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Finance Daily 0700¶
수집일시: 2026-09-04 07:00:17 KST
주요 뉴스¶
- 7조·4조 '빅딜' 잇따르는데…바이오주에도 볕들까 [분석+] - 7조·4조 '빅딜' 잇따르는데…바이오주에도 볕들까 올해 기술수출 13건·공개액 약 21조6637억원 아리바이오 7조원 최대…알테오젠 올해만 4건 'KRX 헬스케어 지수'는 연초 이후 23.14% 하락 아리바이오 사옥. / 사진=아리바이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계약액이 21조원을 넘어섰다. 아리바이오의 7조원대 판권 계약을 비롯해 한미약품과 알테오젠이 잇달아 조 단위 계약을...
- "정부가 로봇 200대 사준다"…증권가가 찍은 수혜주는? [분석+] - AI 투자 10.8조→21.3조 국산 로봇 구매·실증으로 정책 전환 "반도체 인프라·태양광 분야 스몰캡도 수혜 기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세제와 재정을 양축으로 로봇산업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의 세제개편안과 예산안을 내놓자, 증권가는 정책 수혜를 입을 로봇 기업 찾기에 돌입했다.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인공지능(AI) 로봇부품에 대한 국내생산세액공제가 신설됐고, 2027년 예산안에는 정부가...
- "매크로 못이기는 업황"…AI 반도체 투자심리 꺾였다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증시를 주도하는 AI 반도체업종이 매크로(거시경제) 변수에 짓눌리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이 연이어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지만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되고 있지 않다. 3일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8월 27일~9월 2일)간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순유출 상위 50개 중 9개가 반도체 관련 상품이었다. 구체적으로 △TIGER 반도체TOP10...
- “9월은 또 하락장?”…금리·매물벽에 갇힌 코스피, 4분기 승부처는 - 美 중간선거 해 9월 약세 반복…10월부터 반등 흐름 9월 쉬어갈 때 4분기 준비…“ROE 개선주 담아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9월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에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가...
- 역대급 호황에도 '고금리·거래대금 가뭄' 든 증권주…반등은 언제 - KRX 증권지수 한 달 새 7.7%↓ 실적 피크아웃 우려에 목표가 줄하향 "악재 반영 끝났다" 신중론도 여의도 증권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 상반기 증시 활황을 타고 역대급 실적 호황을 누렸던 증권주가 하반기 들어 부진의 늪에 빠졌다. 금리 상승과 코스피 조정 여파로 증시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자금이 예·적금으로 빠져나가는 '역(逆) 머니무브' 현상까지 겹치...
- 가상자산 제도화 더딘데 코앞 다가온 과세 - 넉 달 뒤 가상자산 과세, 기본법은 '제자리' 과세도 소득 분류·형평성·실무적 난제 산적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 지연과 과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의 빗썸라운지 전광판. /사진=뉴스1 가상자산 제도화가 더딘 상황에서 세금 부과 시행일만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 규정 정비보다 과세가 우선될 가능성에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제도화 외에도 과세 자체를 시행하는...
- "해외IB 보고서 믿어도 될까"…외국인은 파는데 코스피 1만 전망 유지 - 삼전 목표가…글로벌 IB 67만원 vs 국내 증권사 35만원 글로벌 IB, 반도체 업황에 중점…"메모리 조정은 끝났다"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행진이 이어지는데도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여전히 '코스피 1만'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중장기적 신뢰를 바탕에 둔 것으로 국내 증권사들이 목표치를 잇따라 하향하는 추세...
상세 요약¶
1. 7조·4조 '빅딜' 잇따르는데…바이오주에도 볕들까 [분석+]¶
7조·4조 '빅딜' 잇따르는데…바이오주에도 볕들까 올해 기술수출 13건·공개액 약 21조6637억원 아리바이오 7조원 최대…알테오젠 올해만 4건 'KRX 헬스케어 지수'는 연초 이후 23.14% 하락 아리바이오 사옥. / 사진=아리바이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계약액이 21조원을 넘어섰다. 아리바이오의 7조원대 판권 계약을 비롯해 한미약품과 알테오젠이 잇달아 조 단위 계약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굵직한 기술수출 소식에도 바이오 업종의 주가는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는 증시 수급이 개선되면 기술수출과 임상 성과가 확인된 기업부터 주가가 반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국내 제약·바이오 종목의 전반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KRX 헬스케어 지수'는 전날보다 77.48포인트(2.03%) 하락한 3742.69로 장을 마쳐 올 들어 23.07% 하락했다. 하반기 들어서만 7.09% 내렸다. 지난달 기술수출 계약이 몰리면서 일부 기업의 주가 반등이 있었지만 업종 전반의 추세를 바꾸지는 못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은 지난 2일까지 13건이다. 이 중 계약액을 공개한 11건의 규모만 단순 합산해도 약 21조6000억원이다. 지난해 공개된 기술수출 규모는 연간 약 27조6598억원이었다. 올해 기술수출 성과를 낸 기업은 △알테오젠 △한미약품 △오스코텍 △큐라클 △네오이뮨텍 △올릭스 △SK플라즈마 △피알지에스앤텍 △아리바이오 △맵틱스 등이다. 단일 계약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아리바이오가 지난 5월 중국 '푸싱제약'과 체결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최대 47억달러(약 7조원)에 이른다. 아리바이오는 임상 개발에 활용할 옵션 비용으로 6000만...
