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7 Finance Daily 0700 Summary¶
수집일시: 2026-07-27 07:00:19 KST
주요 뉴스¶
- 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 봉쇄…브렌트유 100달러 문턱[국제유가] - [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기자들이 글로벌 원유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유가 변동과 배경을 짚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닫히고 우회 항로로 이용되던 홍해까지 봉쇄 위기에 처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제유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닫힌 가운데 이란의 군사적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까지 봉쇄하겠...
- “이건 비정상”…WSJ, SK하이닉스 ADR 괴리에 ‘AI 과열’ 경고 -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한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SK하이닉스의 ADR 거래 개시 기념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미국 증시에 상장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한국 본주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공지능(AI) 거래 과열의 또 다른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 KG그룹, 자동차 금융사 KG캐피탈 매각 추진 [시그널] - 자동차 금융업 효율화 차원 이 기사는 2026년 7월 26일 22:0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KG그룹 CI. KG그룹 KG그룹이 자동차 금융 계열사 KG캐피탈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케이카캐피탈 인수 계약을 체결해 그룹 편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복 자산 매각을 통한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캐피털사 대상 인수합병(M&A)은 활발해지는 추...
- 40% 빠진 전력기기株, 끝 아닌 시작?…변압기 이어 배전까지 ‘슈퍼사이클’ - 고점 대비 40% 급락한 전력기기주 수급 충격에 흔들렸지만 업황은 성장 국면 ‘송전→배전' 성장축 확대로 수주 저변 확대 LS일렉트릭 실적 발표서 배전기기 수주 급증 최근 전력기기주(株)가 고점 대비 40% 급락하며 ‘피크아웃’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조정을 인공지능(AI) 수혜주 내 수급 이동에 따른 단기 충격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장 축이 기존 ‘초고압 변압기’에서...
- 드리운 '반도체 고점론'…증권가는 '이 시기' 꼽았다 - 반도체 지수 7월 하락률 상위권 레버리지·신용 등 구조로 낙폭 확대 증권가 "이익증가율 중요…연말 주목" 챗GPT 생성 [파이낸셜뉴스]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 조정 국면이 이어지자, 시장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이 고점을 맞이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증권가는 아직 고점을 단정하긴 이르다며, 연말까진 반도체 산업 이익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27일 한국거래소에...
- 코인으로 100억 벌었는데…"증명할 수 있으십니까?" - [100억 코인 부자, 증명의 시간]① 내년 가상자산 과세 앞두고 커지는 자금출처 리스크 해외 거래소·개인 지갑 거래 복잡…“신고 시스템 보완 필요”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 AP/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비트코인을 팔아 서울 아파트를 계약했습니다. 세금은 아직 안 낸다고 들었는데, 자금출처 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나요." 최근 세무 상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다....
- ‘도돌이표’ 코스닥…수급 쏠림, 개인 외면에 700선 회귀 [마켓시그널] - “코스닥 활성화 대책 시행해야”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김정훈 기자. 올해 1200선을 넘겼던 코스닥 지수가 700선대로 내려앉으며 1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단일 종목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수급이 꼬인 데다 일부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증권업계는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상세 요약¶
1. 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 봉쇄…브렌트유 100달러 문턱[국제유가]¶
[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기자들이 글로벌 원유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유가 변동과 배경을 짚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닫히고 우회 항로로 이용되던 홍해까지 봉쇄 위기에 처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제유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닫힌 가운데 이란의 군사적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까지 봉쇄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글로벌 원유·원자재의 우회 공급망까지 차단될 위기에 처해서다. 미국의 패트리어트 방공미사일 재고 소진 소식이 전해지는 등 최근 며칠 동안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다시 잠잠해졌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상황에서 핵심 우회로 역할을 해온 홍해까지 봉쇄되면 국제유가는 다시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3.88% 내린 배럴당 96.78달러(약 14만1600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3.12% 내린 배럴당 89.31달러(약 1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의 경우 지난 5월22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전날의 배럴당 100.69달러(약 14만7000원) 보다 떨어졌지만 한 때 70달러선까지 밀린 것을 감안하면 중돈 전역에 퍼진 군사적 충돌 긴장감의 심각성을 대변한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홍해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 우회 항로 역할을 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몇 달 동안 하루 약 360만 배럴 규모의 원유와 석유제품을 홍해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해 수출했다. 해당 항로를 이용하는 원유 대부분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향하지만 후티 반군이 지난 20일...
