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1 Finance Daily 0700 Summary¶
수집일시: 2026-07-01 07:00:29 KST
주요 뉴스¶
- '스페이스X 0주' 사태, 이유 있었네…알고 보니 - 스페이스X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며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는 주문 제출 방식에 대한 착각 때문이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1억 달러(약 1조7천억원)에 달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청약 수요가 실제 주문으로 접수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대표주...
- 25만원에서 220만원 됐는데…외국인은 "아직도 싸다"며 사들이는 이 종목 - 삼성전기 임직원이 세종 사업장에서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을 꼽으라면 단연 삼성전기다. 연초 20만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6월 들어 200만원을 돌파하며 8배 가까이 뛰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700%를 웃돈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제친 올해 코스피 최고 수익률 종목 중 하나다. "조정 와도 오른다"...외국인...
- ‘자, 코스피 150배 거세요’… 해외 코인거래소 레버리지 주의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 급등락에 코스피 변동성이 높아지자 한국 증시에 최대 150배까지 레버리지를 걸 수 있는 초(超)고위험 선물 상품들이 최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국민일보DB 별다른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초유의 레버리지 상품에 수조원대의 돈이 몰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금융당국은 규제 권한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어 각...
- CIO 품귀에 복수 지원까지…연기금 인선판 '눈치게임'[마켓인] - 국민연금·사학연금·KIC 남은 판국, 전형 진행 중 동시다발 공모에 후보군 겹치며 검증 잡음도 '내정' 논란 vs 음해설 두고 의견 분분 수협·노란우산·과기공·경찰공제회 인선 마무리 이 기사는 2026년06월30일 22시03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올 상반기 연기금·공제회 최고투자책임자(CIO) 인선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자본...
- “한국만 ‘0주 배정’ 이유 있었다”…스페이스X 1.7조 공모주 증발 이유 - “미래에셋 주문 없다고 판단” 스페이스X [연합뉴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공모주를 단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한 배경에는 주문 제출 절차를 둘러싼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약 11억달러(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청약 수요가 실제 주문으로 접수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 "그래도 주식은 필요"…석달뒤 올려줄 전세자금 놔두고, 20년 뒤 쓸 은퇴자금 묻어라 [투자냐 도박이냐③·끝] - [충동적인 단타 줄이고, 건강한 자산관리로] 생활비·전세금·노후자금은 투자 목적부터 달라 추천방보다 공시·재무자료 확인하는 태도 필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주식은 직장인에게 여전히 중요한 자산 형성 수단이다. 다만 투자금의 성격과 보유 기간, 손실 감내 범위가 정해지지 않으면 투자는 장기 계획이 아니라 단기 승부로 흐르기 쉽다. 급등락 장세 속에서 직장인...
- "물타기 하다 대주주 되겠네"…일주일 동안 추매, 또 추매 [개미의 세계] -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을 통해 코스피, 코스닥 등 개장 시황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에만 벌써 세 번째 물 탄 거 같은데, 이러다 진짜 대주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직장인 K씨(41)는 점심을 먹으며 주식투자 커뮤니티를 들여다보던 중 이 같은 제목의 글을 자기도 모르게 클릭했다. 주중 내내 호가창을 들여다보며 추가매수(추매)를...
상세 요약¶
1. '스페이스X 0주' 사태, 이유 있었네…알고 보니¶
스페이스X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며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는 주문 제출 방식에 대한 착각 때문이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1억 달러(약 1조7천억원)에 달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청약 수요가 실제 주문으로 접수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들이 지난 5월 중순 공동인수단 20여곳에 이메일을 발송해 스페이스X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요청에 응하며 자사 고객을 위한 청약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인식했다고 미래에셋증권 사정에 정통한 일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그러나 대표주관사들은 미래에셋증권의 응답 제출을 공식 주문이 아닌 단순 수요 의사표시로 여겼다. 결국 11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 투자자 수요가 주문으로 입력되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실제 주문은 대표주관사가 별도의 이메일을 발송한 이후인 6월에 입력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대규모 기업공개와 관련한 월가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결국 월가의 대표주관사들은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자 배정 물량 주문을 한 건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 때문에 미래에셋증권에는 개인투자자 물량을 단 한 주도 배정하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스페이스X 기업공개의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한국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주요 금융회사 20여곳과 함께 공동인수단으로 참여해 당초 스페이스X 클래스A 보통주 231만주를 인수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지만, 단 한 주도 확보하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2. 25만원에서 220만원 됐는데…외국인은 "아직도 싸다"며 사들이는 이 종목¶
삼성전기 임직원이 세종 사업장에서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을 꼽으라면 단연 삼성전기다. 연초 20만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6월 들어 200만원을 돌파하며 8배 가까이 뛰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700%를 웃돈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제친 올해 코스피 최고 수익률 종목 중 하나다. "조정 와도 오른다"...외국인 2조 베팅 가파른 상승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자리하고 있다. 6월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기였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기 주식 2조4156억원을 순매수했다. 한 달 새 단일 종목에 약 2조원 넘는 외국인 매수 자금이 집중된 셈이다. 순매수 2위 리노공업(4939억원), 3위 두산(3852억원)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1위 규모다. 주목할 점은 6월 중 삼성전기가 한 차례 조정을 거쳤다는 사실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만에 주가가 300% 넘게 뛴 뒤 단기 과열 부담에 한때 190만원대까지 밀렸다. 그럼에도 외국인은 조정 구간을 매수 기회로 삼아 오히려 순매수 규모를 키웠다. 실제 외국인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수에 나선 반면, 기관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이 기간 삼성전기를 가장 많이 순매도하며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기 주가는 더욱 강하게 움직였다. 전일 대비 7.16% 급등하며 220만원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대형기업과 4540억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호재로 작용했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4.0%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기를 422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전체 시장 순매수 1위에 올렸다. 월...
