플레이션 지표의 향방과 반도체 대장주들의 실적 가시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5~19일)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928.80포인...
- 한·미 금리 인상 시사…3년째 이자 부담 큰 기업은?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 - 3년간 순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1분기 말 차입금 비율 50% 상회 종목 선별 엘앤에프, LFP 양산 투자…차입금 비율 250% 웃돌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은행과 미국 중앙은행(Fed)이 나란히 통화 긴축 신호를 시장에 내놨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미국과 한국도 기준금리 인상 시계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금...
- “이미 다 올랐는데”…가파른 주가 상승에 목표가 ‘뒷북 상향’ [이런국장 저런주식] - 이달 들어 상향 리포트 200개 이상 한달새 목표가 2배 뛴 종목도 나와 정은보(가운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이달 18일 부산 남구 한국거래소 본사 홍보관에서 코스피 9000포인트 돌파를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자 증권사들이 국내 상장사 목표 주가를 앞다퉈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일부 종목들은 주가가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 [단독] ‘엘리트’ 금감원이 이런 실수를? 영문 공시 ‘반대로’ 번역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영문 지분 공시가 한동안 정반대 의미로 표시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의 주식 보유 사실’을 알리는 공시가 영어로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님’으로 적혀 있었다. 이런 오역은 이달 초 슬그머니 바로잡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것은 영문 DART에 올라오는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 중복상장 막았더니 IPO ‘올스톱’… 기업 ‘투자 시계’도 멈췄다 - 가이드라인 표류에 기업들 혼란 자회사 IPO 줄줄이 제동 투자 여력 감소…‘부메랑’ 우려 당국이 기업의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가운데 예외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기업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자회사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은 의사결정을 멈추고 사업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고, 상장 지연에 따른 비용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복상장 규제 기대로 지주회사 주가는...
- 27년 삼성전자 천하 흔들린다… SK하이닉스, 시총 95%까지 추격 - 시총 1969조원…삼성전자의 95.17% 수준 HBM 호황·ADR 상장 기대에 추격전 가속 삼성전자도 사상 최대 시총 경신…반도체 투톱 경쟁 주목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95% 수준까지 따라붙으며 양사 간 격차가 역대 최소로 좁혀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00년 이후 약 27년간 굳건히 유지돼 온 삼성전자 중심의...
상세 요약¶
1. 브렌트유 다시 80달러…미·이란 협상 타결 오리무중[국제유가]¶
[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기자들이 글로벌 원유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유가 변동과 배경을 짚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며 국제유가에 미칠 파장도 우려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70달러선까지 내렸던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갈등 봉합이 늦어지면서 지난주 막판 다시 80달러선으로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이 연기돼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후 미국과 종전 양해각서 후속 협상을 하기 위해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쯤(한국시각 밤 8시30분) 중재국의 합석 속 레바논 전투중지, 이란 해외 동결자금 복원 등을 협상하기 시작했다. 다시 유가 안정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협상 중단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에 미칠 파장도 상당할 전망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각) 기준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72달러(0.9%) 오른 배럴당 80.57달러(약 1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이날 또 다시 올랐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8% 낮은 수준이다.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장중 1.23% 상승한 배럴당 77.54달러를 기록했지만 0.19달러(-0.25%) 내린 76.60달러(약 11만74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당시 기준 유가는 장중 이스라엘과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미·이란 협상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올랐다. 이후 J.D. 밴스 미국 부동령을 비롯해 이란 대표단이 스위스에서 만나 종전 협상을 벌였지만 불과 80분 만에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스에서 진...
