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2 Finance Daily 0700 Summary¶
수집일시: 2026-07-12 07:00:18 KST
주요 뉴스¶
- 봉쇄 위기 넘긴 호르무즈 해협…"오만 '남북 항로 분리' 제안" - [미국-이란 전쟁] /로이터=뉴스1 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이란과 오만의 외무장관 회담에서 오만 측이 해협의 통항로를 이란 연안인 남쪽과 오만 연안인 북쪽으로 나눠 관리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은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만 측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을 2개의 분리된 경로로 관리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안서에는 두...
- 이달 반도체 주춤하는 사이 연예·금융·통신주 등 약진 - 코스피 11.8% 내려…'삼전·닉스' 포함된 전기전자 지수는 16.2% 하락 오락문화 7.8%·금융 6.9% 상승…증권가 "쏠림보다 확산 대비해야" 코스피 상승-환율 하락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코스피가 전장보다 184.03p(2.52%) 오른 7,475.94로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4...
- SNS 미담주·3대 메가 수혜주…급락장서 튀어오른 테마주들 - 이번주 수익률 1위 한성기업…SNS에서 '애국기업' 미담에 급등 '호남주' 금호건설·타이어·전기 잇따라…금호타이어 개인 순매수 8위 전문가 "구체적 수혜 근거 아직…테마주 가격 대부분 원상복귀" 3대 메가 프로젝트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지난주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이나 수주 근거보다는 지역 연고 또는 SNS 미담 등을 재료로 단...
- '롤러코스피'에 ETF 거래량 인버스·레버리지가 상위권 양분 - 거래량 톱10 중 5개 단일종목 레버리지…잦은 손바뀜 우려 이달 하락에도 개인 '사자'…"매수·매도 줄었지만, 여전히 많아"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최근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인버스와 레버리지 거래량이 동반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7일 단일종...
- 집 사느라 '퇴직연금 쪼개기'…담보대출 나오면 연 6만명 인출방지 - 무주택자 주택구입·임차 목적 인출 82% 20대는 전월세 보증금, 60세 이상은 요양비 목적↑ 담보대출 활성화시 급전 위한 '연금 쪼개기' 방지 효과 퇴직연금 중도인출 현황/그래픽=윤선정 퇴직연금 담보대출이 제도적으로 활성화되면 연간 약 6만명의 무주택자가 내 집 마련이나 임차 보증금 조달을 위해 연금을 깨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전·월세 보증금 마련 목적의 중도인출이...
- '2배 ETF' 후폭풍…1000억 반대매매 6번 중 5번이 상장 이후 [증시는 왜] - 9일 하루 반대매매 1422억원…역대 네 번째 규모 1000억원 이상 반대매매 6건 중 5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발생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신용 반대매매 겹치며 변동성 증폭" 지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 고점 논란에 중동 리스크까지 불거져 전날보다 409.52p(5.35%)...
- "400닉스 좌표 찍더니, 갑자기 185만원"...목표주가 신경 안쓴다면서 찝찝한 개미들 [개미의 세계] - 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미국예탁주식(ADS)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약 22만원)로 확정됐다. 사진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10.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P씨(41)의 투자 루틴 중 하나는 증권사 리포트를...
