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3 Finance Daily 1700 Summary¶
수집일시: 2026-08-13 17:00:14 KST
주요 뉴스¶
- 11곳은 흑자인데 관리종목?… 부실기업 솎아낸다더니 멀쩡한 기업잡는 ‘상폐 칼날’ - 주가·시총 미달 36곳 관리종목…실적 개선 기업도 포함 한번 지정되면 탈출 쉽지 않아…45거래일 연속 회복해야 “중소형주에 가혹” vs “부실기업 퇴출해야 체질 개선” ‘동전주·시총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상장사가 잇따르면서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을 개선하는 기업조차 단지 주가와 시가총액이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만으로 상장폐지 위기...
- 관리종목 지정 첫날 '출렁'…코스닥 21곳 중 18곳 하락 -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주가·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한 종목들이 무더기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첫날 종목별 주가 흐름이 크게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 신규 지정 종목들은 일제히 거래가 정지된 반면 코스닥 종목들은 정상 거래되면서 일부 종목은 급등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9개 종목은 모두 이날 하루 동안 매매거...
- "유상증자 적법" 대법원 최종 판결…교보증권, 종투사 도전 계속 - 2023년 2500억 규모 유상증자, 1·2심 이어 대법원에서도 '적법' 판결 교보증권 "종투사 인가 도전 계속할 것" 교보증궈 사옥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이 2023년 추진한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법원이 적법하다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교보증권은 유상증자를 발판으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를 추진 중인 만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1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 “구조대 도착” 삼성전자 반등에...삼성그룹 시총 2000조원 회복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13일 코스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4.30포인트 오른 6813.34, 코스닥은 2.46포인트 오른 861.37로 마감했다.[디지털타임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반등에 나서며 삼성그룹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회복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그룹 상장사 18곳의 합산 시총은 전 거래일...
- 연일 상승장에 국내 증시 시가총액 6천조원 회복(종합) - 15거래일만에 회복…코스피·코스닥 나흘째 상승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13일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6천조원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가총액 총합은 6천97조4천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가총액은 5천619조520억원, 코스닥과...
- 미래 BK 1위·KB IB 반토막…5대證 ‘불장’ 성적표 - 거래대금 급증에 리테일 일제히 질주 증권업 ‘상고하저’ 흐름 전망…“증권사 실적은 2분기 고점” 여의도 증권가 국내 증시 호황에 대형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실적이 가파르게 뛰었다. 거래대금과 고객자산 증가라는 공통 호재를 등에 업은 리테일 부문과 달리 기업금융(IB)은 개별 딜 성사 여부에 따라 증권사별 희비가 엇갈렸다. 문제는 3분기 들어 거래대금마저 빠르게 줄고 있다는...
- 정수기도 렌터카도 미국 손에…외국계 PEF, 국내 M&A 싹쓸이 - "국내 PEF 규제하려다"…역풍 맞은 자본시장 건전화법 롯데렌탈·청호나이스·SK이터닉스까지…외국계 PEF 국내 대어 독식 2026년 외국계 PEF의 국내 기업 경영권 인수/그래픽=최헌정 외국계 PEF(사모펀드)들이 올해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의 대형 거래를 독식하고 있다. 원/달러 고환율, 국회의 PEF 규제 입법 추진, 대형 출자자들의 PEF 신규 출자 중단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상세 요약¶
1. 11곳은 흑자인데 관리종목?… 부실기업 솎아낸다더니 멀쩡한 기업잡는 ‘상폐 칼날’¶
주가·시총 미달 36곳 관리종목…실적 개선 기업도 포함 한번 지정되면 탈출 쉽지 않아…45거래일 연속 회복해야 “중소형주에 가혹” vs “부실기업 퇴출해야 체질 개선” ‘동전주·시총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상장사가 잇따르면서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을 개선하는 기업조차 단지 주가와 시가총액이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만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피가 234.30포인트(3.56%) 오른 6,813.34로 장을 마감한 13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13일 조선비즈가 전날 한국거래소가 주가·시가총액 미달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한 36개 종목의 최근 공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기업은 6곳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개선된 기업은 11곳이었다. 이처럼 정상적으로 이익을 내고 실적까지 좋아진 기업들이 단지 주가나 시가총액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내몰린 셈이다. 거래소는 지난달부터 강화된 상장폐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을 밑돌거나 시가총액이 상장 유지 기준에 30거래일 연속 미달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거래일 동안 45거래일 연속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엠아이가 대표적이다. 생활용품과 자동차 내장부품 등을 만드는 제이엠아이는 최근 30거래일간 주가가 1000원을 밑돌아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그러나 최근 발표한 잠정실적을 보면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8% 증가했다. 매출도 617억원으로 49.8% 늘었다. 시...