2. "정부가 로봇 200대 사준다"…증권가가 찍은 수혜주는? [분석+]¶
AI 투자 10.8조→21.3조 국산 로봇 구매·실증으로 정책 전환 "반도체 인프라·태양광 분야 스몰캡도 수혜 기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세제와 재정을 양축으로 로봇산업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의 세제개편안과 예산안을 내놓자, 증권가는 정책 수혜를 입을 로봇 기업 찾기에 돌입했다.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인공지능(AI) 로봇부품에 대한 국내생산세액공제가 신설됐고, 2027년 예산안에는 정부가 국산 로봇의 초기 수요자가 되는 구매·실증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국내 생산을 세제로 지원하는 동시에 정부 예산으로 초기 시장을 조성하는 구조라는 평가를 내놨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27년 예산안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와 AI 총력 지원’ 예산은 올해 10조8000억원에서 내년 21조3000억원으로 97.2% 늘어난다. 미래 성장엔진 확충 예산도 51조2000억원에서 62조8000억원으로 22.7% 증가한다. 재정 확대의 초점은 범용 지원보다 반도체 생산기지와 피지컬 AI, 에너지 전환 등 구체적인 산업 기반과 수요 창출에 맞춰졌다. 로봇 분야의 정책 자금 집행 성격 변화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지원이 기존 R&D 중심에서 구매·실증·양산 지원으로 확대됐다”며 “정부의 로봇 정책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은 초기 매출과 레퍼런스, 학습데이터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고, 정부 실증을 통과한 제품은 민간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부 예산을 살펴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 로봇 보급·확산에 전년(567억원) 대비 42.3% 늘어난 807억원을 편성했고,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 자율제조(1193억원),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1158억원), K-로봇산업 생태계 고도화(370억원) 등을 신설 또는 증액했다. 특히 제조업의...
3. "매크로 못이기는 업황"…AI 반도체 투자심리 꺾였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증시를 주도하는 AI 반도체업종이 매크로(거시경제) 변수에 짓눌리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이 연이어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지만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되고 있지 않다. 3일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8월 27일~9월 2일)간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순유출 상위 50개 중 9개가 반도체 관련 상품이었다. 구체적으로 △TIGER 반도체TOP10 485억원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301억원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214억원 △TIGER 반도체 160억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129억원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특히 외국인과 개인을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국내 반도체주로 이뤄진 ETF 중 가장 많은 순자산액(9조781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TIGER 반도체TOP10'에서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7억원, 167억원 순매도했다. 실제로 외국인과 개인은 해당 기간 대형 반도체주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1조8127억원, 삼성전자 643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SK하이닉스 7317억원, 삼성전자 30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AI 관련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견조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지만, 시장의 경계심이 풀리지 않는 양상이다.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921억7000만달러를 40억달러 이상 웃돈 962억2000만달러 규모의 2·4분기 매출을 발표했지만 코스피는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3%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브로드컴의 5~7월 AI 칩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실적을 내놨지만 코스피는 고작 0.26% 상승했다. 이같은 부진은 매크로 변수 확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2일(현지시간)...
4. “9월은 또 하락장?”…금리·매물벽에 갇힌 코스피, 4분기 승부처는¶
美 중간선거 해 9월 약세 반복…10월부터 반등 흐름 9월 쉬어갈 때 4분기 준비…“ROE 개선주 담아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9월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에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가 겹친 데다 미국 장기금리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7월 급락 과정에서 중장기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방적인 하락장보다는 박스권에서 기존 매물을 소화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조정을 활용해 4분기 실적 개선주를 선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연구원들은 9월 코스피가 단기간에 가파른 상승세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하락 전환 가능성과 수출 증가율 둔화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 중간선거와 미중 관계 등 대외 불확실성까지 시장 변동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 특히 미국 중간선거가 있었던 해에는 9월 증시가 약세를 보인 뒤 10월부터 반등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1980년 이후 미국 중간선거가 있었던 연도의 9월 S&P500지수와 코스피의 월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상승 확률도 45%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10~11월에는 두 지수의 평균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상승 확률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 역시 9월에는 중간선거를 앞둔 불확실성을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과거 흐름을 감안하면 9월 조정을 증시에서 이탈해야 할 신호로 보기보다는 4분기 반등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시기로 활용...
