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Finance Daily 1700¶
수집일시: 2026-06-08 17:00:31 KST
주요 뉴스¶
- 코스피 8000 무너져도, 개미는 1.7조 담았다... 외국인 21일 연속 순매도 - 외국인 연일 차익실현·비중조절 매물 출회 원·달러 환율 1560원 돌파…외국인 복귀 변수로 코스피 지수가 8% 넘게 폭락한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외국인이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는 동안 개인은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를 국내 증시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조절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 '패닉셀'과 '줍줍' 사이…'블랙먼데이' 충격에 갈린 개미들(종합) - 외국인 매도세에 시장 흔들렸지만 AI주 기대감에 낙폭 일부 축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160.59)보다 676.18포인트(8.29%) 내린 7484.41에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2.44)보다 91.05포인트(9.08%) 하락한 911.39,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 '검은 월요일'에 반대매매 공포 확산…'빚투' 사상 최고치(종합) - 코스피·코스닥 8% 급락에 동반 서킷브레이커 코스피 신용거래 잔고 28조원…사상 최대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160.59)보다 676.18포인트(8.29%) 내린 7484.41에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2026.06.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국내 증시 변동성이 크...
- 블랙먼데이에 무너진 '천스닥'…반등 카드는 반도체 소부장 - 코스닥 9% 급락하며 3개월 만에 1000선 붕괴 투매 확산에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잇따라 발동 "추세적 하락보단 과열 해소"…외인 5주째 코스닥 순매수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 전망…반도체 소부장 주목"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블랙먼데이 충격에 코스닥 1000선이 무너졌다. 미국발 금리 우려와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위축으로 투매가 쏟아지면서 코스닥은 하루 만에 9% 넘게 급락했다. 8일...
- 하닉 8% 빠졌는데…‘ACE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50% 급등[코주부] - 장막판 3만원에 체결되며 종가 왜곡 기초자산과 반대로 움직여 이례적 사례 동일 계열 ETF 6종은 15~18% 하락 운용사 “원인 확인 중”…오류 주문 가능성 네이버증권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반도체주 고점 논란이 겹치며 8일 SK하이닉스가 8%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장 막판 50% 가까이 급등하는 이례적 현상이 벌어졌다. 기...
- 삼전·닉스·한미반도체...공매도 타깃 종목보니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래픽 사진. 한경DB 공매도 잔고가 22조원을 넘어섰다. 대차거래 잔고도 역대 최고 수준까지 늘면서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신 집계일인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순보유잔고금액은 22조4942억원으로 나타났다. 연초(1월 2일) 12조2549억원과 비교하면 83.6% 증가한 수준이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 8% 급락장에도 “투매보다 확인”…증권가 “AI 사이클 유효” - 코스피 8.29% 급락…3월 4일 이후 최대 하락률 美 고용 호조에 금리 인상 우려·기술주 조정 확산 반도체 노이즈·스페이스X 수급 부담도 악재 작용 “AI 사이클 종료 아냐…6월 확인 뒤 실적주 대응”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증시가 8% 넘게 급락하며 서킷 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증권가에선 투매보다 이달 주요 이벤트와 2분기 실적 확인이 우선이라는 조언이 나왔다....
