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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9 Finance Daily 0700 Summary

수집일시: 2026-08-19 07:00: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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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 "미국 접수한 신라면·불닭볶음면"…K라면 수출 끓어올랐다 [분석+] - "미국 접수한 신라면·불닭볶음면"…K라면 수출 끓어올랐다 불닭 앞세운 삼양식품 수출 비중 88% 2분기 해외 매출 첫 6000억원 돌파 글로벌 라면 수요 연평균 1.3% 성장 미국서 'K라면' 존재감 점차 확대 사진은 불닭 브랜드 해외 프로모션 /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과 농심 등 국내 라면 기업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일각에선 라면의 수출 증가세를 반도체에 비유할 정도다....
  • 지주사 훈풍도 못 덮은 '올영 비용청구서'…CJ 목표가 줄하향 [종목+] - 올리브영 순이익 6.1% 줄자…증권사 5곳 CJ 목표가 내려 한화證, CJ 상장·비상장 자회사 순자산가치 7.7조→6.9조 "글로벌 확장이 비용 부담 상쇄하는 '이익 증가 시점' 관건" 서울시 중구 소월로에 위치한 CJ그룹 사옥. / 사진=CJ 국내 지주회사 전반에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CJ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는 오히려 낮아졌다.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
  • “도박하듯 주식하는 버릇, 안 바뀌네요”…레버리지 막자 ‘빚투’ 늘었다 - 삼전 일평균 신규신융융자 52%↑ 하이닉스도 신규 빚투 26% 급증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폐지 촉구 근조화환이 놓여져 있다. [뉴시스]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진입 문턱을 높인 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물 신용거래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규제로 갈 곳을 잃은 레버리지 자금 수요 일부가 현물 신용융자로...
  • “하닉 ADR -9.2%…오늘 삼전·닉스 불안하네” 뉴욕증시, 중동 긴장·미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 -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높은 국제유가와 급등한 장기 국채금리가 기술주를 압박하면서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38포인트(0.22%) 내린 5만3343.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30포...
  • 상관계수에 막힌 액티브 ETF…규제 완화 논의도 ‘제자리’ - 타임폴리오까지 두 달 새 액티브 ETF 5종 상폐 “지수에 맞추면 초과수익 놓쳐”…운용 자율성 제약 지적 완전 액티브 도입 법 개정 필요…금융위 “추가 검토해야” 비교지수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내고도 상관계수 요건을 채우지 못해 상장폐지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속출하면서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관계수는 액티브 ETF가 당초 제시한 투자 영역에서 지나치게 벗어나...
  • 최태원發 오버행 덜고 하이닉스 뜨고…SK '할인 딱지' 뗀다 [증시는 왜] - 최태원 SK실트론 지분가치 9500억…오버행 우려 완화 하이닉스 호황에 SK스퀘어 지분가치↑ 실트론 매각·자사주 20%대 소각...주주가치 제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18일 제주 서귀포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를 둘러싼 기업가치 할인 요인이 잇따라 완화되고 있다. SK하이닉스 호실적에 따른 핵심 자회...
  • "돈 잃고 사람도 멀어졌다"…깡통 계좌보다 먼저 무너진 일상 [인생한방에 빠진 청년들⑤] - [⑤.끝] 투자 실패 후 흔들린 '정신건강' "거짓말 하거나 피하거나" 가족·연인 관계까지 타격 상환일 쫓기는 청년들 "돈보다 생활이 문제였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투자 실패의 여파는 계좌 밖으로도 번집니다. 손실을 가족과 연인에게 숨기고, 대출 상환에 쫓기며,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생한방에 빠진 청년들' 마지막회는 깡통 계...

상세 요약

1. "미국 접수한 신라면·불닭볶음면"…K라면 수출 끓어올랐다 [분석+]

"미국 접수한 신라면·불닭볶음면"…K라면 수출 끓어올랐다 불닭 앞세운 삼양식품 수출 비중 88% 2분기 해외 매출 첫 6000억원 돌파 글로벌 라면 수요 연평균 1.3% 성장 미국서 'K라면' 존재감 점차 확대 사진은 불닭 브랜드 해외 프로모션 /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과 농심 등 국내 라면 기업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일각에선 라면의 수출 증가세를 반도체에 비유할 정도다. 증권가도 이들 기업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리는 등 하반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나섰다. 19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2%와 39.1% 증가한 1조4847억원과 353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연결 매출은 1조8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67억원으로 31.7% 늘었다. 오뚜기의 매출은 1조8990억원으로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46억원으로 2% 늘었다. 라면 3사의 성장에는 대표적인 K푸드로 꼽히는 라면이 큰 역할을 했다. 농심은 라면이 전체 매출의 85.9%, 삼양식품은 90.6%, 오뚜기는 28.8%를 차지했다. 3사 중 매출 증가 속도가 가장 가파른 곳은 삼양식품이다. 올 상반기 면·스낵 매출은 1조34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49억원보다 36.5% 증가했다. 특히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면사업 확대가 회사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면·스낵 매출 중 수출이 1조1832억원으로 88%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수출 기업이라는 인식을 투자 시장에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앞서 불닭볶음면의 세계적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고공행진한 삼양식품은 '면비디아'(라면+엔비디아)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내수는 1617억원으로...