2. “이건 비정상”…WSJ, SK하이닉스 ADR 괴리에 ‘AI 과열’ 경고¶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한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SK하이닉스의 ADR 거래 개시 기념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미국 증시에 상장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한국 본주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공지능(AI) 거래 과열의 또 다른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26일(현지시간) WSJ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 제임스 매킨토시는 칼럼에서 SK하이닉스 ADR과 한국 본주 사이의 가격 차이가 시장 원리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K하이닉스 한국 상장 주식 대비 엄청나게 형성된 ADR의 프리미엄은 시장에선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10일 뉴욕증시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 ADR은 이후 한국 본주보다 16~51% 높은 가격에서 거래됐다. 신문은 가격 괴리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제한적인 ADR 공급을 꼽았다. 한국 상장 주식을 ADR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반대로 ADR을 한국 주식으로 바꾸는 과정에는 규제상 제약이 있어 가격 차이를 활용한 차익거래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원칙적으로는 본주를 싼값에 매수한 뒤 ADR로 전환해 매도하면 가격 차이가 빠르게 줄어들어야 하지만, 이러한 구조가 막혀 있어 높은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킨토시는 환율과 거래 비용, 세금 등의 요인이 ADR 가격에 일부 반영될 수는 있지만 현재의 가격은 이를 감안해도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게임처럼 즐기는 ‘포모’(FOMO·남들이 돈을 벌 때 나만 뒤처지는 데 대한 불안감) 트레이딩의 본고장인 한국보다도 미국에서 반도체 주식 거래에 대한 수요가 통제 불능 상황임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
3. KG그룹, 자동차 금융사 KG캐피탈 매각 추진 [시그널]¶
자동차 금융업 효율화 차원 이 기사는 2026년 7월 26일 22:0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KG그룹 CI. KG그룹 KG그룹이 자동차 금융 계열사 KG캐피탈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케이카캐피탈 인수 계약을 체결해 그룹 편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복 자산 매각을 통한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캐피털사 대상 인수합병(M&A)은 활발해지는 추세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해 KG캐피탈 매각을 추진 중이다. 현재 원매자를 물색하는 단계로 거래 대상은 KG이니시스 등 그룹 계열사와 재무적 투자자(FI)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지분 100%다. 거래 규모는 400억 원 내외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KG캐피탈은 신차·중고차 매입 할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자동차 금융사로 3월 말 기준 총자산이 1592억 원이다. 자기자본은 379억 원으로 비교적 작다. KG그룹은 올해 4월 한앤컴퍼니로부터 자기자본 1717억 원 규모 케이카캐피탈을 약 2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그룹 내 복수의 자동차 금융 계열사가 생기는 만큼 중복 자산 효율화 차원에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캐피털사 M&A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을 인수하기로 했고 한화생명이 자기자본 약 1조 원 규모 애큐온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캐피털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수협은행은 의료기기 리스 전문 캐피털사 데라게란덴 인수를 추진 중이다. KG그룹은 공격적인 M&A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2000년대 KG이니시스·KG파이낸셜을 품으며 체급을 키웠고 2019년에는 동부체절(현 KG스틸) 인수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적자 기업이었던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
4. 40% 빠진 전력기기株, 끝 아닌 시작?…변압기 이어 배전까지 ‘슈퍼사이클’¶
고점 대비 40% 급락한 전력기기주 수급 충격에 흔들렸지만 업황은 성장 국면 ‘송전→배전' 성장축 확대로 수주 저변 확대 LS일렉트릭 실적 발표서 배전기기 수주 급증 최근 전력기기주(株)가 고점 대비 40% 급락하며 ‘피크아웃’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조정을 인공지능(AI) 수혜주 내 수급 이동에 따른 단기 충격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장 축이 기존 ‘초고압 변압기’에서 ‘배전기기’로 확산하고 있어 전력 업황은 여전히 견조한 성장 국면에 있다는 분석이다. 그래픽=정서희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24일 26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최고가(486만5000원) 대비 44.8%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날 HD현대일렉트릭 역시 최고가 대비 44.0% 떨어진 81만원, LS일렉트릭은 39.7% 하락한 20만2000원에 마감했다. 전력기기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대표 수혜주로 꼽혀왔다. AI 확산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전반에 투자가 확대됐다. 북미 노후 전력망 교체가 맞물리며 변압기 및 송배전 설비 수요도 늘었다. 특히 공급자가 제한적인 국면에서 수요가 급증하자 제품 단가가 인상됐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올해 5월을 기점으로 시장 분위기가 급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AI 투자 자금이 반도체 대형주로 이동하면서 전력기기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여기에 빅테크의 AI 설비투자(CAPEX)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황이 정점을 통과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최근의 주가 조정을 업황 후퇴가 아닌 일시적 수급 이동으로 보는 분위기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당시 리포트를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