2. 9000피 무섭게 오르더니 '만스피' 카운트다운…'삼전닉스 풍향계'에 달렸다¶
상승세 지속 여부 가늠 지표 관심 PCE 물가지수·韓선진국지수도 변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1만 포인트 달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인플레이션 지표의 향방과 반도체 대장주들의 실적 가시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5~19일)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928.80포인트(11.43%) 오른 9052.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지난 18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후 지난 19일에도 종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중 9,300선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지연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마감했지만 9,000선은 사수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는 모습을 보인 데다, 지난 11일까지 2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온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지난주(15~19일) 5거래일간 2조5,587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조9,389억원과 2,43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이번 주 증시의 핵심 변수는 오는 24일 발표될 마이크론 실적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속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증시를 이끌어온 만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시장을 이끌어온 마이크론의 실적이 이를 뒷받침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새벽 발표될 MSCI 연례 시장분류 리뷰에서 한국이 선진국 워치리스트에 등재될지와 25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도...
3. 한·미 금리 인상 시사…3년째 이자 부담 큰 기업은?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
3년간 순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1분기 말 차입금 비율 50% 상회 종목 선별 엘앤에프, LFP 양산 투자…차입금 비율 250% 웃돌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은행과 미국 중앙은행(Fed)이 나란히 통화 긴축 신호를 시장에 내놨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미국과 한국도 기준금리 인상 시계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으로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면 차입금이 많거나 실적이 부진한 탓에 과도한 이자 부담을 감당해온 종목들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3년(2023~2025년) 동안 △순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이고 △순이자비용을 지출했으며 △올해 1분기 말 기준 차입금 비율이 50% 이상인 코스피200지수·코스닥150지수 편입 종목은 15개로 추려졌다. 순이자는 기업의 이자비용에서 이자수익을 뺀 금액을, 차입금은 기업의 전체 부채에서 이자를 물어야 하는 빚만 따로 추린 금액을 각각 뜻한다. 순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기업의 부채에 대한 이자 지급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자료=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선별된 종목 중 차입금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252.97%에 달했다. 자본금의 2.5배에 달하는 빚에 대해 이자를 물고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엘앤에프가 이익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2023년부터 작년까지 3년 내내 순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였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출한 순이자비용은 1156억원이었다. 엘앤에프는 테슬라 협력업체로 유명하다. 다만 테슬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80%를 웃도는 점은 약점이다. 이에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
4. “이미 다 올랐는데”…가파른 주가 상승에 목표가 ‘뒷북 상향’ [이런국장 저런주식]¶
이달 들어 상향 리포트 200개 이상 한달새 목표가 2배 뛴 종목도 나와 정은보(가운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이달 18일 부산 남구 한국거래소 본사 홍보관에서 코스피 9000포인트 돌파를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자 증권사들이 국내 상장사 목표 주가를 앞다퉈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일부 종목들은 주가가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증권사들이 뒤늦게 목표가를 올려잡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목표 주가를 상향한 리포트는 총 211개로 집계됐다. 목표 주가를 내린 리포트는 72개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코스피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들어 7000, 8000, 9000를 차례로 돌파하자 자연스레 목표 주가 상향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목표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종목은 대우건설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의 평균 목표 주가는 지난해 말 4400원에서 이달 3만 4000원으로 673% 뛰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재건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체코 원전 수주에 따른 모멘텀도 함께 부각된 영향이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는 대우건설의 첫 해외 원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 원전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원전 시공 역량 입증 및 팀코리아 내 역할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수행 시 글로벌 원전 밸류체인 참여 기회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우건설의 목표 주가를 2만 8000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이달 19일 기준 대우건설 주가가 2만 1250원인 점을 감안한다면 약 31.7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한 셈이다. 두 번째로 많...