2. 지주사 훈풍도 못 덮은 '올영 비용청구서'…CJ 목표가 줄하향 [종목+]

올리브영 순이익 6.1% 줄자…증권사 5곳 CJ 목표가 내려 한화證, CJ 상장·비상장 자회사 순자산가치 7.7조→6.9조 "글로벌 확장이 비용 부담 상쇄하는 '이익 증가 시점' 관건" 서울시 중구 소월로에 위치한 CJ그룹 사옥. / 사진=CJ 국내 지주회사 전반에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CJ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는 오히려 낮아졌다.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이 악화한데다 지주사 가치의 핵심인 CJ올리브영까지 해외 사업 투자로 이익률이 떨어진 영향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CJ는 직전 거래일보다 8.11% 내린 12만69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흥국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이들 증권사가 새로 제시한 목표주가는 18만~21만5000원이다. CJ는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 ENM, CJ CGV 등 상장 계열사와 올리브영·CJ푸드빌 등 비상장 계열사를 거느린 순수 지주회사다. 자체 사업 실적뿐 아니라 보유한 계열사 지분가치와 실적이 기업가치를 좌우한다. 최근 지주회사에는 우호적인 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국내 지주회사는 순자산가치의 절반가량만 주가에 반영되는 이른바 '지주사 할인'에 묶여 있었다. 그러나 모회사 일반주주의 권익을 해치는 자회사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제도 개편이 추진되고 상법 개정도 이어지면서 자회사 가치가 지주회사 주가에 보다 온전히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CJ도 올리브영이라는 핵심 비상장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중복상장 제한의 잠재적 수혜가 예상되는 지주회사로 꼽혀왔다. 올리브영이 별도로 상장하지 않으면 올리브영의 실적과 기업가치가 CJ 주가에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리브...

3. “도박하듯 주식하는 버릇, 안 바뀌네요”…레버리지 막자 ‘빚투’ 늘었다

삼전 일평균 신규신융융자 52%↑ 하이닉스도 신규 빚투 26% 급증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폐지 촉구 근조화환이 놓여져 있다. [뉴시스]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진입 문턱을 높인 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물 신용거래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규제로 갈 곳을 잃은 레버리지 자금 수요 일부가 현물 신용융자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18일 코스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하루 평균 신규 신용융자 수량은 7월 248만7364주에서 이달 들어 14일까지 378만8924주로 52.3% 급증했다. SK하이닉스도 52만6625주에서 66만707주로 25.5% 늘었다. 신용거래 비율도 높아졌다. 전체 거래량에서 신규 신용거래가 차지하는 공여율은 규제 직전인 7월 20~30일 평균 삼성전자 9.12%, SK하이닉스 10.06%에서 이달 각각 12.74%, 12.28%로 뛰었다. 7월 31일 대비 지난 14일 신용잔액 수량도 각각 8.2%, 7.6% 증가했다. 시점은 규제 시행과 정확히 맞물린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국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신규·추가 매수하는 개인에게 기본예탁금으로 현금 3000만원을 요구하고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시행일 거래분이 결제일 기준으로 반영되는 8월 4일 삼성전자의 신규 신용융자는 810만주로 분석 대상 20거래일 중 최대치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97만8000주에 달했다. 반대편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는 급속히 식었다. 16종의 하루 합산 거래대금은 규제 전날인 7월 30일 12조4485억원에서 지난 7일 8452억원으로 93.2% 급감했다. 상품에서 빠져나간 투기적 수요 일부가 기초자산 현물 신용이나 지수형 레버리지 등 다른 수단으로 이동...

4. “하닉 ADR -9.2%…오늘 삼전·닉스 불안하네” 뉴욕증시, 중동 긴장·미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높은 국제유가와 급등한 장기 국채금리가 기술주를 압박하면서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38포인트(0.22%) 내린 5만3343.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30포인트(0.69%) 내린 7691.76, 나스닥 종합지수는 355.20포인트(1.33%) 떨어진 2만6289.71로 마감했다. 투자심리를 짓누른 것은 평화협상 기대의 후퇴였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체결한 잠정 합의에 따른 60일 협상 시한은 지난 17일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진행 중인 협상도,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고, 이란 고위 당국자는 외교 교착을 이유로 ‘전면 공세’ 태세로 전환하겠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국제유가도 올랐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52% 상승한 84.94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달 24일 이후 최고치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채권시장에 직격탄이 됐다.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3371%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도 한때 4.7478%로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장 후반 다소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크게 밀렸다. 마이크론이 약 7%, 메타가 4.4%, 엔비디아가 2.3% 하락했고 웨스턴디지털 등 데이터저장 관련주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높은 금리는 대규모 데이터...

