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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9 Finance Daily 0700

수집일시: 2026-06-19 07:00:29 KST

주요 뉴스

  • 9000피 축포 속 지수 인덱스가 -3.7%? ‘동일가중 ETF’의 눈물 [코주부] - 9000피에 지수 인덱스도 달리지만 동일가중 인덱스는 마이너스 수익률 반도체 투톱 시가총액 54% 육박에 코스피200 내에서도 양극화 심화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9000을 돌파하며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쏠림’ 현상 강화에 대다수 종목은 지수 급등의 온기를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 내에서도 희비가 갈려, 전 종목을 고루...
  • '호재 만발' SK하이닉스, 시총 1위 넘보는데…향후 변수는? [종목+] - "ADR 상장 후 현지서 투자자 선택 받아야"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또 한 번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추가 협력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 모멘텀이 남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만4000원(6.51%) 오른 268만5000...
  • 규모 커진 하이닉스 ADR…모건 빠진 빅4 IB, 물량 배분 착수 [시그널] - 글로벌IB 사전 마케팅 착수 주가 급등에 공모 규모 40조 골드만·JP·BofA·씨티 각 10조 ADR 상장 후 주가 재평가 예상 이 기사는 2026년 6월 18일 15:44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000660) 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이르면 다음 달 중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 불과 5개월만에 5000·6000·7000·8000·9000…파죽지세 코스피, 1만 시대 초읽기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18일 부산 남구 한국거래소 본사 홍보관에서 코스피 9000p 돌파를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에 올라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000선 회복 여부를 놓고 논쟁하던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이제는 1만p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시장으로 변모했다. 19일 한...
  • 현대차 로봇 프리미엄 어디까지…목표가 줄상향 속 신중론도 - 아틀라스가 패스 동작을 훈련하는 장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차를 자동차주가 아닌 로봇주로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BD)와 휴머노이드 사업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가 목표주가도 잇따라 올라가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실적보다 기대감이 앞서고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한화투자증권, 흥국증권, IBK투자증권...
  • "젠슨 황이 '180만원'일때 삐삐 쳤는데"…270만닉스 갈때까지 1주도 못샀다 [개미의 세계] -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그때 너무 쫄았거든요. 오른다 오른다 하는 소리에 덥썩 올라탔다가 고점에 물리는구나 싶었죠." 직장인 I씨(39)는 지난 8일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했다. 미국발 반도체 쇼크 영향으로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급락하면서 주요 가격 지지선이 무너진 날이었다. 장 초반 10% 안팎으로 폭락하면서 코스피 시장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 매수 의견 내놨는데 ‘거래정지’…JTBC 사태에 증권가 당혹 [증권가 레이다] - 콘텐트리중앙 거래정지에 리서치 신뢰도 시험대 증권사 익스포저 위험 수위 낮지만…분석 역량엔 상처 JTBC 사옥.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JTBC를 비롯한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증권업계의 기업 분석 능력과 리서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거래가 정지된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다수 증권사가 ‘매수’ 의견을...

상세 요약

1. 9000피 축포 속 지수 인덱스가 -3.7%? ‘동일가중 ETF’의 눈물 [코주부]

9000피에 지수 인덱스도 달리지만 동일가중 인덱스는 마이너스 수익률 반도체 투톱 시가총액 54% 육박에 코스피200 내에서도 양극화 심화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9000을 돌파하며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쏠림’ 현상 강화에 대다수 종목은 지수 급등의 온기를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 내에서도 희비가 갈려, 전 종목을 고루 반영하는 ‘동일가중’ 인덱스 ETF는 코스피 지수 상승에도 급락하는 기이한 모습까지 관찰된다. 코스피가 사상 첫 9000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 역사를 새로 썼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하나인피니티서울에서 직원들이 코스피 9000 돌파 기념 타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KODEX 200 ETF는 3.44% 오른 반면 KODEX 200동일가중 ETF는 -3.71%를 기록했다. TIGER 200 역시 3.40% 상승했지만, TIGER 200동일가중은 -3.44%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KODEX 200과 TIGER 200은 코스피 대표 200개 종목을 시가총액 비중대로 추종한다. 반면 코스피200 동일가중 인덱스는 시가총액 규모와 관계없이 지수에 포함된 모든 구성 종목에 동일한 비율로 투자하는 패시브 지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양대산맥과 SK스퀘어·삼성전기 등 시총 5위 내 종목들은 급등하는 반면, 그 외 195개 종목 중 다수가 부진한 성적을 보인 탓에 동일가중 ETF는 손실을 본 것이다. 이 같은 괴리는 기간을 늘려보면 더욱 뚜렷해진다. KODEX 200 수익률은 최근 1주일간 18.65%, 1개월간 24.70%였다. 하지만 KODEX 200동일가중은 1주 3.31% 상승에 그쳤고, 1개월 기준으로는 -2.15%...