2. 관리종목 지정 첫날 '출렁'…코스닥 21곳 중 18곳 하락¶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주가·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한 종목들이 무더기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첫날 종목별 주가 흐름이 크게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 신규 지정 종목들은 일제히 거래가 정지된 반면 코스닥 종목들은 정상 거래되면서 일부 종목은 급등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9개 종목은 모두 이날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대영포장과 형지엘리트, 일신석재, SUN&L, 한국전자홀딩스, 태원물산, 대원화성, 남성, 온타이드가 대상이다. 반면 코스닥 신규 지정 21개 종목은 지정 공시가 전날 장 종료 이후 이뤄지면서 이날 정상 거래됐다. 장 마감 기준 이 가운데 18개가 하락하고 3개만 상승했다. 노을은 전 거래일 대비 28.51% 급락했고 E8(-21.95%), SDN(-19.91%), 우리엔터프라이즈(-18.87%), 이스트에이드(-14.67%), 샤페론(-14.66%)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CMG제약은 10.18%, 한탑은 5.72%, 패션플랫폼은 3.19% 상승했다. 특히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한탑은 장 초반 상한가까지 오르며 한때 기준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해 2955원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도 190억9923만원으로 줄어 다시 200억원을 밑돌았다. 주가 미달 기업들은 주식병합 등을 통해 기준 회복에 나서고 있다. 관련 15곳 중 14곳은 주식병합을, 좋은사람들은 무상감자와 주식병합을 추진한다. 병합 이후 주가가 1000원 기준을 웃돌 수 있는 만큼 기업가치 개선 없이 상장유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만으로 주가 기준을 맞추는 것은 기업가치 개선과는 별개의 문제"라...
3. "유상증자 적법" 대법원 최종 판결…교보증권, 종투사 도전 계속¶
2023년 2500억 규모 유상증자, 1·2심 이어 대법원에서도 '적법' 판결 교보증권 "종투사 인가 도전 계속할 것" 교보증궈 사옥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이 2023년 추진한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법원이 적법하다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교보증권은 유상증자를 발판으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를 추진 중인 만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1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날 2023년 유상증자와 관련 주주 A씨가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고 공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법리적 오해가 없다고 보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교보증권이 2023년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적합하다는 판단이 확정됐다. 2년여간 진행된 법적 다툼도 마무리됐다. 법원에 따르면 주주 A씨는 2023년 교보증권이 2500억원 규모로 진행한 제3자 유상증자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교보증권을 상대로 신주발행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주주배정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도 제3자 배정 방식을 택해 기존 소수주주들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에만 저가로 신주가 배정돼 기존 주주의 지분율과 주식의 순자산가치가 하락하는 등 기존 주주의 이익이 침해했으므로 신주발행은 무효라는 것이다. 더불어 과도한 제3자 배정을 방지하고 그 한도를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내로 권고하는 한국상장협의회 상장회사 표준정관과 금융감독원의 지침 등을 어겼다고도 했다. 당시 교보증권은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가액 5070원에 보통주 4930만9665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후 교보생명의 지분율은 73.27%에서 84.89%로 확대됐다...
4. “구조대 도착” 삼성전자 반등에...삼성그룹 시총 2000조원 회복¶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13일 코스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4.30포인트 오른 6813.34, 코스닥은 2.46포인트 오른 861.37로 마감했다.[디지털타임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반등에 나서며 삼성그룹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회복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그룹 상장사 18곳의 합산 시총은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2013조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그룹이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41.76%다. 그룹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삼성전자의 힘이 컸다. 삼성전자는 4.89% 오른 26만8000원으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시총은 1566조802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 12일 각각 4.13%, 6.68% 상승하며 3거래일 동안 15.7% 올랐다. 2위는 SK그룹으로 19개 상장사의 시총은 전 거래일 대비 2.25% 오른 1420조2830억원이다. 증시 비중은 29.45%다. 그룹 ‘대장주’ SK하이닉스는 5.92% 상승한 15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1163조6743억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띤 영향에 주가가 올랐다. 삼성그룹, SK그룹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249조2090억원), LG그룹(194조7880억원), HD현대그룹(143조7720억원), 한화그룹(132조3140억원), 두산그룹(87조7120억원)이 3∼7위에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샌디스크, 엔비디아 등 전반적으로 강세 전개했고, 미국 반도체 훈풍이 국내 반도체 업종으로 확산되며 투자 심리가 강화했다”며 “대형 반도체, 소부장 모두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5. 연일 상승장에 국내 증시 시가총액 6천조원 회복(종합)¶
15거래일만에 회복…코스피·코스닥 나흘째 상승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13일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6천조원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가총액 총합은 6천97조4천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가총액은 5천619조520억원,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74조8천560억원, 3조5천80억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6천조원을 회복한 건 지난달 23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앞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지난 1월 2일 사상 처음 4천조원을 돌파했으며, 한 달 만인 2월 3일 5천조원을 넘었다. 이후 약 2개월여 만인 지난 4월 27일 역대 처음 6천조원을 넘어섰고, 이후 8거래일 만인 5월 11일 7천조원마저 돌파했다. 그러나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 등에 주가가 하락 곡선을 그리자 지난달 2일 7천조원을 내준 데 이어, 20일에는 6천조원 아래로 밀려났으며, 30일엔 5천조원마저 내줬다. 그러다 최근 증시가 연일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덩달아 불어났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지난 10일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흘간 코스피는 8.9%, 코스닥은 7.8%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3.56% 상승한 6,813.34에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도 0.29% 오른 861.37에 마감했다. 삼성전자(4.89%), SK하이닉스(5.92%) 등 대형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증시 전체를 밀어 올렸다. 두 종목 시가총액이 코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시총이 코스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88%, SK하이닉스는 20.70%로 집계됐다. 두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48....