3. ‘자, 코스피 150배 거세요’… 해외 코인거래소 레버리지 주의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 급등락에 코스피 변동성이 높아지자 한국 증시에 최대 150배까지 레버리지를 걸 수 있는 초(超)고위험 선물 상품들이 최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국민일보DB 별다른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초유의 레버리지 상품에 수조원대의 돈이 몰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금융당국은 규제 권한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은 지난달 24일부터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코스피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KORU’에 최대 20배 레버리지 투자할 수 있는 무기한 선물을 거래 지원(상장)했다. 이 거래소는 금융위원회가 미신고 거래소로 분류해 수사 의뢰한 사실상 불법 업체다. 같은 날 OKX, 바이비트 등 해외 주요 거래소들도 일제히 KORU에 20배씩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상품을 조금씩 다른 이름으로 선보였다. 업계에서 코스피 변동성에 올라탄 투기성 상품이 급속히 퍼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지난달 2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에 각 20배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선물을 상장하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투자자 호응이 높아지자 지난달 22일에는 KORU 20배 선물을 출시했고, 나흘 뒤 50배 선물을 추가로 내놨다. 코스피 등락에 최대 150배 레버리지를 걸 수 있는 전무한 상품이 시장에 등장한 것이다. 지난달 22일 비트겟, MEXC, XT, 비트마트 등의 해외 거래소들도 KORU의 10∼20배 레버리지 투자 상품을 앞다퉈 상장했다. 이 중 MEXC, XT, 비트마트는 쿠코인처럼 금융위가 수사 의뢰한 미신고 거래소들이다. 공교롭게도 KORU는 지난달 22일 장중 1...
4. CIO 품귀에 복수 지원까지…연기금 인선판 '눈치게임'[마켓인]¶
국민연금·사학연금·KIC 남은 판국, 전형 진행 중 동시다발 공모에 후보군 겹치며 검증 잡음도 '내정' 논란 vs 음해설 두고 의견 분분 수협·노란우산·과기공·경찰공제회 인선 마무리 이 기사는 2026년06월30일 22시03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올 상반기 연기금·공제회 최고투자책임자(CIO) 인선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자본시장 내 운용 전문가 후보군을 둘러싼 치열한 눈치전이 벌어지고 있다. 수협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 과학기술인공제회, 경찰공제회 등이 새 운용 책임자를 속속 확정한 가운데 최종 후보가 낙점되지 않은 자리는 국민연금, 사학연금, 한국투자공사(KIC) 세 곳이다. 문제는 주요 기관의 공모 일정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일부 후보가 복수 기관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운용 전문성뿐 아니라 지원 진정성과 평판 검증에도 한층 예민해진 분위기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CIO 공개모집에 나선 주요 기관 중 아직 전형이 진행 중인 곳은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KIC다. 국민연금은 지난 25일까지 기금이사 서류 접수를 받은 뒤 후보군을 추리는 단계다. 사학연금은 최종 면접 이후 외부 평가기관 평판조회 등을 바탕으로 막바지 내부 검증을 진행 중이다. KIC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25일 면접 절차를 진행하며 차기 CIO 인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기관들은 이미 인선을 상당 부분 마무리했다. 수협중앙회는 전범식 전 사학연금 CIO를 신임 자금운용본부장으로 선임했고, 노란우산공제는 노철규 전 한화자산운용 전무를 차기 CIO로 낙점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외부 전문가 공개채용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내부 출신인 강문필 세마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신임 CIO로 임명했다. 이밖에 경찰공...
