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8 Finance Daily 1700¶
수집일시: 2026-08-18 17:02:13 KST
주요 뉴스¶
- 주가 떨어지니 '뒷북' 목표가 하향 러시...밸류 부담에 실적 우려도 - 삼성전자 한달새 목표가 하향 속출 '분위기 급변' SK하이닉스도 상향 우위에서 하향 우위로 "코스피200 이익 눈높이 50조~100조 낮춰야"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최근 1개월 새 국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잇따르면서 상향 조정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데다 올해 순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우려까지 겹치면서 목표가 눈높이를 낮추는 흐름이...
- 롤러코스피 '피난처' 부각…개미들 뭉칫돈 몰린 곳 - 변동성 낮은 美 대표지수 추종 ETF로 자금 이동 커버드콜 ETF에도 '뭉칫돈'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의 급격한 등락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커버드콜 상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18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11∼13일) ETF 시장 자금 순유입액 상위 10위권...
- ETF 자금 돌아왔지만…비트코인 반등 언제쯤[코인뉴스] - 박스권 탈출 전까지 추세 전환 ‘불투명’ 채굴업체들 AI로 눈길…연산 능력 21% 축소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데일리안 = 김민희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다시 유입됐음에도 6만5000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ETF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됐지만 가격은 박스권에 머물면서 아직 뚜렷한 추세 전환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
- 세계 3위 피델리티운용의 굴욕…국내 펀드 설정액 반년만에 7000억 급감 - 경쟁 펀드 대비 수익률은 부진한데 총 보수는 상대적으로 더 높아 증권사·은행 등 주요 창구서 '외면' "상승장서 수익률 낮자 타 상품으로 이동" 피델리티자산운용 블랙록과 뱅가드 그룹에 이어 전 세계 3위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자산운용이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증시 활황으로 고수익 펀드로 수요가 몰린 가운데 피델리티운용은 증권사와 은행 등 주요 채널에서 판매액이 급감하...
- “코스닥 바닥은 지났다…이젠 엑티브 ETF가 진짜 힘 발휘할 때”[투자360] - 정원택 미래애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이 서울 종로구 미래에셋자산운용 본사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코스닥은 바닥을 확인했다고 봅니다. 이제부터는 종목을 가리는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점이죠.” 정원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은 헤럴드경제와의...
- 코스피 '전강후약', 7000선 돌파 후 매크로 변수에 후퇴 - 장중 7200 넘었지만 종가는 6800선 그치며 하락 미국 반도체주 상승·해외 국채 금리 상승 엇갈려 반도체 호황 지속에 증권가 7000선 회복은 낙관적 코스피가 7000선을 눈앞에 두고 ‘전강후약’ 흐름을 나타냈다. 연휴 기간의 미국 반도체주 호조가 장초반을 이끌었으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해외 국채 금리 급등과 같은 매크로(거시지표) 변수가 불거진 것이 장후반 후퇴의 근거로 지목됐다....
- FMM 국산화 기대주 풍원정밀… 30% 할인 유증에 주가 ‘직격탄’ - 채무 상환·운영 자금 위해 유증 결정 하루 새 시총 400억원 증발 일본이 장악한 OLED 핵심 소재 파인메탈마스크(FMM)를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주목받으며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한 풍원정밀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외부 자금 수혈로 버티고 있다. 지난해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에 이어 또다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다. 특히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증은 시가보다 30...
상세 요약¶
1. 주가 떨어지니 '뒷북' 목표가 하향 러시...밸류 부담에 실적 우려도¶
삼성전자 한달새 목표가 하향 속출 '분위기 급변' SK하이닉스도 상향 우위에서 하향 우위로 "코스피200 이익 눈높이 50조~100조 낮춰야"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최근 1개월 새 국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잇따르면서 상향 조정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데다 올해 순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우려까지 겹치면서 목표가 눈높이를 낮추는 흐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5월17일~8월17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리포트는 1407건(301개 종목)으로, 상향 조정한 1204건(280개 종목)을 웃돌았다. 최근 1개월로(7월17일~8월17일) 좁혀보면 하향 리포트가 923건(220개 종목), 상향 리포트가 391건(130개 종목)으로 하향이 2배 이상 많아 최근 한달새 하향 흐름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향 조정된 종목 수 자체도 상향 조정 종목 수보다 많아, 목표가 눈높이 낮추기가 일부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면 최근 1개월간 전자장비및기기(79건), 미디어(69건), 제약(58건), 화학(50건), 건설(47건) 업종에서 하향 리포트가 두드러지게 집중됐다. 종목별로는 JYP Ent.(035900)(20건), 클래시스(214150)(16건), 넷마블(251270)·GS건설(006360)(각 14건), 현대건설(000720)·현대차(005380)(각 13건), 녹십자(006280)·미래에셋증권(006800)·키움증권(039490)·현대백화점(069960)·HD현대일렉트릭(267260)(각 12건) 등에 하향 리포트가 몰렸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 최근 한 달간 하향 조정이 두드러졌다....