6. 미래 BK 1위·KB IB 반토막…5대證 ‘불장’ 성적표¶
거래대금 급증에 리테일 일제히 질주 증권업 ‘상고하저’ 흐름 전망…“증권사 실적은 2분기 고점” 여의도 증권가 국내 증시 호황에 대형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실적이 가파르게 뛰었다. 거래대금과 고객자산 증가라는 공통 호재를 등에 업은 리테일 부문과 달리 기업금융(IB)은 개별 딜 성사 여부에 따라 증권사별 희비가 엇갈렸다. 문제는 3분기 들어 거래대금마저 빠르게 줄고 있다는 점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한국투자·KB·NH투자·삼성증권 등 국내 자기자본 상위 5개 증권사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7조3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9764억원보다 146.6% 증가했다. 회사별로 운용·자기자본투자(PI) 등 순익을 끌어올린 요인은 달랐지만 공통적인 성장축은 브로커리지와 WM이었다. 2분기 국내 증시 거래가 급증하면서 위탁매매 수수료가 늘었고,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랩·펀드·연금 등 금융상품으로 옮겨가면서 자산관리 수익까지 밀어 올렸다. 브로커리지 수익이 가장 컸던 곳은 미래에셋증권이다. 2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625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6%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4524억원으로 미래에셋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44.2%로 더 높았다. NH투자증권은 4456억원으로 27.5%, 삼성증권은 4398억원으로 25.9% 증가했다. 같은 증시 호황에서도 증가 폭이 달랐던 것은 시장점유율과 국내·해외주식 거래 구성 등의 차이가 영향을 미쳤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2분기 일평균 약정대금이 전분기보다 55% 늘어난 데다 시장점유율까지 확대되면서 위탁매매 수익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은 국내주식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31%, 해외주식은 52% 증가하며 절대 수익 규모에서 앞섰다. WM에서는 각사의 상품 전략에...
7. 정수기도 렌터카도 미국 손에…외국계 PEF, 국내 M&A 싹쓸이¶
"국내 PEF 규제하려다"…역풍 맞은 자본시장 건전화법 롯데렌탈·청호나이스·SK이터닉스까지…외국계 PEF 국내 대어 독식 2026년 외국계 PEF의 국내 기업 경영권 인수/그래픽=최헌정 외국계 PEF(사모펀드)들이 올해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의 대형 거래를 독식하고 있다. 원/달러 고환율, 국회의 PEF 규제 입법 추진, 대형 출자자들의 PEF 신규 출자 중단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자본시장 건전화를 목표로 내건 정치권의 입법 동향이 불리한 대외 경제 여건과 맞물리면서 외국계 자본의 국내 진출 기회만 키워주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관측도 존재한다. 13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PEF를 비롯한 해외 자본이 올해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에서 거래 규모 기준 상위권 거래를 사실상 독식한 상태로 평가된다. 미국계 PEF 운용사 TPG는 지난 11일 롯데로부터 1조3105억원 규모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 시장 1위 사업자다. 인수 대상은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지분 61.2% 전량이다. 지난 6월에는 미국계 PEF 칼라일이 정수기 업체 청호나이스 등 청호그룹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IB업계는 거래 대금을 1조원 규모로 추정한다. 미국계 PEF인 KKR도 지난 3월 SK디스커버리와 한앤컴퍼니로부터 SK이터닉스 지분 43.5%를 347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미국계 PEF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12월 31일 {에코마케팅} 최대주주 지분 43.66%를 주당 1만6000원, 총 2166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뒤 올해 들어 세 차례 공개매수와 장내매수를 거쳐 지난 5월 지분 95%를 확보했다. 전체 투입 금액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고환율 여건은 해외 자금 조달에 기반해 인수전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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