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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Finance Daily 1700 Summary

수집일시: 2026-07-20 17:00: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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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 상반기 IPO 180억 그친 대신증권…‘3조 소노’에 반전 걸었다 -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 [사진=대신증권]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대신증권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하반기 대형 거래인 소노인터내셔널 상장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의 연내 상장 여부가 대신증권의 올해 IPO 실적을 사실상 좌우할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관한 일반기업 IPO는 채비와 한패스 등 2...
  • 변동성은 높은데, 유동성은 감소…개미, 코스피 떠나가나? - 코스피 거래대금 86조→33조 감소하는 코스피 유동성/그래픽=이지혜 코스피 거래대금과 투자자 예탁금이 감소하는 등 증시 유동성이 줄어들고 있다. AI(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중동전쟁 불확실성 등으로 대외환경이 불리한 상황에서 국내 수급이 악화한 만큼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33조20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 李 정부 출범 전으로 돌아간 코스닥…단 두달만에 무너졌다 - 출범 30주년에도 정부 대책 무색 개인 이탈·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자금 블랙홀 [연합뉴스] 출범 30주년을 맞은 코스닥 시장이 정부의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 드라이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대형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등으로 증시 전반의 수급 쏠림이 심화되면서 코스닥 시장의 기초체력이 빠르게 약화했고, 정부가 추진해 온 활성화 정책도 사실상...
  • "또 울렸다"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28%" 고점 개미도 눈물 - 내일의전략 (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33포인트(p)(4.46%) 하락한 6516.27로 거래를 마쳤다. 2026.7.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
  • 골든돔 올라탄 필리조선소…한화시스템 반전 계기 될까 - 본업 호조에도 발목 잡던 필리조선소 골든돔 구축 핵심 선박 사업자 선정으로 재주목 "필리 손실 규모 점차 축소…밸류 부담 완화"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화필리조선소가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TS) 건조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필리조선소 최대주주인 한화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미 행정부 추진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향후 전략적 가치가 재부각할 수 있다는 기...
  • 해외 레버리지도 규제…풍선효과 차단, 복귀는 미지수 -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그래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기본예탁금 규제를 해외 상품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시장에선 기대반 우려반 기류가 짙어지고 있다. 국내 상품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다른 해외상품으로 이동 등 서학개미 수요를 국내 증시로 되돌리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
  • "삼전닉스 막는다더니 테슬라까지"...레버리지 서학개미, 예탁금 상향에 '날벼락' -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학개미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에 유탄을 맞고 있다. 테슬라, 마이크론 등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선 국내와 마찬가지로 기본 예탁금 3000만원을 충족시켜야하기 때문이다. 대다수가 손실권에 진입해 예탁금을 늘릴 여유가 없는 투자자들은 당장 물타기마저 중단하거나 손절매 또는 기존 보유분의 비자발적인 장기보유 등 열악한 선택지를 놓고 고심해야...

상세 요약

1. 상반기 IPO 180억 그친 대신증권…‘3조 소노’에 반전 걸었다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 [사진=대신증권]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대신증권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하반기 대형 거래인 소노인터내셔널 상장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의 연내 상장 여부가 대신증권의 올해 IPO 실적을 사실상 좌우할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관한 일반기업 IPO는 채비와 한패스 등 2건으로, 주관 인정액은 약 180억원에 그쳤다. 채비는 138억원 규모로 공모를 진행했고, 한패스의 경우 전체 공모금액 209억원 가운데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약 42억원의 실적을 인정받았다. 스팩을 포함해도 대신증권의 상반기 IPO 주관 실적은 3건, 약 310억원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IPO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신증권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가 강화된 데다 중복상장 규제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다수 기업이 상장 일정을 미뤘지만, 경쟁 증권사들은 제한된 시장에서도 대형 거래와 중소형 IPO를 확보하며 실적을 쌓았다. 대신증권은 상반기 실적 부진이 IPO 경쟁력 약화 때문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거래소 심사 기조가 보수적으로 바뀌고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지면서 준비 중이던 기업들의 심사와 청구 일정이 하반기로 밀렸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강화로 기업들의 상장 난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가 지연되면서 일부 기업의 예비심사 청구와 심사 일정도 함께 늦춰졌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 승인을 받거나 증권신고서 제출을 앞둔 기업 2곳과 심사 청구를 진행 중인 기업 7곳 등 하반기 총 9건의 IPO를 추진하고 있다”며 “소노인터내셔널을 포함한 대형 거래가 예정돼...