2. 롤러코스피 '피난처' 부각…개미들 뭉칫돈 몰린 곳¶
변동성 낮은 美 대표지수 추종 ETF로 자금 이동 커버드콜 ETF에도 '뭉칫돈'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의 급격한 등락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커버드콜 상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18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11∼13일) ETF 시장 자금 순유입액 상위 10위권에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4개가 이름을 올렸다. 'TIGER 미국S&P500'(3위·2,124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5위·1,000억원), 'KODEX 미국S&P500'(6위·965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9위·652억원)이다. 같은 기간 미국 S&P500과 나스닥100 ETF 수익률은 1∼2%대에 그쳤다. 그러나 국내 주가지수 대비 진폭이 작으면서도 전반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이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콤 CHECK 집계 결과 개인 순매수액의 경우 이달(3∼17일) 'TIGER 미국S&P500'(2,818억원)과 'KODEX 미국나스닥100'(1,911억원)이 전체 ETF 중 1, 2위를 차지했다. 커버드콜 상품에도 자금이 몰렸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2,147억원)은 최근 한 주 새 전체 ETF 중 자금 순유입액이 'KODEX 200'(4,401억원) 다음으로 많았고,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745억원)와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424억원)이 각각 9, 11위에 올랐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주식이나 지수)을 보유한 상태에서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받고, 이를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상품이다. 현대차증권 김재승 연구원은 "커버드콜...
3. ETF 자금 돌아왔지만…비트코인 반등 언제쯤[코인뉴스]¶
박스권 탈출 전까지 추세 전환 ‘불투명’ 채굴업체들 AI로 눈길…연산 능력 21% 축소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데일리안 = 김민희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다시 유입됐음에도 6만5000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ETF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됐지만 가격은 박스권에 머물면서 아직 뚜렷한 추세 전환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424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총 8억6530만 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이후 자금 흐름은 약해졌다. 지난 10일 1억4460만 달러가 빠져나간 데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3거래일 연속 총 2억484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다만 17일에는 피델리티의 FBTC를 중심으로 1억3730만 달러가 들어오면서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ETF 자금이 돌아왔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6만2000~6만5000달러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단발성 자금 유입만으로 추세가 바뀌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FXPro의 수석 시장분석가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비트코인이 최근 5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다시 그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200주 이동평균선도 회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현재의 6만2000~6만5000달러 박스권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중장기적으로 매도세가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사이 채굴업계에서는 채굴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사업 전략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공개 상장 채굴업체들은 최근 채굴 설비 일부를 인공지능(AI...
4. 세계 3위 피델리티운용의 굴욕…국내 펀드 설정액 반년만에 7000억 급감¶
경쟁 펀드 대비 수익률은 부진한데 총 보수는 상대적으로 더 높아 증권사·은행 등 주요 창구서 '외면' "상승장서 수익률 낮자 타 상품으로 이동" 피델리티자산운용 블랙록과 뱅가드 그룹에 이어 전 세계 3위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자산운용이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증시 활황으로 고수익 펀드로 수요가 몰린 가운데 피델리티운용은 증권사와 은행 등 주요 채널에서 판매액이 급감하는 ‘역성장’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피델리티운용의 펀드가 경쟁사 대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높은 수수료를 고집한 것이 ‘독’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6개월만에 자금 7080억 이탈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피델리티운용이 국내에서 출시한 펀드의 설정잔액은 3조1850억원이다. 피델리티운용의 설정잔액은 작년 말 3조8930억원까지 몸집을 불렸지만, 올해 3월 말 3조5990억원까지 줄어드는 등 올 들어 자금 이탈이 본격화됐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6개월만에 설정잔액이 7080억원 줄어들면서 피델리티운용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0.39%에서 0.29%로 크게 줄어들었다. 국내 펀드 전체 설정잔액이 작년 4분기 기준 990조3849억원에서 올 2분기 1061조8430억원까지 불어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한국 시장에서 피델리티운용의 존재감이 크게 줄어든 배경은 국내 증권사와 은행 등 주요 판매사 창구에서 일제히 피델리티운용의 펀드가 외면받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 통계를 보면 피델리티운용의 상위 10개 판매 채널에서 일제히 펀드 설정잔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된 피델리티운용 펀드의 설정잔액은 작년 말 1조128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9020억원으로 급감했다. 6개월 만에 2260억원의 자금이 이탈한 것이...
