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1 Finance Daily 1700 Summary¶
수집일시: 2026-07-01 17:00:33 KST
주요 뉴스¶
- 증시 롤러코스터에 '빚투' 비명…지난달 반대매매 하루 평균 535억원 - 미수거래 강제청산 전월보다 36%↑…4월 대비 4배 급증 사이드카 10회 발동…극심한 변동성에 담보가치 '뚝' "신용융자 과거보다 늘어 불리…증시 변동성 키운 요인 중 하나"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면서 빚을 내 투자한 개인들의 ‘강제청산’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미수거래 반대매매 금액은 하루 평균 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급등락으로 담보가치가 빠르게 하...
- 외국인 ‘삼성전자 팔자’에 코스피 2% 급락…코스닥은 반등 - 7월 1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1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가 엇갈렸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를 대거 팔아치우면서 코스피는 2% 넘게 급락했다. 반면 출범 30주년을 맞은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07포인트(2.04%...
- 상반기 역대급 변동성지수…개미 울린 증시 불안 - 장중 97.99…2009년 집계 후 최고 반도체 쏠림·중동 이슈 변동성 확대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달 30일 기준 93.80으로 연초(1월 2일 30.60)보다 206.5% 상승했다.ⓒ데일리안 김하랑 기자 [데일리안 = 김하랑 기자] 올해 첫 코스피 9000 시대가 열렸지만, 투자자들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상반기 동안...
- 엄주성號 키움증권, 또 전산사고…강제 반대매매에 투자자들 ‘분통’ -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사진=키움증권]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키움증권에서 또다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 계좌의 주식이 강제로 반대매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즉각 원상복구와 피해 보상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보상안을 두고 투자자들과 협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키움증권 시스템 전산 처리 오류로 일부 고객 계좌에서 담보비율이 기준...
- 30년간 몸집 86배 불린 코스닥…동전주 물갈이로 새 판 짠다 - 일평균 거래대금 22억→14.1조 원 기관·외국인 비중도 30.2%로 늘어 "우량기업 선별해 지수, ETF 출시"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식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 다섯 번째)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네 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박지연 인턴기자 시가총액 7조 원으로 출발한 코스닥이 30년 만에 600조 원 시장으...
- 코스닥 승강제, 이르면 가을쯤 시행안…정은보 "핵심은 다산다사" - 승강형 세그먼트 도입 예고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 토론회./사진=성시호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에 대해 연내 '승강형 세그먼트' 시행안을 정하겠다고 예고했다. 1800곳을 넘긴 상장사를 재분류해 우량종목을 부각하고 부실종목을 도태시켜 증시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
- 코스닥 성공 관건은 '기관', "투자할 만큼 매력 있냐"는 과제 - "대주주가 지분팔며 주가 누르는데, 경영진도 각성해야" 패시브 자금 공격적인 유입 가능하게 지수 차별화 요구도 코스닥 승강제 도입 시기는 7월에서 10월로 미뤄져 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 30주년을 맞아 ';코스닥 발전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이상원 기자 코스닥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관의 안정적인 패시브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제는 기관 자금을...
상세 요약¶
1. 증시 롤러코스터에 '빚투' 비명…지난달 반대매매 하루 평균 535억원¶
미수거래 강제청산 전월보다 36%↑…4월 대비 4배 급증 사이드카 10회 발동…극심한 변동성에 담보가치 '뚝' "신용융자 과거보다 늘어 불리…증시 변동성 키운 요인 중 하나"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면서 빚을 내 투자한 개인들의 ‘강제청산’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미수거래 반대매매 금액은 하루 평균 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급등락으로 담보가치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미수금을 제때 갚지 못한 투자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8476.48)보다 173.07포인트(2.04%) 내린 8303.4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6.18)보다 13.17포인트(1.44%) 상승한 929.35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49.4원)보다 5.5원 오른 1554.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사진=뉴시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총 1조1229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일 기준 일평균으로는 534억7000만원(약 535억원)이다. 이는 5월 일평균(393억2000만원)보다 36.0% 증가한 수준이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였던 3월(262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두 배를 웃돌고, 4월(120억1000만원)보다는 4배 이상 늘었다.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달 9일 하루 1698억원으로 월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5일에도 1662억원에 달했다. 미수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2영업일 안에 결제대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초단기 신용거래다. 주가가 급락할수록 담보가치가 빠르게 낮아져 반대매매가 늘어나는 구조다. 실제 위탁매매 미수금도 높은...
