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31 Finance Daily 0700¶
수집일시: 2026-08-31 07:00:16 KST
주요 뉴스¶
- IIF “반도체 호황·삼전닉스 국내 투자에 원화 추가 강세…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가능” [Pick코노미] - “경상수지 흑자 GDP 10% 수준” 엔화 약세 동조 끝낸 원화 반도체 투자·수급 개선에 강세 전환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국내 투자 확대가 원화 강세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수출 대금의 원...
- 고금리 시대 스포트라이트 받을 '현금 잘 쌓는 종목'은?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 - 고금리 시대 스포트라이트 받을 '현금 잘 쌓는 종목'은? Fed 의장 "물가 안정 측면 우려…추가 조치 나설 수도" 잭슨홀 미팅 후 연말까지 美 금리인상 확률 높아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금리 환경이 고착화하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의 모임인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우려하며 긴축 행보를 보일 조짐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도 금융환경...
- 원전·AI 데이터센터 수주 기대에 ‘불기둥’…들썩이는 건설주 [줍줍 리포트] - 건설 업종, 8월 상승률 코스피 1위 대우건설 76%·GS건설 67% 치솟아 “비주택 수주 확대…실적 기여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원전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비주택 프로젝트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건설주가 이달 들어 30% 넘게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도 건설 기업들의 수주처가 보다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
- 위축된 IPO 투심 속…‘공모가 하단 밑’ 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 [이번주 증시 캘린더] - 스카이랩스, 4일 코스닥 상장 기관 대상 수요예측 2건 진행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네오사피엔스와 미디어커머스 기업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3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환율까지 도와주네…'삼전닉스' 박스권 등락에 개미들 미장으로 - 코스피 거래대금·회전율 연중 최저치…美주식은 석 달째 순매수 환율까지 급락…"환전부담 경감 '서학개미' 투자 촉매제 될 것"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완만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삼전닉스' 주가는 정체되며 국내 투자 열기가 눈에 띄게 식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매수 열기는 환율 급락세를 타고 다시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31일 한...
-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때마다 '10%룰' 발목…"높아진 지분율 예외 둬야" - '자사주 소각' 계획 부재에 실망매물 출회 우선주 중심 소각 가능성도…'10%룰' 완화 필요성 거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6.7.30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만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약속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에 맞먹는 '자사주 소각' 계획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 동전주보다 못한 알트코인…5년간 1천236개 상장·430개 퇴출 - 5대 거래소서 1년 미만 상폐도 38개…무료 수수료에 투기성 거래 우려 野 박성훈 "거래소 배만 불리고 투자자는 손실…폭탄 돌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함량 미달의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을 무분별하게 거래 지원(상장)해온 사실이 수치로 드러났다. 과도한 거래 유치 경쟁 속에 수수료 무료 이벤트 같은...
상세 요약¶
1. IIF “반도체 호황·삼전닉스 국내 투자에 원화 추가 강세…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가능” [Pick코노미]¶
“경상수지 흑자 GDP 10% 수준” 엔화 약세 동조 끝낸 원화 반도체 투자·수급 개선에 강세 전환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국내 투자 확대가 원화 강세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수출 대금의 원화 전환 수요를 키우면서 원화 가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IIF는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국내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는 수출 대금의 원화 환전을 늘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2026년과 2027년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흐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2026년과 2027년 국내총생산(GDP)의 약 1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증가가 경상수지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원화는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IIF는 일본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우려와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확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자동차·기술 제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이 겹쳐 엔화 약세가 원화에도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올해 7월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원화는 엔화와 달리 강세 흐름을 보이며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나타났다. IIF는 투자자들이 한국의 중장기 국제수지 개선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배경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국내 투자 확대가 꼽힌다. 두 기업은 국내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대규...