2. '호재 만발' SK하이닉스, 시총 1위 넘보는데…향후 변수는? [종목+]

"ADR 상장 후 현지서 투자자 선택 받아야"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또 한 번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추가 협력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 모멘텀이 남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만4000원(6.51%) 오른 26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273만8000원까지 상단을 높이기도 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시총 약 2119조원)도 4%대 강세를 보였지만 SK하이닉스(시총 약 1913조원) 주가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나면서 두 기업의 시가총액 차이는 약 206조원 수준으로 좁혀졌다. SK하이닉스 시총은 현재 삼성전자의 90.2% 수준이다. 전날 상승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E'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이 촉매가 됐다. 회사 측은 "그동안 축적해 온 HBM 선행 개발 역량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HBM4E 12단 샘플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핵심 고객사와 긴밀히 협업해 적기 양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발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발언도 반도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쿡 CEO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는 모습은 100년 만의 홍수 같다"며 "우리에게 전가될 부품 가격 인상과 그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려고 애썼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와 스토리지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등의 언급이 나왔는데 시장 참여자는 관련 발언을 공급 부족 장기화 가능...

3. 규모 커진 하이닉스 ADR…모건 빠진 빅4 IB, 물량 배분 착수 [시그널]

글로벌IB 사전 마케팅 착수 주가 급등에 공모 규모 40조 골드만·JP·BofA·씨티 각 10조 ADR 상장 후 주가 재평가 예상 이 기사는 2026년 6월 18일 15:44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000660) 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이르면 다음 달 중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골드만삭스·JP모간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인수 물량 배분 작업도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18일 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한 SK하이닉스와 주관사단은 각 사별 인수 주식 물량을 배분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오르면서 기존 예상보다 ADR 발행 총액이 급증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쳤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글로벌마켓증권으로 꾸려진 상태다. ADR 발행 논의가 시작된 올 초까지만 해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70만 원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주가가 268만 5000원까지 치솟으면서, 향후 발행될 ADR 총액도 기존 예상치를 대폭 넘어서게 됐다. SK하이닉스 측은 최대주주인 SK스퀘어의 최소 지분율 20% 유지를 위해 현재 상장 주식 수의 2.5%(1780만 주) 내에서 신주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총액이 40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최대 2.5%를 상장한다고 가정하고 현재 주가와 원·달러 환율 1500원대를 고려하면 공모 규모는 약 277억 달러(42조 2400억 원)”라고 예...

4. 불과 5개월만에 5000·6000·7000·8000·9000…파죽지세 코스피, 1만 시대 초읽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18일 부산 남구 한국거래소 본사 홍보관에서 코스피 9000p 돌파를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에 올라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000선 회복 여부를 놓고 논쟁하던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이제는 1만p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시장으로 변모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5% 오른 9063.84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2.73% 상승한 9106.07까지 오르며 9100선도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7413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전체 시총은 세계 7위 규모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115.1%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일본(39%), 튀르키예(28%), 이탈리아(17%) 등을 크게 앞지른 결과다. 코스피의 상승 속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월 22일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이후 2월 25일 6000선에 올라섰다. 이어 지난달 6일과 15일 각각 7000선과 80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9000선마저 돌파했다. 지수 레벨이 높아질수록 돌파에 필요한 기간은 오히려 짧아지면서 증시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초인 1월 2일 4309.63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반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배 이상 뛰었다. 최근에는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 대형주로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가 연속 상승한 최근 6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6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에 7260억원, SK하이닉스에만 3조3826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