2. 변동성은 높은데, 유동성은 감소…개미, 코스피 떠나가나?

코스피 거래대금 86조→33조 감소하는 코스피 유동성/그래픽=이지혜 코스피 거래대금과 투자자 예탁금이 감소하는 등 증시 유동성이 줄어들고 있다. AI(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중동전쟁 불확실성 등으로 대외환경이 불리한 상황에서 국내 수급이 악화한 만큼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33조20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거래대금(51조8114억원) 대비 35.9% 감소한 수치다. 지난 5월 코스피 92조원을 넘었던 거래대금은 최근 30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거래대금 감소는 단순히 주가 하락에 의한 것만은 아니다. 코스피 지수가 현재와 비슷한 6600대였던 지난 4월27일(종가 6615.03) 거래대금은 51조120억원에 달한다. 코스피 수급 자체가 줄어들어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이다. 투자자들의 매수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도 줄어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8조819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140조원 가까이 쌓였던 투자자 예탁금은 이달 1일 120조837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증시를 떠받들었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도 최근 약화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은 1조2930억원으로, 그 전주(7월6일~10일) 3조6748억원 대비 감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며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손절성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의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소폭 줄어들었다. 지난 16일 신용거래융자 금액은 33조3624억원으로, 지난 1일 신용거래융자...

3. 李 정부 출범 전으로 돌아간 코스닥…단 두달만에 무너졌다

출범 30주년에도 정부 대책 무색 개인 이탈·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자금 블랙홀 [연합뉴스] 출범 30주년을 맞은 코스닥 시장이 정부의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 드라이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대형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등으로 증시 전반의 수급 쏠림이 심화되면서 코스닥 시장의 기초체력이 빠르게 약화했고, 정부가 추진해 온 활성화 정책도 사실상 힘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0포인트(p)(-5.33%) 밀린 749.64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8.63p 내린 773.21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5% 이상 폭락하면서 오전 10시52분쯤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올해 들어 10번째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마찬가지로 지난 16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발동이다. 특히 이날 급락으로 코스닥 지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6월 4일 종가(750.21)를 결국 밑돌며 연중 최저치(장중 747.93)를 갈아치웠다. 올해 5월 기록한 고점(1229.42)과 비교하면 39% 넘게 급락한 수준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1200선까지 내달렸던 상승분을 1년여 만에 모두 반납한 셈이다. 이같은 침체는 개인 투자자 이탈과 대형 반도체주로의 수급 쏠림이 원인이다. 개인은 올해 코스닥에서 10조원 이상을 순매도했으며, 거래 비중은 69.2%까지 추락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에 13조4133억원이 몰리며 코스닥 성장주로 향할 자금을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의 1개월 수익률은 -44.85%에 머물...

4. "또 울렸다"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28%" 고점 개미도 눈물

내일의전략 (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33포인트(p)(4.46%) 하락한 6516.27로 거래를 마쳤다. 2026.7.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20일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각각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된 데 이어 두 시장이 나란히 급락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하자 AI(인공지능) 거품론이 시장에서 재부상했고 미국·이란 무력 충돌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도 부각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비롯한 이번주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이 지수를 뒷받침할지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의 원인으로 꼽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대책이 실효성을 나타낼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4.33포인트(4.46%) 하락한 6516.2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10억원과 516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218억원 순매도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6월22일(9114.55)와 비교하면 28.51% 떨어져 코스피는 약세장에 진입해있다. 약세장이란 일반적으로 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태를 말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1분 코스피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20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나왔다. 매수 사이드카 18번까지 합치면 올해 38번째다. 오전...