상세 요약¶
1. 코스피 8000 무너져도, 개미는 1.7조 담았다... 외국인 21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 연일 차익실현·비중조절 매물 출회 원·달러 환율 1560원 돌파…외국인 복귀 변수로 코스피 지수가 8% 넘게 폭락한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외국인이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는 동안 개인은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를 국내 증시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조절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위험 자산인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계속 위축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어질 경우 국내 증시에서 외인 자금이 앞으로 더 빠져나갈 가능성이 점쳐진다. 일러스트=챗GPT 달리3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760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356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8% 넘게 폭락해 7400선으로 주저앉았다. 최근 수급 흐름을 보면 외국인의 ‘셀 코리아’ 추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약 69조417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개인은 57조8990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매도 폭탄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이 기간 삼성전자를 3조3871억원, SK하이닉스를 2조7504억원어치 집중 순매도했다. 사실상 외국인 전체 순매도액의 대부분이 두 종목에 쏠린 셈이다. 최근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증시 전반의 수급 부담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 매도를 단순한 국내 증시 이탈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외국인 지분율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 '패닉셀'과 '줍줍' 사이…'블랙먼데이' 충격에 갈린 개미들(종합)¶
외국인 매도세에 시장 흔들렸지만 AI주 기대감에 낙폭 일부 축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160.59)보다 676.18포인트(8.29%) 내린 7484.41에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2.44)보다 91.05포인트(9.08%) 하락한 911.39,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39.1원)보다 4.1원 내린 1535.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국내 증시가 8일 '블랙먼데이' 충격에 휩싸이면서 투자자들의 반응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날 장 초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코스피가 장중 7400선까지 밀리자 "국장은 비정상"이라는 비관론이 쏟아졌다. 반면 일부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도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8160.59)보다 676.18포인트(8.29%%) 내린 7484.41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1.38% 내린 8048.09에 출발해 장 초반 급락해 8000선을 깨뜨렸다.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률은 8.80%에 달했고, 지수는 7442.73까지 밀렸다. 지수 급락에 이날 오전 9시3분께 올해 3번째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 일시중단(1단계 서킷브레이커)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잇따라 발동됐다. 이날 하루 동안 지수가 오르내린 폭은 605.36포인트에 달했다. 특히 이날 '블랙먼데이' 쇼크로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폭락하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한국판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VKOSPI)도 75포인트선 위로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VKOSPI가 50...
3. '검은 월요일'에 반대매매 공포 확산…'빚투' 사상 최고치(종합)¶
코스피·코스닥 8% 급락에 동반 서킷브레이커 코스피 신용거래 잔고 28조원…사상 최대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160.59)보다 676.18포인트(8.29%) 내린 7484.41에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2026.06.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국내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까지 불어나면서 대규모 반대매매(강제청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까지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 불안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8.29% 급락하며 7484.41포인트에 마감했다. 지수 급락에 한국거래소는 개장 직후 3분 만에 매매거래 일시중단(1단계 서킷브레이커)을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20분간 코스피 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오후 장에서는 코스닥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가 걸렸다. 이날 코스닥은 9.08% 급락한 911.3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발 반도체주 급락 여파와 금리 인상 우려가 확산되며 '검은 월요일' 공포가 현실화된 모습이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심이 빠르게 악화됐고, 브로드컴이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AI 반도체 매출 실적 전망을 상향하지 않으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각각 10.18%, 7.68% 하락하며 '30만전자'와 '200만닉스'를 반납했다. 시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빚투'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유가증권...
4. 블랙먼데이에 무너진 '천스닥'…반등 카드는 반도체 소부장¶
코스닥 9% 급락하며 3개월 만에 1000선 붕괴 투매 확산에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잇따라 발동 "추세적 하락보단 과열 해소"…외인 5주째 코스닥 순매수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 전망…반도체 소부장 주목"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블랙먼데이 충격에 코스닥 1000선이 무너졌다. 미국발 금리 우려와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위축으로 투매가 쏟아지면서 코스닥은 하루 만에 9% 넘게 급락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8% 하락한 911.3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닥이 1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4일(978.44)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특히 이날 시장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되며 투매 양상이 나타났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데다 브로드컴의 보수적인 AI 가이던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시장이 급락했다. 또 최근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던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를 비롯해 코스닥 시장도 동반 조정을 받았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코스닥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코스닥 시장의 하락은 코스닥만의 특화된 이슈라기보다 글로벌 AI·반도체 업종 조정이 국내 시장에 반영된 결과”라며 “최근 국내 증시 상승 과정에서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심화된 만큼 조정 폭도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추세적 하락의 시작으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정은 AI 반도체 업황의 훼손보다는 과열된 포지셔닝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가깝다”며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는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하락으로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오히려 높아졌다”...