2. 고금리 시대 스포트라이트 받을 '현금 잘 쌓는 종목'은?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
고금리 시대 스포트라이트 받을 '현금 잘 쌓는 종목'은? Fed 의장 "물가 안정 측면 우려…추가 조치 나설 수도" 잭슨홀 미팅 후 연말까지 美 금리인상 확률 높아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금리 환경이 고착화하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의 모임인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우려하며 긴축 행보를 보일 조짐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도 금융환경이 완화적으로 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본다. '돈 값'이 비싼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다. 돈이 비쌀 때는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증권가에서는 지금까지 쌓아둔 현금이 많고,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현금 유입이 계속되는 기업이 고금리 환경의 증시에서 유리한 종목 선별 조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현지시간) CME그룹 페드워치툴에는 올해 마지막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12월9일)가 끝난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연 3.75~4%일 가능성이 38.3%로 집계돼 있다. 0.5%포인트 높은 연 4~4.25%일 확률은 39.5%, 연 4.25~4.5%일 확률은 11.0%다. 현재보다 인상될 확률은 모두 88.8%에 달한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연말 기준금리가 현재 수준(2.5~2.75%)에 머물 가능성이 기존 28.4%에서 11%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28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미 Fed 의장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추가 조치’를 언급한 여파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는 “올여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양호했으니, 근본적인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볼 수는 없다”며 “우리의 책무 중 하나...
3. 원전·AI 데이터센터 수주 기대에 ‘불기둥’…들썩이는 건설주 [줍줍 리포트]¶
건설 업종, 8월 상승률 코스피 1위 대우건설 76%·GS건설 67% 치솟아 “비주택 수주 확대…실적 기여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원전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비주택 프로젝트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건설주가 이달 들어 30% 넘게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도 건설 기업들의 수주처가 보다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 건설 업종 지수는 33.11% 상승해 전체 업종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은 기계·장비(18%)와 금속(17%) 업종의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개별 종목의 상승폭은 더욱 가팔랐다. 호남 반도체 테마로 묶인 금호건설이 이달 79.35% 뛰었고 대우건설(75.80%), GS건설(66.97%), 현대건설(57.77%), DL이앤씨(35.49%)도 급등하면서 업종 평균치를 상회했다. 건설주를 끌어올린 핵심은 주택이 아닌 비주택 부문의 성장 기대감이었다. 대표적으로 대우건설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을 비롯해 파푸아뉴기니·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 등이 향후 수주 모멘텀으로 꼽힌다. 전남 장성·강진군과 AI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강원 동해에서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울과 신월성 원전 1·2호기에 비주간사로 참여한 경험도 있어 해외 신규 원전 발주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해 데이터센터의 사업 속도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결정될 것”이라며 GS건설을 국내 AI 데이터센터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현대건설 역시 AI 데이터센터와 원전 양쪽에서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
4. 위축된 IPO 투심 속…‘공모가 하단 밑’ 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 [이번주 증시 캘린더]¶
스카이랩스, 4일 코스닥 상장 기관 대상 수요예측 2건 진행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네오사피엔스와 미디어커머스 기업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3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의료기기를 통해 혈압 등 생체신호를 연속 측정·분석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를 기반으로 혈압뿐 아니라 맥박, 호흡수, 체온, 산소포화도 등으로 측정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4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신청 물량의 60% 이상이 희망 가격 범위(1만 3000~1만 6000원) 하단을 밑도는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1만 원으로 확정됐다.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수량 기준 0.17%에 그쳤으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은 2.85대 1에 머물렀다. 최근 기도산업, 니어스랩, 해치텍 등 새내기주들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등 IPO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네오사피엔스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 3800~1만 5800원으로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네오사피엔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음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미디어 기술 기업이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자연스러운 음성과 감정을 구현하는 음성 생성 플랫폼 ‘타입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700개 이상의 AI 음성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320만 명을 넘...