5. 역대급 호황에도 '고금리·거래대금 가뭄' 든 증권주…반등은 언제¶
KRX 증권지수 한 달 새 7.7%↓ 실적 피크아웃 우려에 목표가 줄하향 "악재 반영 끝났다" 신중론도 여의도 증권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 상반기 증시 활황을 타고 역대급 실적 호황을 누렸던 증권주가 하반기 들어 부진의 늪에 빠졌다. 금리 상승과 코스피 조정 여파로 증시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자금이 예·적금으로 빠져나가는 '역(逆) 머니무브' 현상까지 겹치면서 증권업종 전반의 주가를 짓누르는 모양새다. 증권가도 3분기 실적 눈높이를 낮추는 가운데 언제쯤 반등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40% 가까이 급등했던 KRX 증권지수는 최근 한 달간 약 7.67% 하락했다. 증시 약세와 함께 주식시장 거래마저 급격히 냉각되는 모습이다. 8월 국내 증시(KRX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31조8338억원 수준으로 떨어지며 전월 대비 25.96% 급감했다. 7~8월 해외증시 거래대금 역시 2분기 대비 30% 가량 감소했다. 거래대금이 급감한 이유는 증시 변동성 확대와 함께 7월 말 도입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가 꼽힌다. 기존 전체 ETF 거래의 40%를 점유했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거래 비중이 5% 수준으로 쪼그라들면서 시장 전반의 유동성을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예·적금 금리 인상에 따른 역머니무브와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100조원 아래로 무너졌다. 증시 자금이 이탈하는 동안 투자심리는 금리 상승기 순이자마진(NIM) 방어가 용이한 은행주와 운용자산 이익률 개선 기대되는 보험주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거래대금 급감과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성장 섹터 주가 하락은 브로커리지 수수료 감소와 운용이익 부진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6. 가상자산 제도화 더딘데 코앞 다가온 과세¶
넉 달 뒤 가상자산 과세, 기본법은 '제자리' 과세도 소득 분류·형평성·실무적 난제 산적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 지연과 과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의 빗썸라운지 전광판. /사진=뉴스1 가상자산 제도화가 더딘 상황에서 세금 부과 시행일만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 규정 정비보다 과세가 우선될 가능성에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제도화 외에도 과세 자체를 시행하는 데도 문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7년 1월1일부터 가상자산 투자자에 대한 세금 부과를 시작한다. 가상자산의 양도·대여를 통해 발생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기본 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금액에 20%의 소득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2020년 입법화 이후 6년 만에 시행이 확정됐다. 세금 부과는 이뤄지지만 정작 가상자산 기본법 제정은 지연되고 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이 멈춰섰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대선 당시 디지털자산기본법 마련을 약속했고 민주당도 대선 공약집에 포함했다. 하지만 2026년 9월 현 시점까지도 종합적인 제도 마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세금만 빨리 받아내려 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제도화는 미뤄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는 가상자산의 발행과 유통,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관련 상품 등 산업의 규칙 없이 그저 코인을 사고 팔거나 코인매매를 중개하는 산업만 운영되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화가 이뤄지지 못해 국내 시장은 법인이나 금융기관, 외국인 참여가 막혀 개인 투자자의 가상자산 코인 매매만 허용되고 있다"며 "입법화가 이뤄진다면 기업과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수탁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와 수요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도 공백이 계속되는 사이 가...
7. "해외IB 보고서 믿어도 될까"…외국인은 파는데 코스피 1만 전망 유지¶
삼전 목표가…글로벌 IB 67만원 vs 국내 증권사 35만원 글로벌 IB, 반도체 업황에 중점…"메모리 조정은 끝났다"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행진이 이어지는데도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여전히 '코스피 1만'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중장기적 신뢰를 바탕에 둔 것으로 국내 증권사들이 목표치를 잇따라 하향하는 추세와는 전혀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여전히 코스피가 1만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JP모건은 12개월 코스피 목표지수로 1만 2500을 제시하고 있고 골드만삭스는 1만 2000, 노무라는 1만 1000을 전망하고 있다. 반면 대신증권은 최근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1만 1500에서 9300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기존 1만 1000에서 8800으로 눈높이를 낮췄다. 현재 코스피는 7000선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9300선을 돌파하며 '만스피'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7월 급락 이후 좀처럼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수급도 해외 IB들의 낙관적인 전망과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200조 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6월에는 한 달간 60조 원 가까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증시 하락 압력을 키웠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보고서에서는 사라고 하면서 외국인은 계속 팔고 있다", "해외 증권사는 국내 투자심리를 모른다"는 등의 반응이 나온다. 국내 증권사와 글로벌 IB의 전망 격차는 개별 종목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노무라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목표주가를 각각 67만 원, 470만 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국내 증권사들은 잇달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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