상세 요약¶
1. 봉쇄 위기 넘긴 호르무즈 해협…"오만 '남북 항로 분리' 제안"¶
[미국-이란 전쟁] /로이터=뉴스1 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이란과 오만의 외무장관 회담에서 오만 측이 해협의 통항로를 이란 연안인 남쪽과 오만 연안인 북쪽으로 나눠 관리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은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만 측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을 2개의 분리된 경로로 관리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안서에는 두 항로 모두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되 오만 영해를 지나는 '남부 항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항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란 영해를 지나는 '북부 항로'를 통과하는 선박은 이란의 사전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CNN은 다만 제안서는 별도의 통행료 부과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만 쿠스카트에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사이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이 만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보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라그치 장관은 회담 이후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알부사이디 장관과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제5조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메커니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오만은 역내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외교를 활용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이란과 미국간 종전 양해각서가 완전히 이행돼 지역 안보 상황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 이달 반도체 주춤하는 사이 연예·금융·통신주 등 약진¶
코스피 11.8% 내려…'삼전·닉스' 포함된 전기전자 지수는 16.2% 하락 오락문화 7.8%·금융 6.9% 상승…증권가 "쏠림보다 확산 대비해야" 코스피 상승-환율 하락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코스피가 전장보다 184.03p(2.52%) 오른 7,475.94로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4.7원 내린 1,501.4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3.43p(5.47%) 오른 837.43으로 마감했다. 2026.7.10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달 들어 반도체 대형주가 주춤하면서 코스피가 힘을 내지 못하는 동안 연예와 금융 업종의 약진이 눈에 띈다. 12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1.80% 하락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 투 톱'의 주가가 크게 내린 영향이다. 두 종목의 코스피 내 시총 합산 비중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52.62%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14.67%, SK하이닉스는 17.74% 하락했다. 이에 두 종목이 포함된 전기·전자 지수는 16.17% 내렸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에서 연예 관련 업종은 상승했다. 오락·문화 지수는 7.7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지수에는 연예 기획사 하이브를 비롯해 강원랜드와 GKL 같은 관광·레저 관련 종목이 포함돼 있다. 하이브는 이 기간 14.78% 올랐고 강원랜드와 GKL은 2.17%, 0.29%씩 상승했다. 이어 KB금융과 같은 은행 지주 등이 구성 종목인 코스피200 금융 지수가 6.90%, 섬유·의류 지수는 3.48%, 운송·창고 지수 3.24%, 종이·목재 지수 3.20% 순으로 올랐다. 음식료·담배와 통신, 증권 지수도 각각 3.06%,...
3. SNS 미담주·3대 메가 수혜주…급락장서 튀어오른 테마주들¶
이번주 수익률 1위 한성기업…SNS에서 '애국기업' 미담에 급등 '호남주' 금호건설·타이어·전기 잇따라…금호타이어 개인 순매수 8위 전문가 "구체적 수혜 근거 아직…테마주 가격 대부분 원상복귀" 3대 메가 프로젝트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지난주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이나 수주 근거보다는 지역 연고 또는 SNS 미담 등을 재료로 단기간에 급등한 '테마주'가 관심을 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7월 6∼10일)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종목은 한성기업으로, 이 기간 100.00% 급등했다. 한성기업의 주가는 지난 3일 4천230원에서 10일 8천460원으로 정확히 두 배가 됐다. '크래미'로 이름을 알린 수산물 가공식품 제조업체인 한성기업은 최근 강화된 상장 유지 조건 가운데 하나인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응원 여론이 커졌다. 이 기업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나 기업 공시 등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실적 재료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상에서 한성기업이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왔다는 등의 미담이 확산되자 '응원 투자' 성격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주로 묶인 종목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금호전기와 금호건설은 지난 한 주 각각 79.62%와 77.05% 급등하며 수익률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금호전기는 741원에서 1천331원으로, 금호건설은 9천500원에서 1만6천820원으로 각각 올랐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에 수주 기대감이 생긴 금호건설은 지난 10일 장중 1만9천38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우선주인 금호건설우도 한 주간 34.80...
4. '롤러코스피'에 ETF 거래량 인버스·레버리지가 상위권 양분¶
거래량 톱10 중 5개 단일종목 레버리지…잦은 손바뀜 우려 이달 하락에도 개인 '사자'…"매수·매도 줄었지만, 여전히 많아"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최근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인버스와 레버리지 거래량이 동반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출시 후 관련 상품이 ETF 거래량 상위권에 포진함에 따라 과도하게 잦은 손바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ETF 거래량 상위 5위 내 인버스 상품이 3종, 레버리지 상품이 2종 각각 포함됐다. 주식 거래량은 일정 기간 실제로 체결된 주식(계좌) 총 수량을 말한다. 거래량이 많다는 건 해당 기간 매수·매도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의미다. 거래량 1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해당 기간 총 3천146억좌가 거래됐다. 2위와 5위는 각각 'KODEX 인버스'(304억좌)와 'TIGER 200선물인버스2X'(29억좌)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ETF 3종은 모두 코스피200 선물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이다. 특히 KODEX 200선물인버스2X와 TIGER 200선물인버스2X는 지수 하락 시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른바 '곱버스' ETF다. 3위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50억좌), 4위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42억좌)였다. 코스피가 상승가도를 달리던 연초부터 지난 5월까지 ETF 거래량 상위권은 대부분 인버스 상품이 차지했다. 상위 5개 중 4개가 인버스였다. 코스피가 가파르게 오르자 손실률이 높아진 인버스를 팔거나 반대로 헤지 수단으로서 인버스를 매수하는 경우가 모두 늘...