5. “코스닥 바닥은 지났다…이젠 엑티브 ETF가 진짜 힘 발휘할 때”[투자360]¶
정원택 미래애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이 서울 종로구 미래에셋자산운용 본사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코스닥은 바닥을 확인했다고 봅니다. 이제부터는 종목을 가리는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점이죠.” 정원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은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스닥이 저점을 통과했다고 진단했다.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만 수급이 쏠리며 코스닥이 일방적으로 소외됐던 장세도 지나갔다고 봤다. 그는 “메모리 가격은 여전히 오르고 있지만 상승률은 둔화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성장률도 점차 낮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그만큼 다른 종목과의 성장률 격차도 좁혀질 수 있다. 상반기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오르고 코스닥이나 중소형주가 일방적으로 소외받는 국면은 지나갔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2014년부터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 펀드 등을 운용해온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소형주 전문가다. 업계에서도 10년 넘게 중소형주 운용을 이어온 매니저는 흔치 않다. 펀드를 운용하며 쌓은 경험과 종목 발굴 노하우를 액티브 ETF에 이식했다.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지난 6월 2일 상장한 상품으로 코스닥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이달 들어 14일까지 20%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률(17%)을 웃돌았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는 코스닥 액티브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을 끌어올린 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주도 섹터로 일찌감치 배치한 전략이다. 정 본부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 메모리 가격 상승률보다 삼성전자·마이크론·TSMC 등 반...
6. 코스피 '전강후약', 7000선 돌파 후 매크로 변수에 후퇴¶
장중 7200 넘었지만 종가는 6800선 그치며 하락 미국 반도체주 상승·해외 국채 금리 상승 엇갈려 반도체 호황 지속에 증권가 7000선 회복은 낙관적 코스피가 7000선을 눈앞에 두고 ‘전강후약’ 흐름을 나타냈다. 연휴 기간의 미국 반도체주 호조가 장초반을 이끌었으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해외 국채 금리 급등과 같은 매크로(거시지표) 변수가 불거진 것이 장후반 후퇴의 근거로 지목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18일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55% 떨어진 6869.8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한 뒤 장중 고점 7216.62를 찍으면서 72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정오를 앞두고 하락 전환한 뒤 6788.78까지 떨어졌다가 680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이날 기관이 785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7312억원, 외국인이 86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2.19% 하락한 26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3.73%)와 삼성전기(-7.57%)는 하락폭이 더 컸다. SK하이닉스는 1.03% 오른 166만2000원으로 거래를 끝냈지만, 모기업 SK스퀘어는 1.65% 떨어졌다. 코스피가 ‘전강후약’ 패턴을 보인 이유로는 연휴 동안의 미국 반도체주 강세 및 해외 국채 금리 상승이 꼽힌다. 간밤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64% 오르며 장초반 훈풍이 불었다. 그러나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3%를 넘어서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2.93%로 30년 만...
7. FMM 국산화 기대주 풍원정밀… 30% 할인 유증에 주가 ‘직격탄’¶
채무 상환·운영 자금 위해 유증 결정 하루 새 시총 400억원 증발 일본이 장악한 OLED 핵심 소재 파인메탈마스크(FMM)를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주목받으며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한 풍원정밀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외부 자금 수혈로 버티고 있다. 지난해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에 이어 또다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다. 특히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증은 시가보다 30% 낮은 가격에 신주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18일 풍원정밀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져 4000원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상장 이후 최저가다. 풍원정밀의 시가총액은 14일 1340억원 규모였는데, 이날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총이 940억원으로 줄었다. 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유상증자로 시총이 하루 만에 400억원 증발한 셈이다. 풍원정밀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위한 첨단 소재 파인메탈마스크(FMM) 국산화를 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풍원정밀 제공 회사는 지난 14일 30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 가운데 10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나머지 20억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문제는 신주 발행가였다. 14일 풍원정밀 주가는 5880원(종가)이었는데, 회사는 1주당 3820원에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기준 주가에 30% 할인율이 적용됐다. 통상 청약 부진이 예상되는 경우 시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신주를 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할인폭 30%는 이례적인 수준이다. 상상인증권이 주관사로 나섰는데, 공모 청약이 미달될 경우 주관사가 미청약 물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신주 발행가에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된 이유가 FMM의 사업성이 불투명한 상황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풍원정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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