5. 골든돔 올라탄 필리조선소…한화시스템 반전 계기 될까

본업 호조에도 발목 잡던 필리조선소 골든돔 구축 핵심 선박 사업자 선정으로 재주목 "필리 손실 규모 점차 축소…밸류 부담 완화"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화필리조선소가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TS) 건조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필리조선소 최대주주인 한화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미 행정부 추진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향후 전략적 가치가 재부각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 이미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4400원(6.72%) 하락한 6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기록한 장중 최고가(18만4000원)와 비교하면 이날 종가는 약 66.8% 하락한 수준이다. 주가 하락 배경 중 하나는 필리조선소 적자 지속이다. 한화시스템은 필리조선소 지분 6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필리조선소 손실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구조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매출액 9589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85.0% 증가해,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견조한 실적 전망과 별개로 필리조선소 실적 부진은 한화시스템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필리조선소는 지난 분기 조업 중단 여파와 수익성이 낮은 선박들의 인도 일정이 남아 있어 지난 분기와 유사한 규모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필리조선소는 지난 1분기 466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수주 소식이 보다 주목된다. 필리조선소는 미 선박관리업체 ‘토트 서비스’와 함께 MDA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 건조 사업자로 선정됐다. MRTS는 미사일 비행시험 과정에서 궤적 추적, 원격측정 데...

6. 해외 레버리지도 규제…풍선효과 차단, 복귀는 미지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그래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기본예탁금 규제를 해외 상품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시장에선 기대반 우려반 기류가 짙어지고 있다. 국내 상품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다른 해외상품으로 이동 등 서학개미 수요를 국내 증시로 되돌리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증권(ETN)의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기존에는 보유 주식이나 ETF 등도 예탁금으로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현금만 인정한다. 신규 투자자는 물론 기존 투자자가 추가 매수할 때도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분산투자 효과가 없는 고위험 상품"이라며 "국내 상품에만 강화된 예탁금 기준을 적용할 경우 해외 상품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의 자금 이동을 억제하는 것과 별개로, 이번 조치가 해외 투자 수요의 국내 유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해외로 향하던 투자 수요를 국내 시장으로 일부 흡수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초 기대했던 효과가 실제로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로 되돌리기 위한 유인책이라기보다 국내 상품에만 강화된 규제를 적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자금 유출을 막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며 "국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규제 차익을 없애는 조치인 만큼,...

7. "삼전닉스 막는다더니 테슬라까지"...레버리지 서학개미, 예탁금 상향에 '날벼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학개미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에 유탄을 맞고 있다. 테슬라, 마이크론 등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선 국내와 마찬가지로 기본 예탁금 3000만원을 충족시켜야하기 때문이다. 대다수가 손실권에 진입해 예탁금을 늘릴 여유가 없는 투자자들은 당장 물타기마저 중단하거나 손절매 또는 기존 보유분의 비자발적인 장기보유 등 열악한 선택지를 놓고 고심해야한다. 이 때문에 서학개미 커뮤니티 등에선 국내 증시 변동성 완화 대책이 해외 투자자 규제로 불똥이 튀고 있다는 불만이 만만치 않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다음 달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면서, 해외주식을 기초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동일한 규제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테슬라,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해외 종목 레버리지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증권계좌에 현금 3000만원 이상을 예치해야 한다. 해외 상품까지 진입 문턱을 높이기로 한 것은 이른바 풍선효과를 막겠다는 취지다. 변제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테슬라와 같은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까지 포함한 이유는 분산 효과가 없는 집중된 위험성이 동일하기 때문"이라며 "국내 상품만 규제할 경우 해외 상품으로 자금이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이를 방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조치를 사실상 '추가 매수' 기회를 막는 규제로 보고 있다. 이들 상품은 올 들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상당수 투자자가 손실 구간에 들어섰다. 손실이 커진 투자자들은 손절매 대신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추가 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이른바 '물타기' 전략으로 버텨왔지만, 다음 달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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