5. 드리운 '반도체 고점론'…증권가는 '이 시기' 꼽았다¶
반도체 지수 7월 하락률 상위권 레버리지·신용 등 구조로 낙폭 확대 증권가 "이익증가율 중요…연말 주목" 챗GPT 생성 [파이낸셜뉴스]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 조정 국면이 이어지자, 시장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이 고점을 맞이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증권가는 아직 고점을 단정하긴 이르다며, 연말까진 반도체 산업 이익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지수 36개 중(K-샤프지수 제외)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수는 'KRX SK하이닉스 지수'로 해당 기간 33.62% 하락했다. 또 △KRX 정보기술(-30.52%) △KRX 300 정보기술(-30.2%) △KRX 반도체(-30.12%) △KRX 삼성전자 지수(-25.30%) 등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가 상승률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증시 전반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반도체주의 낙폭이 더욱 큰 양상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1.07%, 18.33%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들어 '많이 오른' 만큼 많이 내렸다고 보고 있다. 특히 주가 상승의 주요인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수급 쏠림, 빚투(빚내서 투자), 외국인 수급 등이었던 만큼 조정 국면이 더욱 강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KRX 반도체'는 181.81% 상승한 바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반도체·대형주 중심의 수급 쏠림은 이익 비중과 실적 가시성을 감안하면 합리적이었다"면서도 "그러나 상승을 구현한 방식이 개인의 레버리지 ETF 매수와 신용, 외국인의 대형주 매도에 의존하면서 주가 하락 이후 동일한 수급 구조가 역방향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연말을 반도체 이익 국면의 고점으로 가늠하고 있다. 이익 국면의 중단보다는...
6. 코인으로 100억 벌었는데…"증명할 수 있으십니까?"¶
[100억 코인 부자, 증명의 시간]① 내년 가상자산 과세 앞두고 커지는 자금출처 리스크 해외 거래소·개인 지갑 거래 복잡…“신고 시스템 보완 필요”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 AP/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비트코인을 팔아 서울 아파트를 계약했습니다. 세금은 아직 안 낸다고 들었는데, 자금출처 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나요." 최근 세무 상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다. 세무사는 국내 거래소만 이용했는지, 해외 거래소와 개인지갑을 거쳤는지부터 확인한다. 번 돈보다 자금이 형성된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고민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어떻게 벌 것인가보다, 번 돈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다. 세금보다 어려운 증빙 2017~2018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에 투자해 수십억원대 자산을 만든 투자자들이 전문가를 찾고 있다.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투자에 나서면서 예상치 못한 세무 리스크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때는 어떤 코인을 사야 하나”가 상담의 대부분이었다. 이제는 “이 돈을 어떻게 소명해야 하나”가 가장 많은 질문이다. 겉으로 보면 의아하다. 개인의 가상자산 양도소득은 올해 말까지 과세 대상이 아니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은 자금출처 조사를 걱정한다. 김지호 법무법인 세움 세무사는 “가상자산 투자수익은 아직 국세청에 신고되는 소득이 아니다”며 “신고 소득에 비해 고가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소비가 급증하면 자금출처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담 사례도 적지 않다. 한 직장인은 초기 비트코인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뒤 선물거래 등을 통해 자산을 불렸다. 세무조사를 우려해 부동산 대신 고가 월세에 거주했지만, 소비 규모가 커졌다는 이유로 결국 자금출처 조사를 받았다. 김 세무사는 “부동산만 사지 않으면 괜찮다고...
7. ‘도돌이표’ 코스닥…수급 쏠림, 개인 외면에 700선 회귀 [마켓시그널]¶
“코스닥 활성화 대책 시행해야”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김정훈 기자. 올해 1200선을 넘겼던 코스닥 지수가 700선대로 내려앉으며 1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단일 종목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수급이 꼬인 데다 일부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증권업계는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시장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2% 하락한 748.22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6월 2일(740.29) 이후 최저치다. 코스닥 지수가 올해 1월 약 4년 만에 ‘천스닥’(코스닥 1000) 재진입에 성공하고 4월에는 1203.84로 마감하며 1200선도 넘긴 점을 감안하면 불과 3개월 사이 분위기가 급변했다. 코스피의 경우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6월 2일 2698.97에서 이달 24일 6690.62로 약 1년 만에 148.01 상승했다. 코스닥 부진의 원인으로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와 제약·바이오주 중심의 악재가 꼽힌다. 5월 말 출시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상 수급 쏠림 현상을 심화시켰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일인 5월 27일 전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1월 1일~5월 26일 14조 4400억 원이었지만 5월 27일~7월 24일 8조 7660억 원으로 39.29% 급감했다. 고위험 상품인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코스닥 자금까지 블랙홀처럼 흡수한 것이다. 시총 상위 종목발 악재도 시장 부진의 배경에 있다. 코스닥에 상장한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대표이사가 지분 매각 계획을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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