2. 외국인 ‘삼성전자 팔자’에 코스피 2% 급락…코스닥은 반등¶
7월 1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1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가 엇갈렸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를 대거 팔아치우면서 코스피는 2% 넘게 급락했다. 반면 출범 30주년을 맞은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07포인트(2.04%) 내린 8303.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5.02포인트(1.36%) 오른 8591.50으로 출발해 장 초반 8620.15까지 올랐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8143.33까지 밀리며 하루 변동폭은 470포인트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0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지난 19일 이후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도 702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1조7393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 방어에 나섰다. 외국인 매도세는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84% 급락한 31만4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3.40%)와 삼성전자우(-3.54%)도 동반 하락했다. 삼성물산(-7.36%)이 큰 폭으로 밀렸고 LG에너지솔루션(-3.87%), 삼성생명(-3.49%), 현대차(-1.52%)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스퀘어(3.54%)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6%)는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급등했던 삼성전기(0.96%)도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수 급락에도 상승 종목은 700개로 하락 종목 193개를 크게 웃돌아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7포인트(1.44%) 오른 929.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
3. 상반기 역대급 변동성지수…개미 울린 증시 불안¶
장중 97.99…2009년 집계 후 최고 반도체 쏠림·중동 이슈 변동성 확대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달 30일 기준 93.80으로 연초(1월 2일 30.60)보다 206.5% 상승했다.ⓒ데일리안 김하랑 기자 [데일리안 = 김하랑 기자] 올해 첫 코스피 9000 시대가 열렸지만, 투자자들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상반기 동안 3배 넘게 뛰며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VKOSPI는 93.80으로 연초(1월 2일 30.60)보다 206.5% 상승했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증시 불안이 크다는 의미다. 올해 상반기 VKOSPI는 굵직한 대내외 변수에 따라 가파른 등락을 반복했다. 연초 3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2월 들어 40선 후반까지 상승했고, 3월 초에는 이란 전쟁 발발 여파로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3월 4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27.61% 급등한 80.37을 기록했고, 다음 날 장중에는 83.58까지 치솟았다. 이후 4월 중순 48선까지 내려오며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5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변동성 확대는 6월 들어 더욱 두드러졌다. VKOSPI는 6월 1일 74.22에서 같은 달 9일 91.23까지 뛰었고, 지난달 29일에는 장중 97.99를 기록했다. 이는 거래소가 VKOSPI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다. 공식 집계 이전 수치까지 포함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9일 기록한 장중 103.05에 근접한 수준이다. 코스피가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강세장을 연출했음에도 변동성지수가...
4. 엄주성號 키움증권, 또 전산사고…강제 반대매매에 투자자들 ‘분통’¶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사진=키움증권]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키움증권에서 또다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 계좌의 주식이 강제로 반대매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즉각 원상복구와 피해 보상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보상안을 두고 투자자들과 협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키움증권 시스템 전산 처리 오류로 일부 고객 계좌에서 담보비율이 기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됐다. 반대매매는 신용거래 투자자의 담보비율이 일정 기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투자자 계좌의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제도다. 통상 투자자가 추가 증거금을 넣어 담보비율을 맞추면 반대매매는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는 일부 고객의 입금 사실이 시스템에 즉시 반영되지 않으면서 반대매매가 실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키움증권은 전산 오류를 인지하고 피해 계좌를 대상으로 매도된 주식을 재매수하는 등 원상복구 조치를 진행했다.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매매 손실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회사가 제시한 보상 기준을 두고 일부 투자자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키움증권이 강제매매에 따른 위로금 명목으로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 규모와 정신적 고통에 비해 보상 수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일부 계좌에서 전산 오류로 인한 반대매매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발견 즉시 원상복구 조치를 마쳤다"며 "현재 손실 피해를 입은 개별 투자자들과 보상 범위와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5. 30년간 몸집 86배 불린 코스닥…동전주 물갈이로 새 판 짠다¶
일평균 거래대금 22억→14.1조 원 기관·외국인 비중도 30.2%로 늘어 "우량기업 선별해 지수, ETF 출시"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식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 다섯 번째)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네 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박지연 인턴기자 시가총액 7조 원으로 출발한 코스닥이 30년 만에 600조 원 시장으로 몸집을 키웠다. 한국거래소는 우량기업을 육성하고 부실기업을 퇴출하는 등 다음 30년을 위한 시장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코스닥 시장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1996년 7월 1일 1,000포인트로 출발해 닷컴 버블 당시인 2000년 3월 사상 최고치(2,834.40)를 기록했다. 이후 버블이 꺼지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 1월 재차 1,0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이날은 전 거래일보다 13.17포인트(1.44%) 오른 929.3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은 30년간 약 85.7배 뛰었으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22억 원에서 14조1,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질적 성장도 달성했다. 지난해 기준 코스닥 상장 기업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8%, 21.9%, 52.9% 증가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2020년 11.6%에서 올해 5월 30.2%로 늘어나는 등 투자 지형이 다변화되기도 했다.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코넥스에선 5월까지 303개사가 신규 상장했고, 이 중 102개사가 코스닥으로 도약했다"며 "스타트업에서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벤처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동전주 200개 퇴출 기로 다...