5. “한국만 ‘0주 배정’ 이유 있었다”…스페이스X 1.7조 공모주 증발 이유¶
“미래에셋 주문 없다고 판단” 스페이스X [연합뉴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공모주를 단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한 배경에는 주문 제출 절차를 둘러싼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약 11억달러(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청약 수요가 실제 주문으로 접수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 IPO 대표주관사들은 지난 5월 중순 공동인수단 20여 곳에 이메일을 보내 스페이스X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래에셋증권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요청에 응답하면서 자사 고객들의 공모주 청약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표주관사들은 미래에셋증권이 보낸 자료를 공식 주문이 아닌 단순한 수요 의사 표시로 판단했다. 이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의 11억달러 규모 청약 수요는 실제 주문으로 입력되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실제 주문은 대형 IPO의 월가 관행에 따라 대표주관사가 별도 이메일을 보낸 이후인 6월 접수됐다고 전했다. 대표주관사들은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자 배정 물량에 대한 주문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했고,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는 개인투자자 배정 물량이 한 주도 돌아가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번 스페이스X IPO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금융감독원은 관련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주요 금융회사 20여 곳과 함께 공동인수단에 참여했으며, 당초 스페이스X 클래스A 보통주 231만주를 인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
6. "그래도 주식은 필요"…석달뒤 올려줄 전세자금 놔두고, 20년 뒤 쓸 은퇴자금 묻어라 [투자냐 도박이냐③·끝]¶
[충동적인 단타 줄이고, 건강한 자산관리로] 생활비·전세금·노후자금은 투자 목적부터 달라 추천방보다 공시·재무자료 확인하는 태도 필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주식은 직장인에게 여전히 중요한 자산 형성 수단이다. 다만 투자금의 성격과 보유 기간, 손실 감내 범위가 정해지지 않으면 투자는 장기 계획이 아니라 단기 승부로 흐르기 쉽다. 급등락 장세 속에서 직장인 투자자가 먼저 세워야 할 기준을 짚는다. [파이낸셜뉴스] 주식은 월급만으로 자산을 늘리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여전히 필요한 투자 수단이다. 기업 성장에 참여하고, 장기적으로 노후 준비나 자산 형성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것과 호가창, 추천방, 레버리지 상품에 끌려 짧게 사고파는 것은 다른 문제다. 매매 기준이 없으면 투자는 계획이 아니라 단기 승부에 가까워질 수 있다. 최근 증시는 사상 최고권과 급락장을 오가고 있다. 주식을 하지 않으면 자산 격차에서 뒤처질 것 같고, 따라 들어가면 손실이 두렵다는 투자자도 적지 않다. 이런 장세일수록 종목을 고르기 전에 투자금의 성격과 보유 기간,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따져야 한다. 투자금 성격부터 나눠야 주식 계좌에 들어가는 돈이 모두 같은 돈은 아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 장기간 굴릴 돈과 몇 달 뒤 전세금으로 써야 할 돈은 성격이 다르다. 생활비나 대출 상환금처럼 반드시 필요한 돈이 주식 계좌로 들어가면, 주가가 흔들릴 때 투자 판단도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다. 투자 기간도 돈의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10년 뒤 은퇴자금으로 굴릴 돈이라면 단기 등락을 견딜 여지가 있지만, 3개월 뒤 써야 할 돈이라면 작은 손실도 부담이 된다. 같은 종목을 사더라도 어떤 돈으로 샀는지에 따라 투자자의 대응은 달라진다. 30대 직장인...
7. "물타기 하다 대주주 되겠네"…일주일 동안 추매, 또 추매 [개미의 세계]¶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을 통해 코스피, 코스닥 등 개장 시황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에만 벌써 세 번째 물 탄 거 같은데, 이러다 진짜 대주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직장인 K씨(41)는 점심을 먹으며 주식투자 커뮤니티를 들여다보던 중 이 같은 제목의 글을 자기도 모르게 클릭했다. 주중 내내 호가창을 들여다보며 추가매수(추매)를 거듭한 처지라 남 일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K씨도 지난 주 '롤러코스피'의 변동성에 이리저리 흔들린 개미(개인 투자자)다 . 코스피는 지난달 22일 SK하이닉스가 25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다는 소식으로 시작해 폭락과 급등을 반복했다. K씨는 코스피가 9.99% 급락한 지난달 23일 몇몇 종목을 추매했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같은 달 26일에도 '물타기'에 나섰다. 그러다 30일, 개장 이후 잠시 이어진 하락세에 습관처럼 추매를 하려다 물타기 때문에 계획보다 두 배는 불어난 투자금액을 보고 멈칫하게 됐다. 하루걸러 터진 변동성, 떨어질 때마다 샀다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시작과 함께 26일까지 코스피의 일중 변동률 평균은 5.02%로, 전월 4.02% 대비 급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변동성이 컸던 지난 2020년 3월(4.27%)은 물론, 닷컴버블 붕괴로 증시가 휘청였던 지난 2000년 10월(4.02%)보다도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한 주(6월 22~26일) 코스피의 변동성은 유례가 없는 수준이었다. 6월 23일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더니 다음 날 3%대 반등했다. 6월 25일에는 매수 사이드카를 동반한 5%대 급등세를 보이더니 하루 뒤 다시 급락하며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장세를 보였다. 하락 폭이 가장 컸던 6월 23일의 경우, 일중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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