5. 환율까지 도와주네…'삼전닉스' 박스권 등락에 개미들 미장으로¶
코스피 거래대금·회전율 연중 최저치…美주식은 석 달째 순매수 환율까지 급락…"환전부담 경감 '서학개미' 투자 촉매제 될 것"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완만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삼전닉스' 주가는 정체되며 국내 투자 열기가 눈에 띄게 식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매수 열기는 환율 급락세를 타고 다시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23억9600만 달러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4~5월 잠시 미국 주식을 순매도했던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6월 들어 다시 순매수(6억3300만 달러)로 돌아왔다. 이후 지난달 코스피가 5200선까지 폭락하자 반대급부로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46억4200만 달러까지 크게 늘었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7000선 코앞까지 반등했지만 3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코스피 투자 열기는 눈에 띄게 식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상장주식 회전율은 0.54%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25조 7657억 원으로 역시 연중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달(36조 8744억 원)보다 11조 원 넘게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26일 이후 다시 100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거래대금 역시 크게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주식 매수에 투입된 것보다 투자 열기가 식은 영향이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다시 6900선까지 회복했지만, 고공 행진하던 반도체주 주가가 더디게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스피는 '칠천피' 문턱에 계속 걸리며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속내를 보면 등락이 심한 반도체주를...
6.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때마다 '10%룰' 발목…"높아진 지분율 예외 둬야"¶
'자사주 소각' 계획 부재에 실망매물 출회 우선주 중심 소각 가능성도…'10%룰' 완화 필요성 거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6.7.30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만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약속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에 맞먹는 '자사주 소각' 계획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다.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을 뒤로 미룬 배경으로 '금산분리' 딜레마를 꼽는다. AI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는 해묵은 규제가 기업의 밸류업 노력까지 주저하게 만들었다는 평이 나온다. '자사주 소각 계획' 빠진 환원책에 주가 급락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주(24~28일) 삼성전자 주가는 25만 7000원으로 마감하며 전주(21일·28만 1500원) 대비 8.7% 하락했다. 지난 21일 장 마감 이후 삼성전자가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이후 투심이 차게 식은 결과다. 삼성전자는 올해 잔여 주주환원 재원 90조~110조 원 가운데 30조 원가량을 올 3분기 현금배당 방식으로 환원키로 했다. 역대급 주주 환원 규모에도 주가가 급락한 건 나머지 재원 60조~80조 원에 대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점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이사회를 거쳐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방식으로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이긴 했지만 시장에서 기대하는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못한 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40조 원 규모의 역대급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해 곧바로 실행한 SK하이닉스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당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주주들에게 더 유...
7. 동전주보다 못한 알트코인…5년간 1천236개 상장·430개 퇴출¶
5대 거래소서 1년 미만 상폐도 38개…무료 수수료에 투기성 거래 우려 野 박성훈 "거래소 배만 불리고 투자자는 손실…폭탄 돌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함량 미달의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을 무분별하게 거래 지원(상장)해온 사실이 수치로 드러났다. 과도한 거래 유치 경쟁 속에 수수료 무료 이벤트 같은 '떴다방' 영업 행태까지 벌여 투자자 보호를 뒷전으로 미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5대 원화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거래소는 2022년부터 올해 7월 말(빗썸은 8월 18일)까지 총 1천236개(중복 포함)의 알트코인을 신규 상장했다. 같은 기간 이들이 거래 지원 종료(상장 폐지)한 알트코인은 430개에 달했다. 2022년 이전 상장된 알트코인이 상장 폐지된 경우도 포함된 수치지만, 단순 계산하면 3분의 1이 넘는 알트코인이 뒤늦게 '쭉정이'로 분류된 셈이다. 이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532개 사가 신규 상장되고, 76개 사가 감사 의견 미달 등을 이유로 상장 폐지된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알트코인이 이른바 '코스닥 동전주'보다 취약해 관련 제도 개선을 고민해볼 만한 대목이다. 특히 거래소를 믿고 불량 알트코인에 투자했다가 미처 매도 타이밍을 놓친 이용자라면 가격 급락에 손실을 봤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지난 26일 코빗 직원들과 만나 "(거래소들이) 알트코인 200∼300개 상장해서 고객 80∼90%가 물을 먹었더라"라며 "그건 범죄행위다. 그렇게 하고 회사가 돈을 버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회사별로 보면, 업비트가 2022년 이후 219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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