6. 코스닥 승강제, 이르면 가을쯤 시행안…정은보 "핵심은 다산다사"¶
승강형 세그먼트 도입 예고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 토론회./사진=성시호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에 대해 연내 '승강형 세그먼트' 시행안을 정하겠다고 예고했다. 1800곳을 넘긴 상장사를 재분류해 우량종목을 부각하고 부실종목을 도태시켜 증시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세그먼트 도입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르면 이달이나 늦어도 다음달부터는 공청회를 열어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다"며 "4분기 혹은 9~10월 발표가 목표"라고 답했다. 최 상무는 "지난 5월 업계·학계로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같은 달 착수한 자본시장연구원 용역 보고서는 올 8~9월쯤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소는 코스닥 우량·대표기업을 '셀렉트' 세그먼트로, 위험기업을 '관리군'으로 각각 분류하고 정기 재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그먼트 관련 지수도 산출해 ETF(상장지수펀드) 등 투자상품 출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우량주와 부실주가 뒤섞인 지형 탓에 투자자가 시장 전체를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미국 나스닥 시장은 2006년 재무·유동성 문턱을 높인 '글로벌 셀렉트 마켓' 세그먼트를 신설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선례가 있다. 부실주 처리 대책에 대해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소요기간을 단축해 시장 건전성을 개선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실질심사 평균 소요기간은 384일로 4년 전 대비 26.7% 줄었고 상장폐지 기업은 38곳으로 같은 기간 73.7% 늘었다. 코스닥 시장은 1996년 7월1일 개장해 이날 30주년을 맞았다. 시가총액은 7조원에서 출발해 2007년 100조원, 올 초 600조원을 돌파...
7. 코스닥 성공 관건은 '기관', "투자할 만큼 매력 있냐"는 과제¶
"대주주가 지분팔며 주가 누르는데, 경영진도 각성해야" 패시브 자금 공격적인 유입 가능하게 지수 차별화 요구도 코스닥 승강제 도입 시기는 7월에서 10월로 미뤄져 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 30주년을 맞아 ';코스닥 발전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이상원 기자 코스닥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관의 안정적인 패시브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제는 기관 자금을 끌어들일 만큼 현재 코스닥 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다는 것인데,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코스닥 승강제가 그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1일 코스닥시장 출범 30주년을 맞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 발전 토론'에서 진성훈 코스닥협회 연구정책그룹장은 "코스닥 시장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80%를 넘어가는 개인투자 중심의 시장"이라며 "하지만 코스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약, 바이오의 경우 신약개발 등은 장기투자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기관의 자본이 계속 들어오는 것이 유리하고, 그래야 기업에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주완 미래에셋증권 부사장도 "우량하고 큰 기업일수록 상장심사보다는 상장 이후의 세일즈에 더 고민을 하게 되는데, 결국 큰 패시브 자금을 운용하는 국내외 운용사들이 자유롭게 들어와서 얼마나 공격적으로 사줄 수 있는냐는 부분에서 코스닥은 많이 못 미친다"고 꼬집었다. 성 부사장은 이어 "코스닥 세그먼트를 구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만, 코스닥 자체에서 그런 큰 규모의 패시브 자금을 운용하는 운용사들이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수 개발 등을 많이 논의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지금까지 만든 (코스닥) 지수는 대부분 시가총액 위주로 시총 순위별로 만든 지수"라며 "새로운 세그먼트가 도입되면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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