5. 집 사느라 '퇴직연금 쪼개기'…담보대출 나오면 연 6만명 인출방지¶
무주택자 주택구입·임차 목적 인출 82% 20대는 전월세 보증금, 60세 이상은 요양비 목적↑ 담보대출 활성화시 급전 위한 '연금 쪼개기' 방지 효과 퇴직연금 중도인출 현황/그래픽=윤선정 퇴직연금 담보대출이 제도적으로 활성화되면 연간 약 6만명의 무주택자가 내 집 마련이나 임차 보증금 조달을 위해 연금을 깨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전·월세 보증금 마련 목적의 중도인출이 전체의 82%에 달하는 가운데 은행·보험사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요양비 마련, 회생·파산으로 급전이 필요한 가입자들에게 '연금 깨기'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당국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가 퇴직급여법 개정을 통해 퇴직연금 담보대출을 활성화하려는 건 급전이 필요한 연금 가입자들의 중도인출을 막고, 만기 연금수령을 통한 안정적 노후보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는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과 보증금 조달, 부양가족에 대한 요양비 수요가 전체적으로 느는 추세"라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와 이러한 사회적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금 담보대출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퇴직급여법 개정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담보 설정이 가능해지면 가장 먼저 무주택자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2024년 기준 6만7000명 중도인출자 82%가 무주택자로, 주택 구입이나 전월세 보증금 조달을 위해 연금 중도인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퇴직연금 가입자가 중도인출한 이유는 주택구입(56.5%) 목적이 가장 많았다. 전·월세 보증금 납부 등 주거임차가 25.5%, 개인회생절차 개시가 13.1%로 뒤를 이었다. 본인이나 배우자, 부양가족의 요양비 마련을 위한 인출은 4.4%로 집계됐다. 특히 20대의 경우 무주택자의 전·월세...
6. '2배 ETF' 후폭풍…1000억 반대매매 6번 중 5번이 상장 이후 [증시는 왜]¶
9일 하루 반대매매 1422억원…역대 네 번째 규모 1000억원 이상 반대매매 6건 중 5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발생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신용 반대매매 겹치며 변동성 증폭" 지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 고점 논란에 중동 리스크까지 불거져 전날보다 409.52p(5.35%) 내린 7246.79로, 코스닥 지수는 46.23p(5.56%) 내린 785.00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에서 강제청산(반대매매)이 다시 역대급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올해 하루 반대매매가 1000억원을 넘긴 사례는 모두 6차례였는데, 이 가운데 5차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이후 발생했다. ■1000억원 넘긴 반대매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1421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이며, 지난 6월 24일(1107억9300만원) 이후 11거래일 만에 하루 1000억원을 넘긴 수치다. 올해 들어 하루 반대매매 금액이 1000억원을 넘은 사례는 모두 6차례다. 이 가운데 5건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한 지난 5월 27일 이후 발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실제 체결 금액 기준으로 집계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는 지난 6월 9일 1697억9600만원이다. 이어 6월 5일 1661억9200만원, 5월 20일 1458억4200만원 순이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거나 담보유지비율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제도다. 통상 반대매매 규모가 커질수록 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경향을 보...
7. "400닉스 좌표 찍더니, 갑자기 185만원"...목표주가 신경 안쓴다면서 찝찝한 개미들 [개미의 세계]¶
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미국예탁주식(ADS)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약 22만원)로 확정됐다. 사진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10.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P씨(41)의 투자 루틴 중 하나는 증권사 리포트를 확인하는 것이다. 증권사 리포트가 모두 맞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투자를 위한 참고자료로 보기에 이만한 게 없다는 게 P씨의 지론이었다. 그런데 요즘, 유난히도 변동성이 심한 장세 때문인지 P씨의 지론이 흔들리고 있다. '매수' 의견을 참고해서 SK하이닉스를 추가 매수한지 불과 며칠 만에 또 다른 증권사에서 사실상 '매도'에 가까운 '보유' 의견을 내놓는 등 말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185만원 '보유' vs 420만원 '매수' 지난 8일부터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증권가가 늘어나고 있다. 진단 경향이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매도 권고 리포트까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반도체 사이클이 고점 신호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증권사의 상반된 평가다.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함께 9일 종가 기준(218만6000원)보다 현저히 낮은 185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사실상 투자의견만 '보유'일뿐 사실상 '매도 권고'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 이유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버향 D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는 아직 공급 부족 시황이지만 주문을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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