5. 현대차 로봇 프리미엄 어디까지…목표가 줄상향 속 신중론도

아틀라스가 패스 동작을 훈련하는 장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차를 자동차주가 아닌 로봇주로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BD)와 휴머노이드 사업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가 목표주가도 잇따라 올라가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실적보다 기대감이 앞서고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한화투자증권, 흥국증권, IBK투자증권 등 증권사 7곳이 현대차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69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이다. 증권가가 주목하는 것은 현대차의 로봇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미국 로봇 훈련센터(RMAC) 가동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RMAC가 단순 연구시설이 아닌 로봇 데이터 수집과 학습, 실증을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가 완성차 생산과 물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봇 사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 요인으로 꼽힌다. 차량과 공장, 로봇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연결해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현대차를 전통 완성차 업체가 아닌 제조 AI 플랫폼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4분기를 저점으로 현대차 수익성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에는 미국 조지아 신공장 초기 가동 비용과 협력사 공급 차질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와 신차 효과, 우호적인 환율 등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영향은 기저 구간 진입으로 완화되고 하반기 친환경차 중심 신차 출시로 미국과 유럽 등...

6. "젠슨 황이 '180만원'일때 삐삐 쳤는데"…270만닉스 갈때까지 1주도 못샀다 [개미의 세계]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그때 너무 쫄았거든요. 오른다 오른다 하는 소리에 덥썩 올라탔다가 고점에 물리는구나 싶었죠." 직장인 I씨(39)는 지난 8일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했다. 미국발 반도체 쇼크 영향으로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급락하면서 주요 가격 지지선이 무너진 날이었다. 장 초반 10% 안팎으로 폭락하면서 코스피 시장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196만원까지 밀렸다. "지금은 할인 기간"이라던 젠슨 황 발언 재조명 이날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을 가진 날이기도 했다. 당시 황 CEO는 "주식 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여러분은 매우 기뻐해야 한다"며 "이제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발언 직후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세계 최고 AI 반도체 CEO가 직접 '사라'고 했다"며 매수 버튼을 눌렀다. 반면 "황 CEO가 자사 공급업체 주가를 공개 석상에서 띄워주는 발언은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라 AI 수요 낙관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투자자들도 있었다. I씨의 경우는 황 CEO의 말에 귀 기울일 여유가 없었던 쪽에 속한다. 당시 I씨는 적금을 깨서 한 주당 210만원 넘는 가격에 SK하이닉스를 매수했다가 갑자기 찾아온 급락장에 겁을 집어먹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가격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8일 종가 기준 191만1000원이라 '물타기'를 할 여유자금도 없었다. I씨가 할 수 있는 건 한 시라도 빨리 마이너스가 복구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계좌를 지켜보는 일 뿐이었다. 18일 SK하이닉스 주가가 260만원을 넘어서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당시 발언이...

7. 매수 의견 내놨는데 ‘거래정지’…JTBC 사태에 증권가 당혹 [증권가 레이다]

콘텐트리중앙 거래정지에 리서치 신뢰도 시험대 증권사 익스포저 위험 수위 낮지만…분석 역량엔 상처 JTBC 사옥.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JTBC를 비롯한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증권업계의 기업 분석 능력과 리서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거래가 정지된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다수 증권사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고군분투 평가 잇따랐지만…그룹 리스크 놓쳐 올해 들어 증권사들이 발간한 콘텐트리중앙 관련 리서치 보고서는 총 16건에 달한다. 특히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수면 아래에서 확대되던 시기인 5월에도 다수의 긍정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IBK투자증권 지난 5월 22일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해당 보고서는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악화된 재무구조는 부담 요인”이라며 “향후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역시 같은 달 15일 ‘어려운 상황 속 고군분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증권사는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낮췄지만 투자의견은 여전히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놓으며 사업 정상화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이 같은 평가가 나온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중앙그룹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JTBC는 6월 12일 만기가 도래한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콘텐트리중앙과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등 주요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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