5. [단독] ‘엘리트’ 금감원이 이런 실수를? 영문 공시 ‘반대로’ 번역¶
연합뉴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영문 지분 공시가 한동안 정반대 의미로 표시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의 주식 보유 사실’을 알리는 공시가 영어로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님’으로 적혀 있었다. 이런 오역은 이달 초 슬그머니 바로잡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것은 영문 DART에 올라오는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일반 서식의 제목 아래 설명 문구다. 국문 공시는 자본시장법 제147조에 따른 보고 중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돼 있다. 그러나 영문으로는 같은 공시에 ‘not to exercise influence’, 즉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문구가 붙었다. 회사 경영에 개입하기 위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시를 외국인 투자자는 반대로 읽고 있었던 셈이다. 영문 공시는 보고자가 금감원의 DART 공통 서식을 통해 제출하는 구조로 게재된다. 개별 회사가 영문 문구를 잘못 만들어 올린 것이 아니라 금감원이 제공한 서식 자체가 잘못돼서 생긴 문제다. 금감원이 지난해 2월 영문 공시 서비스를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지분 공시는 1년 4개월가량 반대로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류 서식은 지난달 22일 올라온 삼성전자 공시에도 쓰였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가 총액 1위 기업이다. 이런 종목의 영문 공시에서조차 주식 보유 목적이 반대로 읽혔다면 시장 혼선 가능성이 더 커진다. 특히 대량 보유 보고서는 주식 투자의 성격과 향후 행보를 가늠하는 자료라 번역 오류의 파장이 작지 않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는지는 지분 공시의 핵심 정보인데 영문 공시에서 이를 반대로 읽히게 한 것은 단순한 오탈자로 보기 어렵다”면서 “다른 실수는...
6. 중복상장 막았더니 IPO ‘올스톱’… 기업 ‘투자 시계’도 멈췄다¶
가이드라인 표류에 기업들 혼란 자회사 IPO 줄줄이 제동 투자 여력 감소…‘부메랑’ 우려 당국이 기업의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가운데 예외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기업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자회사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은 의사결정을 멈추고 사업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고, 상장 지연에 따른 비용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복상장 규제 기대로 지주회사 주가는 크게 상승했지만,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 길이 막히면서 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 약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한 기업 관계자는 “중복상장을 곧 소액주주 피해와 동일시하는 분위기인 데다, 어떤 경우 예외가 인정되는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아 자회사 IPO를 준비하던 기업 계획이 올스톱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 4월 열린 중복상장 제도개선 공개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뉴스1 미뤄지는 중복상장 규제 가이드라인 발표 당초 이달 초 공개될 예정이던 중복상장 규제 가이드라인은 발표 시점을 정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했지만, 예외 허용 범위를 둘러싼 견해차가 예상보다 컸다. 핵심 쟁점은 예외적 허용의 ‘기준’이다. 기업마다 지배구조와 자금 수요 상황이 제각각인 상황에서 일률적인 규제를 적용할 경우, 건전한 기업의 성장 동력마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예외를 폭넓게 인정할 경우 ‘중복상장 원칙 금지’라는 정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업계에서는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모회사 소액주주의 동의를 포괄적으로 확보하고 충분한 보상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복상장 규제의 출발점은 지배주주가 소액주주의 동의 없이 자회사를 별도로 상장해...
7. 27년 삼성전자 천하 흔들린다… SK하이닉스, 시총 95%까지 추격¶
시총 1969조원…삼성전자의 95.17% 수준 HBM 호황·ADR 상장 기대에 추격전 가속 삼성전자도 사상 최대 시총 경신…반도체 투톱 경쟁 주목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95% 수준까지 따라붙으며 양사 간 격차가 역대 최소로 좁혀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00년 이후 약 27년간 굳건히 유지돼 온 삼성전자 중심의 시가총액 구도에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그래픽=손민균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069조원, SK하이닉스는 1969조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시총은 삼성전자의 95.17% 수준으로,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 5월 28일의 93.17%를 넘어섰다. 장중 한때 2051조 원 수준까지 시총이 불어나기도 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를 포함해 계산해도 격차는 크게 줄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한 시가총액 대비 SK하이닉스 비율은 87.63%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평균인 2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000년 이후 줄곧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켜왔다. 1990년대에는 한국전력이 시총 1위를 장기간 유지했고, 1999년에는 KT가 선두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당시 한국전력과 포스코에 이어 시총 3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빠르게 몸집을 키우며 2000년부터 국내 증시 왕좌를 차지했다. 이후 약 27년 동안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양사 간 격차는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1년 전 5만9800원에서 가장 최근 종가 기준 35만4000원으로 약 498% 상승하는 동안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024%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 효과가 결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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