5. 상관계수에 막힌 액티브 ETF…규제 완화 논의도 ‘제자리’

타임폴리오까지 두 달 새 액티브 ETF 5종 상폐 “지수에 맞추면 초과수익 놓쳐”…운용 자율성 제약 지적 완전 액티브 도입 법 개정 필요…금융위 “추가 검토해야” 비교지수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내고도 상관계수 요건을 채우지 못해 상장폐지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속출하면서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관계수는 액티브 ETF가 당초 제시한 투자 영역에서 지나치게 벗어나는 것을 막는 투자자 보호 장치지만,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의 운용 자율성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108.11포인트(1.55%) 하락한 6,869.83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는 이날 상장폐지된다. 지난달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액티브 ETF 4종이 같은 이유로 상장폐지된 데 이어 두 달 새 5개의 상품이 상관게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를 0.7 이상 유지해야 한다. 상관계수가 0.7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연속 이어지면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초과수익 내자 상관계수 하락…액티브 ETF의 딜레마 상관계수가 한번 떨어지면 운용사가 뒤늦게 포트폴리오를 수정해도 짧은 시간 안에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상관계수는 특정 기간의 누적 수익률을 함께 산출하는 구조다. 따라서 운용 전략을 비교지수에 다시 맞추더라도 과거에 벌어졌던 수치가 발목을 잡아 상관계수를 바로 끌어올리기 힘들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상관계수가 크게 벌어진 뒤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포트폴리오를 곧바로 비교지수에 맞춰도 이전에 쌓인 데이터의 영향 때문에...

6. 최태원發 오버행 덜고 하이닉스 뜨고…SK '할인 딱지' 뗀다 [증시는 왜]

최태원 SK실트론 지분가치 9500억…오버행 우려 완화 하이닉스 호황에 SK스퀘어 지분가치↑ 실트론 매각·자사주 20%대 소각...주주가치 제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18일 제주 서귀포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를 둘러싼 기업가치 할인 요인이 잇따라 완화되고 있다. SK하이닉스 호실적에 따른 핵심 자회사 가치 상승에 더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관련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도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대규모 자사주 소각까지 더해지면서 고질적인 지주회사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는 보유 중인 SK실트론 주식 4732만주를 두산에 2조3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하나증권은 이를 토대로 최 회장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29.4%의 가치를 약 9500억원으로 추산했다.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재산분할 문제는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다만 최 회장이 SK실트론 지분을 활용할 경우 SK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도 상당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우려해온 오버행 부담은 낮아질 수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재판 결과에 따라 불확실성이 있지만 SK실트론 지분 29.4%를 매각할 경우 이론적으로 SK 지분 매각 없이도 재산분할금 대부분을 마련할 수 있다"며 "SK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우려는 상당폭 약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거래는 SK 자체의 자산가치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SK증권은 기존 1조8000억원으로 평가했던 SK실트론 지분이 2조3000억원에 매각되면서 SK의 순자산가치(NAV)가 약 5000억원 높...

7. "돈 잃고 사람도 멀어졌다"…깡통 계좌보다 먼저 무너진 일상 [인생한방에 빠진 청년들⑤]

[⑤.끝] 투자 실패 후 흔들린 '정신건강' "거짓말 하거나 피하거나" 가족·연인 관계까지 타격 상환일 쫓기는 청년들 "돈보다 생활이 문제였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투자 실패의 여파는 계좌 밖으로도 번집니다. 손실을 가족과 연인에게 숨기고, 대출 상환에 쫓기며,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생한방에 빠진 청년들' 마지막회는 깡통 계좌 이후 청년들의 일상에 남는 문제를 전합니다. [파이낸셜뉴스] #. 30대 직장인 A씨는 투자 손실을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월급 일부만 넣었지만, 손실을 만회하려고 대출까지 사용했다. 계좌 잔고가 줄어든 뒤에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줄였고, 연인에게도 카드값이 늘어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증권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웠다가 다시 설치했다. 손실을 확인하는 일이 괴로웠지만, 보지 않으면 더 불안했다. 퇴근 뒤에는 종목 게시판을 읽었고, 주말에는 다음 주 반등 가능성을 검색했다. 투자 실패는 계좌 안에서 끝나지 않았다. A씨는 "돈을 잃은 것보다 말할 사람이 없어진 게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가족에게는 걱정을 끼칠까 말하지 못했고, 친구에게는 부끄러워 말하지 못했다. 연인에게는 결혼 준비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손실 규모를 숨겼다. 계좌 손실 스트레스…주변에도 털어놓지 못하는 악순환 청년 투자 실패는 손실률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원금 손실보다 오래 남는 것은 빚을 동반한 손실, 가족에게 숨긴 손실, 관계가 끊긴 뒤에도 남는 상환 부담이다. 투자 실패가 반복되면 돈 문제는 일상과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20대 직장인 B씨는 코인과 해외주식 손실을 본 뒤 가족 모임을 피했다. 부모가 결혼자금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대답을 미뤘다. 손실을 말하면 "왜 그런 투자를 했느냐"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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