5. 하닉 8% 빠졌는데…‘ACE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50% 급등[코주부]¶
장막판 3만원에 체결되며 종가 왜곡 기초자산과 반대로 움직여 이례적 사례 동일 계열 ETF 6종은 15~18% 하락 운용사 “원인 확인 중”…오류 주문 가능성 네이버증권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반도체주 고점 논란이 겹치며 8일 SK하이닉스가 8%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장 막판 50% 가까이 급등하는 이례적 현상이 벌어졌다. 기초자산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 구조와 정반대의 가격 흐름이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오류성 주문 또는 비정상 호가 제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보다 49.70% 오른 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대부분 약세 흐름을 보이던 이 상품은 정규장 막판 가격이 급격히 뛰며 상한가에 가까운 수준으로 마감했다. 기초자산인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68% 내린 191만 1000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와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가 국내 대형 반도체주 투매로 이어진 결과다.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SK하이닉스 하루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구조다. 통상 기초자산이 7~8% 하락하면 해당 레버리지 ETF는 15%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실제 같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가운데 KODEX 상품은 15.31%, TIGER 상품은 16.73%, SOL 상품은 16.11% 하락 마감했다. 나머지 동일 계열 상품들도 15~18%대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정규장 종료 전후 단일가 매매 과정에서 오류성 주문이 들어갔거나 유동성이 얇은 상황에서 일부 호가가 가격을 끌어올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
6. 삼전·닉스·한미반도체...공매도 타깃 종목보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래픽 사진. 한경DB 공매도 잔고가 22조원을 넘어섰다. 대차거래 잔고도 역대 최고 수준까지 늘면서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신 집계일인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순보유잔고금액은 22조4942억원으로 나타났다. 연초(1월 2일) 12조2549억원과 비교하면 83.6% 증가한 수준이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 먼저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사들여 갚는 투자 기법이다. 공매도 순보유잔고는 공매도한 주식 가운데 아직 상환하지 않은 잔액을 의미한다. 공매도 순보유 잔액이 많다는 것은 하락세를 점치는 투자자가 늘었다는 의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순보유잔고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미반도체로 7.31%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확장 기대에 지난달 12일 52주 신고가인 42만60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어 GS건설(6.07%), 삼양식품(4.44%), 코스맥스(4.03%), 코스모신소재(3.51%), LG디스플레이(3.41%) 순으로 공매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켐, 제룡전기, HLB, 에코프로, 셀바스AI 등이 공매도 순보유잔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대차거래 잔고도 최고 수준이다. 대차거래는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리는 거래로, 향후 공매도 규모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차거래 잔고는 지난 1일 19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5일 182조99억원을 기록했다. 대차거래 잔고 상위 종목에는 반도체주가 집중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대차 잔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삼성전...
7. 8% 급락장에도 “투매보다 확인”…증권가 “AI 사이클 유효”¶
코스피 8.29% 급락…3월 4일 이후 최대 하락률 美 고용 호조에 금리 인상 우려·기술주 조정 확산 반도체 노이즈·스페이스X 수급 부담도 악재 작용 “AI 사이클 종료 아냐…6월 확인 뒤 실적주 대응”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증시가 8% 넘게 급락하며 서킷 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증권가에선 투매보다 이달 주요 이벤트와 2분기 실적 확인이 우선이라는 조언이 나왔다. 미국 고용 지표 서프라이즈와 금리 인상 우려, 반도체 노이즈, 스페이스X 상장 관련 수급 부담이 겹치며 충격은 컸지만, 인공지능(AI) 사이클이 꺾였다고 보긴 이르다는 판단이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6.18포인트(8.29%) 내린 7484.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이어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되면서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산했다. 올해 세 번째 서킷 브레이커이자 지난 3월 4일 미국·이란 전쟁 확산 우려로 코스피가 12.06% 급락한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사진=연합뉴스) 고용·금리·반도체 악재에 수급 부담까지 이날 급락은 지난주 미국 증시 조정의 충격을 그대로 이어받은 성격이 컸다. 지난 5일 미국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64%, 4.18%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26% 급락했다.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어온 반도체와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업종이 미국 기술주 조정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방아쇠는 미국 고용지표였다.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은 이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받아들였고,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웠다. 이에 최근 급등한 반도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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